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 갈망, 관찰, 거주의 글쓰기
레슬리 제이미슨 지음, 송섬별 옮김 / 반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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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 레슬리 제이미슨 지음 / 출판 반비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의 저자 레슬리 제이미슨은 브루클린에 살고 있다.

지금은 컬럼비아 대학교 예술학석사과정에서 논픽션을 가르친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하퍼스, 빌리버 등 지면에 꾸준히 글을 실었다.

존 디디온. 수전 손택을 잇는 지성적인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한 제이미슨은 2019년 산문집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에서 창작 자로서의 고통과 환희를 창의적인 글쓰기로 풀어낸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은 세가지 주제, 갈망의 글쓰기, 관찰의 글쓰기, 거주의 글쓰기의 소개되어 있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을 읽는데 너무 난해하고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 처음에는 힘들었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의 1부 갈망의 글쓰기, 52 블루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52 해르츠 주파수로 소리를 내는 고래를 혼자 힘들게 살아가는 리어노라와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고래 이야기와 리어노라 이야기를 비교하면서 기록했다.

고래는 고래일 뿐이라는 조의 말은 맞았다. 마찬가지로 고래의 모든 것이라는 리어노라의 말도 맞다.

고래가 고래일 수 있도록 인정하여 우리가 떠안기는 은유로부터 쉬게 하는 동시에, 우리가 만들어준 두 번째 자아의 윤곽선도 포용해 그가 우리에게 해준 일들을 인정한다면 어떨까?

그 고래가 자신의 실제 형상과 우리가 그에게서 필요로 한 형상 둘로 쪼개지게, 그 둘이 따로따로 헤엄치게 한다면, 우리는 그 둘을 서로의 그림 장에서 해방한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에서 갈망의 글쓰기는 4편의 갈망하는 타인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의 2부 관찰의 글쓰기는 저 위 자프나에서는 콜롬보에 도착하여 취재 이야기, 그 어떤 혀로도 말 할 수 없다는 남북전쟁이 지나 대중에게 공개된 전쟁 사진에 대한 이야기, 전쟁 사진은 죽음을 인정하는 동시에 이에 저항한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에서는 산문으로 이루어진 "이제 훌륭한 인간들을 찬양하자" 책과 "목화 소작농" 이 두 책의 다른 결과물에 대하여 이야기 하였고. 최대 노출은 미국인 사진 작가 애니 아펠(Annie Appel)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작가 애니 아펠이 한 말이 마음에 남고 너무 멋있었다. "나는 내 심장이 살아가는 장소에서 사진을 찍는다."

애니의 사진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의 관찰 글쓰기에서는 애니 아펠이 찍은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는데, 정말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냅 사진 식으로 찍어 사진들이 너무 멋있었다.

타인으로 예술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언제나 그들이 보여주고자 가려 뽑은 모습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바라보는 방식대로 본다는 의미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의 3부 거주의 글쓰기에서는 기나긴 교대, 리허설에서는 친구와 부모의 결혼식 풍경을 회상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결혼식은 시작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결혼식은 끝이다 라고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저자는 말한다.

그 외에도 진짜 연기, 유령의 딸에서는 의붓 딸이 신데렐라에서 사악한 계모를 제일 좋아 했다로 시작해서 계모에 대한 내용의 이야기이다.

실연 박물관은 한 커플의 이별로 시작한다. 혜어 질 때 우리는 정화, 해방, 엑소시즘이라는 특정한 지배적인 서사에 매달린다.

태동 에서는 다이어트로 먹지 않다가 임신을 해서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에서 의 표현은 야생의 존재가 된 기분이었어. 내 굶주림은 지금까지 살았던 곳과는 다른 땅이었어. 그것 부재를 암시하지 않는 갈망이었어. 나에게 속한 갈망이었어. 갈망이라는 말의 어원 자체가 임신에서 비롯되었지. 어느 사전에서는 갈망을 "임신한 여성이 겪는 특정하고 종종 변덕스러운 욕망의 하나"

라고 정의하고 있어.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은 에세이 도서라서 읽을 때 부담없이 읽는 책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대부분 에세이 도서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수록하게 되는데,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았다. 즉, 타인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담은 책은 처음 접해 보기 때문에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이 책에는 14 편의 타인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한 가지 개념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의 글쓰기, 갈망, 관찰, 거주의 글쓰기로 내용을 이어가서 인상에 남는다.

