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열풍에 인문학 한스푼 넣은 책 저자는 도시문헌학자, 일본 연구자이지 근현대사 연구자는 아니다. 역사에 대한 사실과 의견은 구별해서 읽어야 하고 그런 점을 감안해서 적당히 걸러 읽으면 되는 책인 것 같다.특히 “어디서 살 것인가”보다는 “어느 부동산을 사면 안 될 것인가” 부분이 더 유익한 정보였던 것 같다.
출간된 지 오래 되었지만 책 내용이 흥미로울 것 같아 구매했는데 책 상태가 거의 헌책방에서 건진 수준이네요. 전반적으로 누렇고 책표지는 우글거리고 책 윗부분과 책등은 곰팡이가 슨 것 같은 얼룩이 있어요. 새책인데, 이거 당장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팔아도 책상태로 매입불가 판정 받을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은 34200원.배송 전 검수를 하는 건지 어떻게 책을 구해오시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네요. 정말 실망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