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토크라시 -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2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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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육학자가 아닌 경영학자가 바라보는 교육의 세계는 어떨까? 그 질문에 대해 저자가 알려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해본다. 저자는 디지스트의 이사로 기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력이 있다.

2권에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모두를 위한 교육을 위해선 입시 제도의 변화, 암기식 시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 권에서는 1권에서 좀 더 나아가 교육의 측면을 논한다. 미네르바스쿨, 싱귤래리티대학, 올린공과대학은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메리토크라시라는 제목에 대해 2권에서 본격적으로 다룬다(159). 마이클 영은 소설 형식의 에세이에서 메리트를 원천으로 하는 사회 보상 체제를 의미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능력주의로 번역한다. 그러나 메리토크라시를 능력주의로 번역할 경우 본원적 의미를 담아내지 못하고, 왜곡된다고 주장한다(160).

앞으로 대학이 나가야 할 방향은 교육과 채용 그리고 채용 후 조직 내 역량 개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통합 모델로 가야 할 것이다. 그 후 개방형 연구 기능이 결합된 개방형 혁신 활동 관점에서 전개되는 모델(74)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미국만 보더라도 학위 과정이 되는 무료 온라인 대학(피플대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일이다(140). 근래 사회적 기업처럼 사회적 대학 같은 모델이다.

대학 내엔 사회 배려자 전형, 장애인등대상자 전형 등이 존재한다. 저자는 빈곤층 자녀가 고른 기회 전형으로 사관 학교에 진학했을 때 이는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는가(173)?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예비 교육 및 학습 과정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기회의 평등에 가까워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나도 동의하는 바이다. 실제로 일반학생 전형보다 고른 기회 전형이 대학 진학 후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를 위해 책을 집필(261)한 저자는 경제적 이동성, 사회적 이동성이 점차 사라지며, 개천에서 용 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를 위한 실천 교육에 대해 여러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한다. 의미가 있는 부분은 이키가이, 그릿를 통한 나의 인생 프로젝트 등은 한 권의 자기계발서에 나올만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서 부분만 읽어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외에 인상깊은 점은 미국심리학회의 교육 심리학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318)?라는 부분과 모두를 위한 교육 철학(332)은 다시 한 번 여유를 가지고 읽어볼려고 한다.

읽을 논문거리

big ideas in education

transformative education: philosophical, psychological, and pedagogical dimensions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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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 -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1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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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자가 아닌 경영학자가 바라보는 교육의 세계는 어떨까? 그 질문에 대해 저자가 알려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해본다. 저자는 디지스트의 이사로 기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력이 있다.

1권은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첫 시작은 은행원의 이야기로 진행된다. 자율화와 자동화를 어느 수준까지 갔을 때 인간의 역할과 직업이 사라질지에 대해 고려해볼 수 있다. 미래학에 관심이 많다면 인공지능 홀로그램 영어 교사 등은 익숙한 사례들이다. 과연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가 교육의 방향성과 무관하다고 볼 순 없다.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안정직에서 임시직과 자영업으로 생계형, 한계형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대학이란 측면을 진로 및 경력의 개발 차원에서만 바라볼 수 있을까? 그 또한 적절한 대답은 아닐 것이다.

언젠가 동료와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연구중심대학과 교육중심대학에서의 역할 정체성에 대한 부분이였는데, 책에서도 그 부분을 다룬다(89). 연구형 대학과 가치 창출형 대학 중 과연 내가 몸 담고 있는 곳은 어디로 향해 가는가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국립대학이니 망한다 망하지 않는다라는 논리보다는 앞으로 교육기관이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나 우리 나라의 경우 이화여대에서의 갈등을 시작으로 정착이 되기엔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저자는 대치동 학원가에 대해 학벌 중심 사회보단 교육정책의 실패로, 예측 불가능한 대학 입시 정책과 교육부 만능주의로 압축(55)한다. 교육정책의 4원칙(242)으로 수월성(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포용성(카우프만 스쿨), 혁신성(스탠포드 온라인 고등학교), 다양성(토머스 제퍼슨 과학기술 고등학교)을 이야기한다. 이런 예시를 통해 앞서가는 교육 문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삶과 산업을 살펴보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살펴봐야 하는데(38), 2020년의 뜨거운 주제는 사람을 위한 과학기술과 우주시대의 개척이라는 것, 그리고 대학가를 떠나는 교수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5년 뒤 혹은 10년 뒤에 생각해봐야겠다.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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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 당신이 침묵의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 효과
캐서린 샌더슨 지음, 박준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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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좋지 않은 행동 앞에서 우리는 왜 침묵하는가? 란 질문에 답하는 책이다. 그리고 악인만 나쁜 행동을 한다고 추정할 수 있을까?, 왜 사람들은 군중 속에 있을 때 혼자서는 하지 않을 행동을 하는 것일까?, 유명한 밀그램의 실험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에 대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제목의 방관자의 침묵에 대한 연구는 1964년 뉴육에서 발생한 유명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밤에 발생한 살인 사건을 바라보며 38명이 목격 혹은 소리를 들었지만, 여성을 돕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1).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면 참으로 애매하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심리적 요인이 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피해를 나에게 굳이 오게 할 필요가 없다는 무의식이지 않을까?

