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 우울, 불안, 번아웃, 스트레스에 무너지지 않는 멘탈 관리 프로젝트
게일 가젤 지음,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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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회복탄력성 책은 한 때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다시 출간되는데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번아웃에 빠진 의사를 상대로 회복탄력성 원리를 적용해 효과를 거두었다. 기존 책과는 다르게 전문직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에 대해 적었단 점이 다른 점이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것을 거듭 생각하면 신경 회로가 더 긍정적인 변화를 향해 확장된다는 말(33)이 어쩌면 회복탄력성의 주제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은 회복탄련성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기 위한, 쉽게 이야기하면 꺼내 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제목 그대로 수업인 것이다.

뇌 회로를 재구성하라는 말은 너무나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좋아하는 인본주의 학자인 칼 로저스의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자신의 상황이나 행동을 해석하는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책에서는 대인관계, 유연성, 끈기, 자기조절, 긍정성, 자기돌봄을 키우기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그 중 유연성에서는 고통의 1차 화살, 2차 화살이란 개념(70)을 통해 이야기를 한다. 1차 화살은 통제 불가지만, 2차 화살은 최대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살에 대한 의문이 들수도 있지만 화살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아마 내용 속에서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회복탄력성은 특별한 게 아니다. 다만, 우리는 여유가 너무 없다. 정확히는 내가 여유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여유없는 상황에선 타인도 돌보기 어렵다. 나를 소중히 해야 한다.

기억하자. 존재의 세 가지 징표를(204).

-누구에게나 나쁜 일과 고난은 있다.

-모든 것은 항상 변한다.

-삶에서 내가 진짜 주인공인 경우는 많지 않다.

이 세가지 진실이 회복탄력성의 견고한 발판으로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너무 쉽게 쓰여져 있다. 아마 관련 전공자는 "이게 다야?"라는 반문을 던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서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필요한 내용만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알차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p.s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 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상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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