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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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자가 아닌 경영학자가 바라보는 교육의 세계는 어떨까? 그 질문에 대해 저자가 알려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해본다. 저자는 디지스트의 이사로 기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력이 있다.

1권은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첫 시작은 은행원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자율화와 자동화를 어느 수준까지 갔을 때 인간의 역할과 직업이 사라질지에 대해 고려해볼 수 있다. 미래학에 관심이 많다면 인공지능 홀로그램 영어 교사 등은 익숙한 사례들이다. 과연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교육의 방향성과 무관하다고 볼 순 없다.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안정직에서 임시직과 자영업으로 생계형, 한계형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대학이란 측면을 진로 및 경력의 개발 차원에서만 바라볼 수 있을까? 그 또한 적절한 대답은 아닐 것이다.

언젠가 동료와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연구중심대학과 교육중심대학에서의 역할 정체성에 대한 부분이였는데, 책에서도 그 부분을 다룬다(89). 연구형 대학과 가치 창출형 대학 중 과연 내가 몸 담고 있는 곳은 어디로 향해 가는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국립대학이니 망한다 망하지 않는다라는 논리보다는 앞으로 교육기관이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나 우리 나라의 경우 이화여대에서의 갈등을 시작으로 정착이 되기엔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저자는 대치동 학원가에 대해 학벌 중심 사회보단 교육정책의 실패로, 예측 불가능한 대학 입시 정책과 교육부 만능주의로 압축(55)한다. 교육정책의 4원칙(242)으로 수월성(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포용성(카우프만 스쿨), 혁신성(스탠포드 온라인 고등학교), 다양성(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 고등학교)을 이야기한다. 이런 예시를 통해 앞서가는 교육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삶과 산업을 살펴보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살펴봐야 하는데(38), 2020년의 뜨거운 주제는 사람을 위한 과학기술과 우주시대의 개척이라는 것, 그리고 대학가를 떠나는 교수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5년 뒤 혹은 10년 뒤에 생각해봐야겠다.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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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 당신이 침묵의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 효과
캐서린 샌더슨 지음, 박준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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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지 않은 행동 앞에서 우리는 왜 침묵하는가? 란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그리고 악인만 나쁜 행동을 한다고 추정할 수 있을까?, 왜 사람들은 군중 속에 있을 때 혼자서는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것일까?, 유명한 밀그램의 실험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의 방관자의 침묵에 대한 연구는 1964년 뉴육에서 발생한 유명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밤에 발생한 살인 사건을 바라보며 38명이 목격 혹은 소리를 들었지만, 여성을 돕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1).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참으로 애매하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심리적 요인이 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피해를 나에게 굳이 오게 할 필요가 없다는 무의식이지 않을까?

동일한 맥락에서 살펴볼 순 없지만, 근래 다른 측면에서의 방관자 효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바로 성별에 대한 논의다. 여성이 위험에 처했을 때(혹은 넘어질려고 할 때나 물 속에서 구할 때) 남성이 구하기 위한 순서에 대한 부분인데, 의사를 묻고, 서면으로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주위 사람들에게 들리게끔 의사를 묻고 도움을 준다 등의 절차를 올려둔 것이다. 선한 마음에 도움을 주었다가 괜히 성희롱으로 고소 당하지 않기 위한 우스개소리이지만, 실제 도움을 주다 조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의도적으로 피하게 되는 사례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판단하기 어려운 애매한 상황에서 극복해야 하는 심리적 어려움은 클 것이다. 학교 폭력 등의 사례를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한 때 아들러 심리학 기반인 미움받을 용기란 제목처럼 우리에겐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 것이다. 나의 세대때야 집단 따돌림이 그리 이슈화가 되지 않았다만 근래는 유독 심하다.

집단 따돌림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건 군대였다. 해병대는 기수 열외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어찌 보면 낡은 조직 문화였다. 다만, 침묵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첫 출발점일 것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병장 계급이 되었을 때 구타 문화 등을 없애보기 위해 후임들(상병 이상)을 모아서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우리가 경험했기에 되물림하는 것에 대한 반대를 하며 그런 행동에 대해서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왠걸 우리가 하지 않는다고 선포를 했으나 더 아래 후임 중 한 명이 이병을 폭행한 사건을 바라보며 문화를 바꾸는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 한 가지는 기수 열외를 당하는 이는 그런 문화 속에 신고하는 사람에게도 해당되었기 때문에 더 더욱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 그리고 홀로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문화를 알면서도 바꾸기 어려웠던 거 같단 생각도 해본다. 대학 시절 내부 고발자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정의가 당연하게 이기는 것은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다. 쉬운 선택은 언제나 달콤하다. 악함을 보고도 그냥 두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악에게 힘을 주는 것과 동일하다. 그렇기에 강물이 흘러 바다가 되듯 지속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내가 되길 바란다.