에세이 작가들 외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읽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타인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 기록해 놓았는데 어떤 느낌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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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仁祖 1636 - 혼군의 전쟁, 병자호란
유근표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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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1636 / 유근표 지음 / 출판사 북루덴스

인조 1636 이 책은 10 여 년 사료 연구를 바탕으로 인조와 병자호란에 대해 완전히 다른 문제 인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인조 1636 이 책의 저자 유근표는 20여 년간 성곽과 병자호란을 연구했다. 이 책의 저자는 10 여 년 간 문화재 관련 단체를 비롯하여 곳곳에서 서울 성곽 안내와 역사를 강의했다.

남한산성 답사 중 병자호란에 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 후 10 여 년 넘게, 인조실록, 승정원일기, 만문노당 등 1차 사료와 인조의 병자호란과 관련된 수많은 저작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조와 병자호란을 다룬 인조 1636 이 책을 집필했다.병자호란과 관련된 수많은 저작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조와 병자호란을 다룬 인조 1636 이 책을 집필했다.병자호란과 관련된 수많은 저작을 연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조와 병자호란을 다룬 인조 1636 이 책을 집필했다.


인조 1636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 는 병자호란 전 인조에 대하여 임진왜란과 광해군으로 이 책은 시작을 한다.

광해군은 조선의 15대 왕이다. 광해군 하면 떠오르는 게 폭군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다. 광해군일기에는 광해군이 천하의 둘도 없는 폭군으로 기술한 대목이 곳곳에 드러나는데, 이는 일기를 기록한 주체가 광해군을 권좌에서 끌어내린 인조 정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인조는 왕이 되고자 몸소 정변을 준비하고 앞장선 인물이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은 인조 정권이 주변 상황을 냉철하게 파악하고 좀 더 유연하게 대처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도 있는 전쟁이었다.

그러나 인조 정권은 임진왜란 이후 급변하는 주변 정세에는 눈을 감은 채 지나친 숭명배금과 자신들의 정권 유지에만 급급한 나머지 국방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다. 인조 정권은 이괄의 난과 정묘호란 때 엄청난 곤욕을 치르고도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니, 이는 정권 전체가 무능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인조 재위 시에는 시종일관 나라가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왕위에 나간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반정을 함께한 이괄이 난을 일으켰고. 그 3년 후에는 정묘호란이 일어났다. 정묘호란 후 병자호란 발발까지 10년 동안에도 가도의 모문륭 문제를 위시하여 주변 상황은 늘 긴장의 연속이었다.

인조는 엄중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외면한 채 자신의 권력 유지에만 집착한 끝에 결국에는 전쟁을 자초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인조 1636 제 2부 병자호란 중 인조, 병자호란 "죽어야 할 자는 죽이고, 노획할 자는 노획하라" 1636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에 청나라가 조선에 대한 제 2자 침입으로 일어난 전쟁으로 오늘날의 태양력을 적용하면 이 전쟁은 "병자호란" 이 아니라 "정축호란" 이라고 해야 맞는다.

쌍령전투는 병자호란 당시 치러진 수많은 전투 중 가장 크게 패한 전투로서 우리 역사상 3대 패전으로 불린다.

병자호란을 통틀어 최대의 승첩으로 기록되는 "김화전투"는 청의 일반 병사들의 죽음도 수천 명에 이르렀지만 청 태종의 매부 "야빈대"의 죽음으로 인해 이 싸움이 더욱 빛나게 되었다.

강화검찰사 김경징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하여 고려의 최우 정권이 38년 간이나 몽골의 침략을 막아냈던 강화도가 불과 37일 만에 무너졌다는 것은 그야말로 통탄할 일이다.

인조 1636 이 책에는 김경징이 맡았던 검찰사의 책임 한계를 따져보는 대목도 나와있고, 강화도는 지휘부의 무능으로 무너졌다.

