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와 소셜 스낵 -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
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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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의 부제는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이다. 속표지를 보면 길을 걷다가도 폰을 보는 사람과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 여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습관적인 SNS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신의 신 구굴, 교류의 신 페이스북, 거래의 신 아마존을 영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접속(21)한다. 지나치게 하나의 빠졌을 때 우리는 중독되었다고 표현한다. 이 책은 소셜미디어의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만약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거대 기술기업에 의해 구축되는 네트워크 사회인 테크노폴리의 모습과 의미, 이용자가 주인이 죄지 못하는 주목 경제의 현황, 소셜미디어 중독의 부작용, 중독 해결을 위한 접근, 효율과 생산성, 경쟁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에서 내버려진 가치를 초점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미셜 푸코는 모든 지식과 정보는 권력과 연계된다(36)고 주장했다. 한 때 페이스북이 우리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기사거리가 있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쩌면 우리의 관심사가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끊을 수는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남들이 다 쓰고, 쓰지 않으면 연결 고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 중이다. 현재는 인스타그램만 사용하고 있지만. 어쨌든 테크노폴리를 전체주의적 기술문화로 규정한 닐 스포트만은 주목의 중요성(42)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가 이용자의 시간을 가져가는가가 결국 현시대의 관점이 될 것이다.

과거로 친다면, 카지노에서 방아쇠, 액션, 가변적 현상을 만드는 훅 현상과 동일하다. 인간 캣닢처럼 우리는 무언가 대신하게 된다. 종종 카페에서 연인이 서로 휴대폰만 보고 있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각자의 세상에서 사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 번 고민해보는 게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집에 있을 때야 내 세상에서 사는 듯 해도 외출했을 때는 줄었단 생각이 들지만, 왜곡된 내 기억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끝으로 저자는 시간에 대한 논의, 선택의 의미. 세상의 복잡성, 살고있는 장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것이다. 변해가는 세상 속에 마냥 변해가는 미디어를 거부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또한, 이 책은 다소 학술적인 책으로 심리학과 사회학을 적절히 융합하여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중독자는 다른 사람보다 의지가 약해서 중독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해서도 아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중독자가 운이 나빠서 중독에 빠진다.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중-


p.s 네이버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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