p.s 네이버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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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소셜 스낵 -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
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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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심리학의 융합.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점을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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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소셜 스낵 -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
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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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의 부제는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이다. 속표지를 보면 길을 걷다가도 폰을 보는 사람과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 여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습관적인 SNS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신의 신 구굴, 교류의 신 페이스북, 거래의 신 아마존을 영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접속(21)한다. 지나치게 하나의 빠졌을 때 우리는 중독되었다고 표현한다. 이 책은 소셜미디어의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만약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거대 기술기업에 의해 구축되는 네트워크 사회인 테크노폴리의 모습과 의미, 이용자가 주인이 죄지 못하는 주목 경제의 현황, 소셜미디어 중독의 부작용, 중독 해결을 위한 접근, 효율과 생산성, 경쟁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에서 내버려진 가치를 초점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미셜 푸코는 모든 지식과 정보는 권력과 연계된다(36)고 주장했다. 한 때 페이스북이 우리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기사거리가 있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쩌면 우리의 관심사가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끊을 수는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남들이 다 쓰고, 쓰지 않으면 연결 고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 중이다. 현재는 인스타그램만 사용하고 있지만. 어쨌든 테크노폴리를 전체주의적 기술문화로 규정한 닐 스포트만은 주목의 중요성(42)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가 이용자의 시간을 가져가는가가 결국 현시대의 관점이 될 것이다.

과거로 친다면, 카지노에서 방아쇠, 액션, 가변적 현상을 만드는 훅 현상과 동일하다. 인간 캣닢처럼 우리는 무언가 대신하게 된다. 종종 카페에서 연인이 서로 휴대폰만 보고 있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각자의 세상에서 사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 번 고민해보는 게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집에 있을 때야 내 세상에서 사는 듯 해도 외출했을 때는 줄었단 생각이 들지만, 왜곡된 내 기억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끝으로 저자는 시간에 대한 논의, 선택의 의미. 세상의 복잡성, 살고있는 장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것이다. 변해가는 세상 속에 마냥 변해가는 미디어를 거부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또한, 이 책은 다소 학술적인 책으로 심리학과 사회학을 적절히 융합하여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중독자는 다른 사람보다 의지가 약해서 중독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해서도 아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중독자가 운이 나빠서 중독에 빠진다.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중-


p.s 네이버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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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온라인 교육&회의 - 줌, 구루미Biz부터 유튜브, 프리즘 Live,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Live, 패들렛, 슬라이도까지
최현정 외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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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그리 시대의 흐름에 잘 따라가는 편은 아니다. 전자기기 등에 딱히 관심도 없다보니 새로운 흐름이 올 때마다 애를 먹는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 나에게 펼쳐진다. 줌을 통해서 회의를 주도하거나, 강의를 하게 되고,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 송출을 대학교에서 진행을 시키니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것도 복인가 싶다.

이번 책을 통해서 이왕 하게 된 온라인 교육, 회의에서 좀 더 수준 높은 활약(?)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내가 먼저 딱히 배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질 않을 거란 예상을 해본다.

가장 궁금했던 소회의실 만들기가 초반에 있다(63). 연수를 듣는데, 조를 나눠서 토론하는 방식이였기에 소회의실로 참석했다가 다시 본회의실로 전환하는 게 너무 신기했는데, 이번 책에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국산 비대면 소프트웨어인 #구루미biz 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다만, 비용이나 옵션에 대해선 줌과 유사한 듯 했다. 실시간 퀴즈, 그룹 토의, 선생님 모드, 발언권 제어 등은 차이가 없으나 시각적인 측면에서 줌보다는 익숙한 편이었다.

다행인지 모르겠으나(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단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기에), 생중계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처음 접하는 프로그램이 참 많다는 것을 느끼며, 상황에 따라서 혹은 필요에 따라서 다양하게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끝으로 키네마스터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실무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내가 이런 기술을 안다고 화려하게 뭔가 할 거 같진 않기에 실천이 가장 중요한 관점이 될 것이다.

p.s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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