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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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누스, 지금 요구한 일은 절대 불가능하네! 절-대-안-돼! 그건 성문법과 불문법에 모두 위배된다네! 원로원 의원을 지내지 않고 집정관에 오른 사람은 아무도 없어! /p.272


 

폼페이우스가 미친 건 아니겠죠? 로마의 모든 법이 안된다는 것을 하겠답니다. 원로원을 온통 매수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로마를 위협하네요. 안 들어주면 군사를 데리고 로마로 진군하겠다고 말이죠! 물론 협박이라지만.. 폼페이우스의 진짜 의도는 바로 로마 역사에서 한 번도 없었던 사건을 자신이 만듦으로써 자신의 명성과 이름을 높이고자 함이랍니다. 그놈이 명예욕은 끝이 없군요! 대단합니다! 과연 로마는 그의 요구사항을 들어줄까요?

 

지금이나 옛날이나 사람 사는 곳은 똑같나 봅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보면 정확히 어떤 이야기인지 아시겠죠? 온갖 강대국들의 이익과 명예 때문에 벌어진 전쟁! 이 전쟁으로 파괴되고 슬퍼하는 이들은 불쌍한 민간인들이잖아요. 도대체 전쟁을 원하는 사람과 전쟁을 하는 사람이 달라야 하는 건가요? 마음에 안 들면 지네들끼리 콜로세움에 모여서 치고받고 싸우면 되잖아요! 슬픈 사건이네요. 빠른 시일안에 평화롭게 끝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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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나의 선택 3 - 3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3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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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쿠스. 그는 스파르타쿠스가 로마 전역에서 찾는 사람이 넘쳐날 정도로 유명한 검투사가 될 것이며, 여자들이 목을 매는 카푸아의 영웅이 되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많은 만찬에초대받게 될것이라 맹세했다. /p.154


 

반란 협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로마인이었고 하급 참모군관 신부에 무공 훈장까지 받았던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였답니다. 시민권 박탈을 당했으나 훌륭한 검투사가 되겠다던 젊은이는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결국 로마에 대항하는 거대한 세력의 중심에 있게 되네요.

 

도대체 로마는 뭐하는 동네이길래 이리도 적들이 많은 걸까요? 로마인만이 세상을 지배하는 자라는 유아독존 천상천하 생각을 버릴 수는 없었던 걸까요? 채찍과 당근이 있어야하는데, 채찍만 365일 휘둘러대고 있으니.. 사방에서 불만에 불만이네요. 오합지졸이라도 뭉치면 강력한 법인데.. 스파르타쿠스가 어쩌다가 그 구심점이 되어버린 듯 합니다. 과연 그는 로마 역사에 어떤 인물로 기록되는 걸까요? 갑자기 튀어나온 궁금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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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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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소릴 들으려고 하는 일이 아냐. 자기만족을 위해 서지. 내가 해낼 수 있음을 나 자신에게 증명한다는 뜻이지. /p.125


 

혼잣말을 하면서 자신과 대화하는 카이사르. 뭐 하는 거냐고요? 스스로에게 주문을 외우는 중입니다. 아니 자기 합리화를 하는 중이죠. 이런 경우들 있지 않으신가요? 스스로에게 말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믿게 만드는 자기합리화 말이죠. 과연 카이사르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러는 걸까요?

 

로마의 적! 미트리다테스 왕의 대군이 로마로 진군을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무능한 로마의 원로원은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고, 비겁한 총독은 자신의 안위가 가장 우선이라며 숨어버리고.. 그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카이사르 자신뿐이라는데요! 지위도 없고, 군사도 없는 카이사르의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하지만, 왠지 믿음이 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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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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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은화 20 탈렌툼? 내 몸값은 은화 50 탈렌툼이오! /p.78


 

카이사르.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과 사고방식이 들어있는 건가요? 해적에서 잡힌 상황에서 당당하게 자기 몸값이 너무 낮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난감하네요. 게다가 너무 당당하게 해적들의 본거지에서 자신의 몸값을 기다리며 지내는 모습도 참 대단합니다. 그의 말 한마디에 해적 무리들은 웃고 떠들고 좋아라 합니다. 인기남으로 인정해줘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해적 무리가 카이사르를 너무 띄엄띄엄 본 거였네요. 몸값을 지불하고 돌아가면 다시 돌아와 모두를 십자가에 매달아버리겠다는 그의 말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네요. 진짜로 그들의 숨겨진 본거지를 습격하고 십자가에 매달아버렸네요. 총독의 허락도 없이 말이죠. 집념의 사나이! 무섭습니다. 로마도 이런 그에 대해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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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스
나가우라 교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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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죽지 않은 건 우연에 불과해. 더 정확히 말하면 당신처럼 소품보다 못한 존재는 살든 죽든 나중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신경 쓸 필요도 없는 존재였어. 그 시점에서는 /p.380


 

제목인 ‘Underdog’이란 단어가 실제로 있더라고요. ‘스포츠에서 우승이나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지칭하는 단어인데요.. 이야기 속에 주인공을 나타내는 아주 적절한 단어더라고요. 정말 이 책의 제목으로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단어!!  하지만 생각해보면 살아가면서 누구나 언더독인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언제나 내가 이길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항상 유리하고나 능력있는 팀에 속해있을 수는 없는 거잖아요. 불리할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는 게 바로 우리 인생! 그런 인생에서 성공의 순간이 있기에 짜릿한 성취감도 느끼고 행복한 순간도 생기는 것일거예요. 동의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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