조선조 27명의 군주 가운데 26대 고종과 더불어 3대 혼군으로 치부되는 선조와 인조의 속환녀의 입장을 배려했다는 것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인조 1636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인조 1636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인조 1636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인조 1636 제 3부 병자호란 후 인조는 어떠했는가, 병자호란의 참패 원인은 당시 군왕인 인조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하겠으나, 이 밖에도 다른 사람들의 책임 또한 이에 못지않다 하겠다.

학교 다닐 때 국사 시간에는 왜 지루하게 만 느껴졌을까, 국사는 외우는 과목으로만 생각을 했고,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듣고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인조 1636 이 책을 읽는데 흥미 진진 하고 학교에서 배울 때 보다 재미있게 읽게 되고, 다음 내용들이 궁금해 진다.

이렇게 책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책으로 인조 1636 을 읽으니 이 시대의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있고, 인조반정,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이제는 이해가 된다.

인조 1636 마지막 3부 병자호란 후 인조는 아직 읽지를 못해 인조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병자호란이라는 사상 초유의 국치를 야기한 국왕이라는 불명예와 인조 자신의 권력 만을 위해 백성들은 굶던지 말던지 돌보지 않은 왕으로 기억된다.

인조의 군사적 무능은 두 번의 호란, 특히 병자호란에서 유감 없이 발휘되었다. 인조 1636 마지막 3부 병자호란 후 인조의 결말은 어떻게 되는지 무척 궁금하다. 인조 1636 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정확하게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되는지 무척 궁금하다. 인조 1636 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정확하게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되는지 무척 궁금하다. 인조 1636 책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를 정확하게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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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황양밍 지음, 이영주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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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 황양밍 지음 / 출판 미디어숲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머릿속에 이 생각 저 생각들이 떠올라 깊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삶의 고민 분석 심리학 박사가 들려주는 다정한 심리학 수업.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은 행복한 나를 만드는 32가지 심리 법칙이 소개되어 있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은 1. 나와 다른 타인의 삶과 어우르기, 2. 일터에서 마모 되지 않기, 3. 일상에서 감정에 맞춰 춤추기, 4.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등 네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여러 상황에서 현명한 해결책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의 저자는 실생활에서 어떻게 더 쉽고 재미있게 심리학 지식을 적용할 수 있을까 궁리해 온 사람이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의 1장은 나와 다른 타인의 삶과 어우르기, 자유롭게 살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서는 부정적인 감정 누그러뜨릴 방법, 둔한 감각, 좋은 게 좋은 거지 식의 태도, 나 자신을 위한 목소리는 언제 내야 할까, 사람 간의 교류, 쇼설 미디어가 지루해지는 이유, 인터넷이 MZ 세대의 사회적 교류를 망쳤다 등 감정적인 곤경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관련해 직접 대응하는 방식은 권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자극에 직면했을 때 곧바로 대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하면 다시 정면 대응을 시도하는 게 비교적 유리하다고 말한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2장은 일터에서 마모 되지 않기, 마음 편히 여유롭게 지내며 들들 볶이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제시했다.

직장 생활이 전혀 즐겁지 않다면, 자신에게 좀 더 포용 적으로 대해 보자. 그리고 회사를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을 치러서도 안된다.

많은 이들이 일하는 도중에 좌절감에 빠지는데, 이는 일에 대한 중요 도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적잖은 사람이 일하다가 좌절을 겪으면 축 늘어져 버리고, 휴식을 취하는 날에도 마음 편히 있지 를 못한다. 일하면서 겪은 모든 걸 자기 인생의 전부로 여길 필요는 없다.

직장 내 따돌림은 어떻게 해야 할까?에서는 직장 내 따돌림의 종류도 여러가지로 분류하여 제시해서 예를 들어 설명과 해답을 제시해 놓아 본인이 해당되는 유형을 찾아 읽고 해답도 제시되어 있으니 응용 방법을 익혀 나가면 즐겁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의 3장은 일상에서 감정에 맞춰 춤추기, 아름답고 원만하게, 하지만 허상에는 속지 않는 삶에 대해 제시해 놓았다.

