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토끼 - 개정판
정보라 지음 / 래빗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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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는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오른 소설이다. 이미 두 번을 읽은 책이며 주변에 선물도 했던 책이다.

이번이 특별한 이유는 '윌라 오디오북'에서 성우의 목소리로 이 책을 다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윌라'는 '대체 불가능한 오디오 플랫폼'이다. 고로 나는 2020년 부터 햇수로 5년 간 윌라를 이용한 도서의 리뷰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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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과 '윌라'에서 프로젝트로 제작한 이 오디오북이 즐거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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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여러 단편이 묶인 단편소설이다.

그 첫 문장은 시작과 동시에 흡입력 있게 이야기를 몰입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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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에 쓰이는 물건은 예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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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빚는 주조사 할아버지'가 말하는 저주에 관한 이야기다. 저주에 쓰이는 복스러운 토끼가 어떻게 저주를 발동하는지 그 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꽤 그럴싸한 설득력으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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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소설에는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나 또한 이 소설은 특별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어떤 영화나 소설, 드라마도 분명 허구의 것이지만 적당히 넘어 갈 수 있을 법한 설득력이 없다면 좀 처럼 몰입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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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주토끼'가 소재에 비해 몰입이 쉬운 이유는 작가가 각 소설마다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심층성과 몰입도가 높아졌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따라 이야기를 전개하다 보면, '저주'나 '마법', '영혼' 따위의 이야기가 전혀 '어색함' 없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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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생리에 '피임약'을 먹고 '임신'하게 된 여성의 이야기라던지, 화질실 변기 속에서 튀어나온 '머리'가 나에게 말을 건다는 소재는 꽤 도발적이지만 그럴싸하게 몰입하여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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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번이나 읽은 이 소설을 더 흥미롭게 한 것은 '성우'들의 연기다. 출판사 '인플루엔셜'에서 '윌라 오디오북'과 함께 '전자책&오디오북'을 소개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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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라 오디오북'은 역시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이다. 윌라 오디오북에서는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는 '오디오북'으로만 들었는데, 아이들과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가벼운 집안일, 운전을 할 때 듣기에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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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짧고 간결해서 이런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도 전혀 흐름의 방해가 없이 들을 수 있고 더군다나 개인적으로는 '윌라 오디오북'은 자기계발서나 인문학책도 좋지만 이런 '소설'을 듣기에 매우 적합한 플랫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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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말하기 수업', '언바운드', '수학이 필요한 순간', '내가 백년식당에서 배운 것들', '스탠퍼드는 명함을 돌리지 않는다', '부의 골든타임', '미움받을 용기', '뉴타입의 시대' 등 내가 읽었던 꽤 흥미로운 책들도 '인플루엔셜' 출판사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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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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