동일한 맥락에서 살펴볼 순 없지만, 근래 다른 측면에서의 방관자 효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바로 성별에 대한 논의다. 여성이 위험에 처했을 때(혹은 넘어질려고 할 때나 물 속에서 구할 때) 남성이 구하기 위한 순서에 대한 부분인데, 의사를 묻고, 서면으로 받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주위 사람들에게 들리게끔 의사를 묻고 도움을 준다 등의 절차를 올려둔 것이다. 선한 마음에 도움을 주었다가 괜히 성희롱으로 고소 당하지 않기 위한 우스개소리이지만, 실제 도움을 주다 조사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의도적으로 피하게 되는 사례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판단하기 어려운 애매한 상황에서 극복해야 하는 심리적 어려움은 클 것이다. 학교 폭력 등의 사례를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한 때 아들러 심리학 기반인 미움받을 용기란 제목처럼 우리에겐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 것이다. 나의 세대때야 집단 따돌림이 그리 이슈화가 되지 않았다만 근래는 유독 심하다.

집단 따돌림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건 군대였다. 해병대는 기수 열외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어찌 보면 낡은 조직 문화였다. 다만, 침묵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첫 출발점일 것이다. 자랑은 아니지만, 병장 계급이 되었을 때 구타 문화 등을 없애보기 위해 후임들(상병 이상)을 모아서 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우리가 경험했기에 되물림하는 것에 대한 반대를 하며 그런 행동에 대해서 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다. 그런데 왠걸 우리가 하지 않는다고 선포를 했으나 더 아래 후임 중 한 명이 이병을 폭행한 사건을 바라보며 문화를 바꾸는데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또 한 가지는 기수 열외를 당하는 이는 그런 문화 속에 신고하는 사람에게도 해당되었기 때문에 더 더욱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 그리고 홀로 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문화를 알면서도 바꾸기 어려웠던 거 같단 생각도 해본다. 대학 시절 내부 고발자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정의가 당연하게 이기는 것은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다. 쉬운 선택은 언제나 달콤하다. 악함을 보고도 그냥 두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악에게 힘을 주는 것과 동일하다. 그렇기에 강물이 흘러 바다가 되듯 지속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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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소셜 스낵 -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
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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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심리학의 융합.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점을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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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와 소셜 스낵 -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
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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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책의 부제는 "소셜미디어, 연결되지 않으면 불안한 중독자들"이다. 속표지를 보면 길을 걷다가도 폰을 보는 사람과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 여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도 있겠지만, 습관적인 SNS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신의 신 구굴, 교류의 신 페이스북, 거래의 신 아마존을 영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접속(21)한다. 지나치게 하나의 빠졌을 때 우리는 중독되었다고 표현한다. 이 책은 소셜미디어의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만약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거대 기술기업에 의해 구축되는 네트워크 사회인 테크노폴리의 모습과 의미, 이용자가 주인이 죄지 못하는 주목 경제의 현황, 소셜미디어 중독의 부작용, 중독 해결을 위한 접근, 효율과 생산성, 경쟁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에서 내버려진 가치를 초점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미셜 푸코는 모든 지식과 정보는 권력과 연계된다(36)고 주장했다. 한 때 페이스북이 우리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기사거리가 있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어쩌면 우리의 관심사가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끊을 수는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남들이 다 쓰고, 쓰지 않으면 연결 고리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 중이다. 현재는 인스타그램만 사용하고 있지만. 어쨌든 테크노폴리를 전체주의적 기술문화로 규정한 닐 스포트만은 주목의 중요성(42)에 대해 이야기한다. 누가 이용자의 시간을 가져가는가가 결국 현시대의 관점이 될 것이다.

과거로 친다면, 카지노에서 방아쇠, 액션, 가변적 현상을 만드는 훅 현상과 동일하다. 인간 캣닢처럼 우리는 무언가 대신하게 된다. 종종 카페에서 연인이 서로 휴대폰만 보고 있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각자의 세상에서 사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 번 고민해보는 게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집에 있을 때야 내 세상에서 사는 듯 해도 외출했을 때는 줄었단 생각이 들지만, 왜곡된 내 기억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끝으로 저자는 시간에 대한 논의, 선택의 의미. 세상의 복잡성, 살고있는 장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봐야 할 것이다. 변해가는 세상 속에 마냥 변해가는 미디어를 거부할 수만은 없지 않은가? 또한, 이 책은 다소 학술적인 책으로 심리학과 사회학을 적절히 융합하여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중독자는 다른 사람보다 의지가 약해서 중독에 빠지는 것이 아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해서도 아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중독자가 운이 나빠서 중독에 빠진다.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 중-


p.s 네이버카페 리뷰어스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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