남녀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성만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때로는 감정적인 면을 동원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애정 문제에서는 감정에 휘둘려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 뇌 과학 연구에서는 연인이 상대방의 사진을 보면 감정 처리에 관한 대뇌 부분이 활성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사람은 사랑이 사람을 변하게 한다고 한다. 하지만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의 저자는 사랑을 하면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그동안 내재되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타인을 돌보는 것을 좋아 한다 든 가, 또는 뭐든 제 뜻대로 하려는 통제 광 이라 든 가 하는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의 4장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기, 타인의 기대에 휩쓸리지 않게 자아를 찾는 삶에 대해 소개해 놓았다.

자아 찾기 부분에서는 처음부터 인생의 포부를 명확히 세우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의 목표를 찾으라고 권한다.

사람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게 있다.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걸 후천적인노력을기울여 할 수 있게 하기보다 자신이 타고난 천 명을 찾아 그것을 제대로 발휘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고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 책을 읽다 보면 "더 쓸모 있는 심리학 연구" 란 도 있고 "한밤의 조언" 란 에 요약해서 설명이 되어 있어 재미와 유용함을 갖췄다. 그리고 심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도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어 좋았다.

또한 주제마다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한편, 그것을 뒷받침해 주는 연구도 소개되어 있어 유용하다.

심리학 책을 많이 읽은 편이다. 특히 중국 사람이 저자인 심리학 책은 거의 다 읽은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거의 비슷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책 제목이 "한밤중의 심리학 수업" 이라고 해서 어떤 내용의 심리학을 소개해 놓았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갖고 있었는데, 책을 읽어 보니 일반적인 심리학 내용들이라 많이 아쉬웠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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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네 미국집 - 평범한 한국 엄마의 미국집 인테리어&살림법
스마일 엘리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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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네 미국집 / 스마일 엘리 지음 / 출판 세종서적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홈 카페부터 벽난로에서 즐기는 불 멍까지 쌓이는 살림 걱정 없이 나만의 안락한 집 꾸미기. 살림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내 취향대로 꾸미는 미국 집 인테리어 또는 살림 법을 소개해 놓은 인테리어 도서이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 는 2023년 인테리어 키워드로 '컴포트 코어" 를 꼽았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안정과 편안함에 대한 갈망이 커지면서 인테리어도 유행을 넘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간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누구나 깨끗하고 정리된 집, 예쁜 집에서 살고 싶어 한다. 일상을 끝내고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집, 나를 반갑게 맞아 주는 집. 따뜻한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몸을 담그면 스파가 되고, 차를 마시면 카페가 되고, 불을 끄고 영화를 보면 영화관도 되는 휴식 같은 집,

생애 처음으로 가져보는 "내 집" 을 미국 주택에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집을 잘 알고 가꾸는 것이 결국 나의 생활과 정서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모른다.

엘리네 미국집은 살림, 삶을 담다, 집, 우리를 닮다, 거실, 주방, 욕실, 침실과 아이 방, 현관&포치, 특별한 날 이렇게 파트 8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집을 칠하고 고치고 꾸미고 채우며 깨달은 하나는 꼭 고급 가구, 비싼 소품으로 채워야 예쁜 집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내 손으로 정성을 들이고 가꾼 후, 그 안에서 만족감을 느끼면 나에겐 충분히 예쁜 집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거기에 집을 더 돋보이게 하는 팁 들을 참고한다면 훨씬 더 멋진 집을 연출할 수 있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남겨 줄 즐거운 유년 시절의 추억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에게 인테리어는 나와 내 가족이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끼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 말하고, 나와 내 가족이 사는 집을 예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엘리의 집 꾸미기 10가지 법칙은 정리 정돈, 녹색 식물, 벽에 표정을 주는 단계 그림 걸기,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집 전체의 색을 바꾸는 패브릭 인테리어, 실패가 적은 무채색의 뉴트럴 컬러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집안을 장식할 때 각 공간 안의 색상을 세 가지 색상으로 제한하는 3색 법, 협탁, 커피 테이블 등을 장식할 때 장식 용 소품을 세 가지 품목으로 제한하는 3 품법, TV 스탠드, 벽의 장식 용 선반, 책장, 장식 용 테이블 위를 장식할 때 세 그룹으로 나누어서 장식하는 3 그룹 법을 이용한다.

