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서양
니샤 맥 스위니 지음, 이재훈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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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니샤맥스위니 #만들어진서양 #열린책들 #서양문명사 #역사문화


 

 


1.

일반적으로 서양문명은 고대 그리스에서 로마를 거쳐 르네상스, 계몽주의, 산업 혁명과 민주주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게 우리가 알고 있는 흐름이다. 그러나 저자는 서양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고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부터 20세기의 지성 에드워드 사이드까지 14명의 삶을 추적하며 이 같은 '정설'에 반론하는 책을 쓴다. 그 책이 #만들어진서양 이다.

2.

헤로도토스, 리빌라, 알킨디, 베이컨 등 14명 중 우리가 알만한 사람도 있지만, 전혀 새롭게 알게 된 사람도 있다. 이들의 삶 속에서 서양은 어떠한 측면인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도 밝혔듯 서양 문화라는 거대 서사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 서양 문명이라는 거대 서사의 발명, 보급, 지속이 이념적 유용성을 지닌 탓에 이루졌다는 것이다.

3.

모든 역사는 정치적(20)이라는 것, 역사적 사실 자체가 분쟁의 대상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아는 역사는 어떻게 다를까 고민해볼 일이다. 이 책은 트로이의 신화적 족보에 대한 연구(462)에서 시작됐다. 그렇게 시작된 책은 프랜시스 베이컨(239)만 어느 정도 알고, 나머지 인물들은 잘 모르겠다. 전혀 색다르다는 생각, 기존의 생각의 틀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4.

역사는 승리한 자(살아남은 자)의 기록일 수 밖에 없다. 또는 기록하는 자의 시선으로 쓰여진다. 유럽이라는 작은 세계관에서 우리는 서양을 생각했다. 그러나 아프리카 등 유럽의 역사는 얽히고 섞여 가는 과정 속에서 현재가 진행되었다. 종교도 개입되면서 마치 현재의 시점이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이 되어 버린 것이다. 르네상스 때는 문화적 정체성의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결국 17세기에 틀을 갖추고 19세기에 대중화된 것이다.

5.

우리는 서양을 따라갈 생각을 많이 한다. 오히려 서양에서는 동양의 철학을 배우려는 것을 잊은 듯. 어쨌든 이 책은 새롭게 쓰여진 서양사라고 생각이 든다. 현재 서양사라는 역사에 의문을 제시하고 새로운 관점을 통해 역사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단편적인 부분이 아니라 모든 역사를 관통하는 관점의 새로운 길을 열어준 책이라 추천한다. 연대기식 서사보단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며 시대를 읽고 싶은 분이라면 독특한 구성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듯 하다.

★생각나는 구절

서양 문명이라는 거대 서사는 고대 그리스 세계를 서양의 기원으로 간주하지만, (중략) 그와 달리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세계였다. (중략) 일반적으로 그리스인의 후손이자 그들로부터 서양 문명의 계보를 이었다고 여겨진 자들은 정작 이러한 시각에 동의하지 않았다(56).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다른 관점에서의 서양사에 대하여 궁금한 분

★독서 기간

2025. 7. 11. ~ 7. 19.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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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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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시리즈만의 장점이 집약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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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덕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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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준비할 때 이기적 시리즈를 항상 찾게 된다. 근래 다른 출판사의 책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네이밍이 가지고 있는 힘일수도 있을 것이다. 마침 제46회 시험 접수가 7월 11일까지라서 응시를 해봐야하나 라는 고민이 든다. 고민이 드는 이유는 자격증의 쓸모에 대한 생각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만 하는 목적인데, 자격 수험서는 너무 방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출판사의 책은 책 두께가 어마어마할텐데, 이기적 책은 딱 필요한 부분만 다룬 듯 하다.

2.

ADsP 데이터분석 준전문가는 데이터 분석 기획, 데이터분석 직무를 수행하며, 데이터 탐색 및 분석, 데이터 시각화 자료 제작, 분석 결과 도출 및 활용방안 제시 등을 하는 일은 한다. 준전문가는 실기가 없다. 그러므로 필기만 합격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나이, 경력, 전공 등의 제한이 없는 자격이기도 하니 IT 분야를 알고 싶은 분들은 공부해보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3.

시험은 1년에 4회가 있다. 총 50문항으로 데이터 이해 10, 데이터 분석 기획 10, 데이터 분석 30문항으로 90분간 시험을 치른다. 합격률이 대략 60% 이상이니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닐 것이다. 이기적 책에서는 시험 출제 경향을 잘 분석하여 마음이 급할 경우, 꼭 봐야할 부분을 볼 수 있게 해두었다. 물론, 벼락치기는 항상 한계가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부할 것을 권유한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실무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4.

다양한 기출문제(작년 4회와 올해 2회가 수록)와 함께 2회의 실전 모의고사가 담겨져 있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히 공부하고, 자격 취득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통해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다음 추후 #빅데이터분석기사#데이터분석전문가 자격을 치르는 것도 대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약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사회조사분석사 만이 통계 관련 자격으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더 중요하게 되었다.

