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사이먼 사이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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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이먼시넥 의 신간이라는 것 자체가 기대가 되었다. WHY에서 HOW라니 어떻게 리더는 행동해야 할 지에 대한 의문을 저자가 들려줄 수 있을 듯 하다. 2009년 TED 강연에서 WHY의 개념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후에 2016년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들어가는 그는 이번 책에서 리더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생각해보면 리더라는 표현에 대해서 어느 순간 익숙하게 사용된다. 즉, 모든 이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는 사원일 수 있지만 한 지역의 낚시 동호회를 이끄를 리더십을 보여주는 선배, 한 가정의 가장 또한 결국 리더인 것이다.

리더란 미지의 세계로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다. 그들은 위험을 향해 돌진한다. 자신의 이익을 제쳐둔 채 우리를 보호하고 미래로 이끈다. 리더는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자기 것을 희생한다.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절대 우리 것을 희생시키지 않는다. 리더란 바로 이런 사람이다(표지 내용 중).

리더의 정의를 분명하게 해준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새로운 리더십 이론이나 핵심 원리를 제시하진 않는다(6)고 한다.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기적유전자 란 책을 접해봤을 것이다. 완독은 힘들었더라도. 어쩌면 생존을 위해선 이기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겐 엔도르핀과 도파민이 존재한다. 그러나 리더는 세로토닌과 옥시토신, 코르티솔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내 마음대로 호르몬의 분비를 어찌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리더라면 그런 호르몬이 듬뿍 나올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 리더로서의 책임을 완수하려는 생각 없이 혜택만 누리려고 리더 자리에 오르고 싶어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이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하고자 높은 자리를 권해 리더가 된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고 저자는 말한다(128). 그러면서 리더십 레슨을 5가지로 세세히 알려준다. 내 방식대로 정리하면, 문화적 차원, 리더의 역할, 솔직함, 신뢰감, 사람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이다.

이 책은 2014년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를 개정한 책임을 일러둔다. 그렇다고 오래된 책이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최신작이라고 해도 이 책의 첫 출간일을 몰랐다면 믿을 것이다. 오랜만에 반가운 저자를 만나서 책을 지니고 있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다. 곧 그의 신작 #InfiniteGame 가 나온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겠다.

p.s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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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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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협상. 충분히 연습한다면 당신도 협상 전문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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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을 얻는 10가지 질문법 - 10 Questions
알렉산드라 카터 지음, 한재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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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의 법학 임상 교수이자 중재 연구소 소장의 책이다.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아마 모든 이들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고 싶을 것이다. 전문 협상가는 협상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엄포가 아닌 지식(8)임을 암고 있다고 한다.


협상하다의 의는 성공적으로 지나가거나 넘어간다는 것이다. 특정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모든 대화이며,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올바른 정보인 것이다(11). 결국 방향을 잡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정의한 문제나 목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협상의 묘미는 해결책을 알아내는 것이 아닌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가장 흥미진진하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된다.

이 책은 크게 2파트로 나눌 수 있다. 나를 돌아보는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상대를 파악하기 위한 다섯 가지 질문을 통해 타인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한다. 굳이 순차적으로 읽지 않아도 될만한 구성을 지녔다. 왜냐하면 나와 타인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이 동류이기 때문이다.

책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 저자는 협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엔 각종 회의에서도 포괄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조언들이 담겨있다. 저자는 이 기술을 통해 자신의 삶이 향상되고 행복해졌다(311)고 회상한다. 칼 세이건은 세상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용기 있는 질문과 깊이 있는 대답이라고 했다. 이 책 역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 질문을 통해 조금씩 성장할 내 모습을 생각하니 미소가 지어진다.