책장의 선반이나, 아래위로 2개 이상이 설치된 선반 위를 장식할 때 비슷한 색상, 비슷한 소재의 소품은 사선으로 배치하는 사선 배치 법, 벽난로나 엔트리 테이블 등 벽을 등지고 있는 가구 위를 장식하는 방법으로 벽과 테이블 위의 소품 구도가 삼각형이 되도록 배치하는 삼각 구도 법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준다.


할 일은 제일 많은데 여유는 제일 없는 공간. 눈감고 못 본 척하고 싶지만,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공간. 살림에 대한 배움이 없던 초보 시절 가장 부담스러운 공간이 바로 주방이었다고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매일의 살림이 시작되는 곳, 살림의 재미를 느끼는 곳, 이제 이 공간은 오랜 시간에 걸쳐 저자에게 맞춤형 주방이 되었다고 한다.

치킨은 가족들이 식사를 즐기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이 방문했을 때 미국 어느 작은 동네의 카페 같은 느낌으로 편안하게 수다 떨고 커피 마시기 좋은 공간이 되었으면 해서 다이닝 공간 한쪽에 카페 카운터 분위기가 나는 커피 스테이션을 만들었다.

커피 머신과 커피 용품, 컵 등을 진열해 두고 계절에 맞게 조금씩 장식 용 품들을 바꾸어 가며 집안의 분위기를 바꾸고 기분 전환을 하는 이 공간을 미국에서는 커피 스테이션 또는 커피 바라고 부른다고 한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인테리어의 시작은 정리 정돈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는 공간이 아름다워지는 아이디어와 함께 각 공간의 정리 정돈의 방법과 효율적이고도 쉽게 그것을 유지하는 살림 비법이 담겨 있다.

집은 저마다 다르지만, 각자의 공간에 맞게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되도록 공간 별로 정리해서 소개해 놓았다.

정리 정돈이 끝났다면 인테리어 용품들을 구입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소품 배치 법, 색상 배치 법, 큰 돈 들이지 않고 직접 만들거나 기존의 소품을 재활용해서 분위기에 맞는 소품을 만드는 DIY 방법 등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의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공부하고 터득한 실전 인테리어 공식을 정리해 놓았다.

또 사진과 똑같은 제품, 또는 비슷한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품 검색어도 수록해져 있어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서 코로나 19로 주거 환경이 중요해진 시기이기에 기존의 주거 환경에 메이지 않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인지 검색어를 통해 "미국집 인테리어" 가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미국의 주거 환경이나 특징,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담았다. 한국과 미국의 주거 환경 주택 구조가 다르지만, 한국의 아파트나 주택에도 활용하고 응용해 볼 수 있도록 접근하기 쉬운 인테리어 방법들로 내용을 구성해 놓았다.

공간의 특성을 살리고 그 공간을 돋보이게 해주는 미국 식 인테리어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보자. 엘리네 미국집 이 책에는 살림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집을 치우기 쉽게 만드는 살림 체크 리스트, 수납함 라벨 링 등 시스템 살림 법과 팁이 수록되어 있다.

살림 또한 인테리어의 일부분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살림 환경과 루틴을 만드는 것이 아름다운 집을 온전히 누리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좁은 평 수 때문에, 알록 달록 육아 용품들로 인테리어를 망설였다면 엘리네 미국집 이 책을 통해 새롭고 손쉬운 나만의 집 꾸미기를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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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에 행복한 고령자 - 마흔부터 준비하는 ‘백세 현역’을 위한 70대의 삶
와다 히데키 지음, 허영주 옮김, 김철중 감수 / 지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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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에 행복한 고령자 / 와다 히데키 지음 / 출판 지상사

남성은 73세, 여성은 75세 가 "노화의 갈림길" 이라고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40대 는 노화의 시작이다.

마흔부터 준비하는 백세 현역을 위한 70대의 삶에 대한 건강 정보 도서이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사는 날까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 도쿄 대학 의학 부 졸업 후 미국 칼 메닝거 정신 의 학교에서 국제 연구원을 지냈다.