그 기본적인 자격을 데이터분석준전문가라고 생각하기에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해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7. 3. ~ 7. 9.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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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분석 노하우 - 시그니처 하나로 읽는 당신의 성격
홍진석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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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

손글씨를 안 쓰는 요즘 서명 분석 노하우 책이란 책을 뒤늦게 봐서 아쉽다. 교보문고에서 실시하는 손글씨대회에도 나가려고 준비했던 나로선 더 많은 사람들이 타이핑보다는 손글씨를 썼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아내와 연애 때 나의 손글씨도(남자 치고 글씨를 이쁘게 써서) 호감의 요소였다고 하니, 어린 시절 서예를 배웠던 게 나름 도움이 된 듯 하다.

2.

저자는 싸인 분석 연구소 소장으로 독일 연수에서 필적학에 매료되어 30년을 연구했다고 하니 글씨를 분석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책을 펼치기 전부터 컸다.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는 분야로 심리 상담, 교육 분야가 눈에 들어온다. 학습장애가 있는 학생을 지원할 도구로 활용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고민해볼 일이다. 그 외에도 정치 외교, 법조, 리더십, 인재 개발, 영업, 기업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으니 혹 관심이 있다면 살펴보면 좋을 듯하다.

3.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싸인(sign)은 autograph가 더 적절하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하나, 중세 유럽 이전인 고대 문자에서도 손글씨와 성격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45)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씨를 분석한 내용이 있는데, 읽다보니 그럴싸하다. 손글씨체와 서명의 차이가 있었는데, 정렬감과 날카로움의 의미로 분석하였다.

4.

융의 친구인 풀버(80)는 글씨에서 공간의 상징성을 발전시켰다고 하는데, 필적 분석이 생각보다 간단하진 않다. 고려해야 할 사항이 제법 많았다. 여백, 간격, 기울기, 크기, 영역, 각도, 펜 압, 속도, 길이, 가독성으로 분석하는 방법들이 있는데, 책으로만 이해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가까운 가족, 지인들을 토대로 한 번 분석해보고자 한다.

5.

서명의 금지 사항도 알려주니 기존의 서명을 좀 더 변화시켜야 할 고민이 들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분석까지 하려니 많은 시간의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 책을 통해 유튜브 무료 강의도 하셨으면 나 역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생각나는 구절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6. 26. ~ 6. 29.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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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엑시트 - 불평등의 미래, 케이지에서 빠져나오기
이철승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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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픈엑시트 #문학과지성사 #이철승

1.

한국 사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저자는 서강대학교 교수다. 불평등을 다룬 #불평등의세대 #쌀재난국가 에 이은 세번째 책으로, 표지에서 새장에 갇힌 우리가 벗어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전작에서 386세대가 구축한 세대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불평등 구조의 기원을 벼농사 체제라는 앵글을 통해 추적(28)했다. 과연 우리는 불평등한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탈출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자는 소셜 케이지를 정의하며, 가족, 마을, 일터(34)를 작동 층위로 말한다. 결국 엑시트 옵션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고민이 든다. 근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교수를 그만두면 무엇을 하지?, 정년까지 일 하지 않아도 생활적 측면에서 유지가 되려나? 라는 고민을 저자는 엑시트 옵션은 40대~50대 중장년층에게 삶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 예측한다(51).

3.

2024년 한국 청년들은 윗세대보다 10% 이상 높은 비정규직 비율에 시달린다(121). 이런 사회 속에서 금수저, 흙수저가 나뉘어지는데, 결국 자산, 소득, 학력, 직업 지위 등의 불평등이 존재한다(123). 그러고보니 50대가 되기 전인 현재의 나는 아직 기회가 있다고 한심하면서도, 나이가 들수록 엑시트 옵션은 거의 없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불안하기도 하다. 구조조정의 물결에서 자유롭던 직장을 관두었으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일 것이다.

4.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시장 경쟁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구조조정의 물결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얼마나 많을까. 과연 공무원만이 답일까. 끊임없는 계층과 계층의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인터넷 댓글로도 직업군과의 대립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적응해 나가고, 적응해나가는 개인에 맞춰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갈 것인지에 대해 거시적인 답을 제시한다.

5.

새로운 개념을 만들 수 있는 학자는 대단한 듯 하다. 그리고 근래 나온 책들 중 구체적인 저자만의 대안을 내세운 부분은 배울 점이다. 특히 개인 수준으이 엑시트 옵션을 극대화하여 노동과 국가 간의 이동을 간소화할 것을 제안하는 부분은 공감도 되지만, 과연 가능할까란 의구심도 든다. 그럼에도 오픈 엑시트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탈출구를 찾아가야 함을 이야기한다.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생각나는 구절

정의하는 소셜 케이지 혹은 소셜 케이징은 탈출을 좌절시키는 기제다. 한 인간이 특정한 사회적 관계나 집단, 조직을 탈출하고자 할 때, 이를 좌절시키거나 단념시키는 심리적-제도적-환경적 장벽(23).

한국 노동시장의 능력주의는, 평가 시스템 없는 능력주의다(72).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독서 기간

2025. 6. 15. ~ 6. 20.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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