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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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센드 - 최고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스콧 배리 카우프만 지음, 김완균 옮김 / 책세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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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매슬로우 의 #욕구이론 은 심리학, 교육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등에서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개념이다. 그의 피라미드 모형은 익숙하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욕구단계이론에서 매슬로우는 피라미드 모형을 만든 적이 없고, 한 경영 컨설턴트가 만든 것이란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32). 굉장히 새로운 내용을 서두에 던지니 이 책에 대한 기대가 크면서도 그동안 뭘 공부했지란 후회와 반성이 밀려온다.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계이론의 한계를 피라미드 모형으로 떠올리며 반대 의견을 들었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매슬로우는 1966년 미발표한 논문(자아실현 이론 비판)에서 자아실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11)고 했다. 들어가는 말부터가 새롭다. 인본주의학자인 매슬로우에 대해서 깊게 공부한 적은 없었다. 제3의 심리학자들에 관심이 많았으나, 매슬로우는 딱 거기까지였던 것이다. 대학원 시절엔 로저스에 빠져있었고, 동시에 마틴 셀리그만의 긍정심리학을 공부했으니 새로운 게 없을 거라는 착각을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그러면서도 프로이트의 책을 읽는 모순된 행동을 하였으니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된다.

매슬로우의 삶에 대해서 깊게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욕구단계이론만 생각하다가 그가 사회와 연관된 연구에 관심을 가졌고, 경험에 대한 개방성과 창의력이 자아실현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다. 인간 본성의 깊은 곳에서는 자아실현자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모두 자기 밖의 일들과 연루되어 있다. 그들은 헌신적이고, 자신에게 매우 가치 있는 일, 즉 전통적인 의미에서 소명이나 천직이라 할 만한 일들을 한다(274).

궁극적인 노력/가능한 자아를 위해 우리는 중간 단계의 노력과 더 구체적인 노력(295)이 필요하다. 결국 목적의 중요성이 필요한 것이다. 책을 읽으며 매슬로우가 내 곁에 있단 생각이 들 정도로 그의 생애와 이론이 깊게 다뤄져 있다. 또한, 자신의 성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자기계발서보단 이 책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끝으로 온전한 인간이 되기 위한 일곱 가지 원칙(425), 성장 챌린지(459)은 집단 프로그램에서도 충분히 활용도가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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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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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정한 사회는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이다. 아마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공정한 사회의 모습을 이야기하면, 제각가이며 추상적이고 모호할 것이다.

경제학에서는 최후통첩 게임을 생각해보면, 실험자가 제안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고, 제안자는 이 금액의 일부를 반응자에게 나누어 준다. 반응자는 제안자가 준 금액이 공정하면 수락하고, 공정하지 않으면 거절할 수 있다. 알다시피 거절하면 모두 돈을 잃고, 승낙 할 때는 액수의 크기와 관계없이 쾌감과 관련된 뇌 부위인 복내측 전전두피질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공정함에 기뻐하고, 불공정함에 분노하는 이유는 상대방과 나의 사회적 관계가 드러나기 때문일 것이다.

얼마 전 읽고 서평을 남긴 메리토크라시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지만, 능력 경쟁 사회 속에서 결국 새로운 엘리트 귀족을 탄생시키는 역설을 이약한다. 능력이 평등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수단이 아닌,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며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권력 수단으로 변질됨을 이야기한다. 촛불혁명을 통해 정유라, 조국 사태의 조민 등을 사례는 우리에게 분노를 일으켰던 사건 중 하나이다.

저자는 오히려 다른 불공정을 초래하는 공정을 과연 공정이라고 할 수 있을까(68)? 란 질문을 던진다. 한 예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왜 공정성을 훼손하는가를 이야기하며,

저자는 30년간 정치철학을 가르치며 위대한 인문들의 답보다는 본질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법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밝힌다(6). 책을 덮으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있는 사례들이 많았다. 과연 우리는 수박 겉핥기식의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볼 일이다. 아래 아홉 질문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합법적인 것은 반드시 정당한가?

능력은 불평등을 정당화하는가?

뛰어난 사람은 모든 분양에서 뛰어난가?

내 것은 정말 나의 것인가?

부는 집중되어야 생산적인가?

경쟁은 효과적인 분배 방식인가?

연대는 언제 연고주의로 변질하는가?

정의는 이념 갈등에 중립적인가?

신뢰는 더는 사회적 덕성이 아닌가?



p.s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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