카이사르의 여자들 2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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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은 적이 많을수록 머리를 더 잘 쓴다오. 나는 적이 있는 편이 좋소. 아니, 내가 우려하는 것은 내 내면에 있소. 내 성깔. /p.319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가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요? 카이사르도 소크라테스를 알고 있었나 봅니다. 적들은 나를 강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필요악 같은 존재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자기 내부에 있는 못된 성깔을 경계하는군요! 역시 난 놈은 난다더니.. 생각하는 것부터가 다르네요. 카이사르의 적들은 이걸 모르니 매번 질 수밖에 없나 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적도 없고 경쟁도 없는 지극히 조용하게 유지되는 삶을 원하시나요? 뭐 이런 삶도 문제없을 겁니다. 이런 삶을 더 원하고 행복해하는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요? 뭔가 도전하고 조금 더 나아지는 삶을 저는 살짝 희망해 봅니다. 카이사르 수준의 최고 난이도는 반대지만요..ㅎㅎ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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