노인 정신 의학, 정신분석학 특히 자기 심리학, 집단정신요법학을 전문으로 다룬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에는 노화가 본격화하는 60대, 70대 뿐만 아니라 노화가 시작하는 40대에도 100세를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평균 수명은 남성이 81.64세, 여성이 87.74세 라고 한다. 질병 치레하며 사는 기간으로 "남성은 9년 간, 여성은 12년 간 이라고 한다.

나이 들어서 질병 치레를 거의 10년 동안 이나 하다니 건강할 때 건강을 미리 미리 챙겨야겠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저자는 어느 정도의 연령에 도달한 사람들은 "빼내서는 안 된다" 고 말한다. 나이가 들어도 생기 넘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족한 것들을 "더해주는 것" 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빼기 의료" 보다 "더하기 의료" 가 현명하다고,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나이가 들어도 노쇠하지 않도록 신체와 두뇌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리한 절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저자가 의사로서 솔직한 의견이라고 말한다.

당뇨병의 혈당치를 무리하게 정상치로 낮추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세계 의학 계의 추세가 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혈당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치매가 잘 안 걸린다" 고 흔히 들 말하고 있다.

당뇨병의 문제는 혈당치보다도 동맥경화를 진행 시키는 것이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몸에 안 좋다" 라는 것은 가짜 뉴스이며, 잘못된 믿음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암이 발생하기 쉽다는 역학 데이터도 있다고 한다. 이는 면역 세포의 재료가 부족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3장에서는 70세부터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방법" 으로 "더하기 의료의 실천" 을 표 1,2,3으로 설명했다.

의사는 병을 치료하는 사람이지만, 건강해지는 방법을 모른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고기도 줄이고 소식을 하라고 의사들은 말한다. 하지만 70대야 말로 고기를 먹어야 하고, 일광 욕은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예방하고 골다공증도 예방하는 70대 여성에 딱 맞는 건강 법이고, 몸을 산화 시키지 않는 식품들을 섭취하고, 식사는 우선 단백질부터 시작한다.

고령이 되면 "건강을 위해 놀고" "건강을 위해 돈을 쓰는 것" 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먹는 즐거움은 뇌를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의 4장에서는 70대 는 인생 100년 시대의 황금기에 대하여, 5장은 80세 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설명해 놓았다. 의욕 저하가 현저해지는 때가 바로 70대 라고 할 수 있다. 80대를 건강하게 지내려면 70대에 의욕 저하를 막는 거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일하는 것" 은 노화 방지의 최고의 약이다. 전두엽의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변화가 있는 생활" 을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일상생활 속에 루틴을 가급적 피하는 것도 중요하고, 70대의 운동 습관은 느긋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고, 노화를 막는다는 의미에서는 "대인 관계" 도 중요하다.

80세부터는 "지금 있는 능력" 을 살려 즐겁게 살면 된다. 또한 80세부터는 "세 가지 인내" 를 하지 말라고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에 상세하게 소개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건강 관리의 본질은 건강 지표를 정상에 놓는 게 아니다. 실제로 건강하게 사는 몸과 뇌를 갖는 것이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은 정부나 의료계에 대한 조언보다는 오히려 정부의 불확실한 고령화 대책과 불확실한 고령자 의료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개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를 맞이할 수 있는 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담았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에서는 원래 건강 상식이란, 나라마다 많이 발생하는 병에 의해 달라진다. "이 나라에는 이런 병이 많으니까 이런 것을 먹자" 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남이 무조건 좋다고 하면 따라서 먹지 말라는 것이다.

"인생 최후 활동 기인 70대를 건강한 몸과 활력으로 보내면, 80대, 90대에도 노화 지연 상태가 이어진다" 며 "더욱 좋은 몸으로 70세에 진입하려면 40~50대부터 건강 생활을 습관 화 하는 것이 좋다" 고 전한다.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이 책에서 70세부터는 단순한 "고령자' 가 아니라, "행복한 고령자" 가 됩시다. 이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자가 되려면 지금부터라도 생활 습관이며, 운동, 단백질 섭취 등을 꾸준히 규칙적으로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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