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에요

기대 이상의 반응이 몸이 흥분했다

하찮은 이유를 대며 거절했다는 여자애가 흥미로웠다

제가 고백을 하면 뭐라고 거절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옆에 가까이만 가도 혐오하잖아

섹스할 때도 저 표정으로 깔려서 신음소리도 안 낼걸

향기 없는 꽃이라고 표현하면 딱 알맞을 여자아이

그런데 그 향기 없는 꽃이 가끔 향기를 짙게 뿜어낼 때도 있었다

너무 소심하고 사회성이 없어서 철벽을 과하게 치는 것일 뿐

어떻게 하면 그녀의 철옹성 안에 들어갈 수 있을까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어 그런지 메마른 감정과 사람에 두려움이 많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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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처음 당하는 일은 힘든 법

그녀가 전화를 안 받아?

직접 가서 확인해 볼 수 밖에 없지

그녀가 사는 오피스텔까지 40분쯤 걸렸다

넌 여긴 왜 온 거야?

간호는 내가 할 테니까

네가 하고 싶은 건 아니고?

말로 하는 건 다행으로 알아

들어와 본 것은 처음이었다

탐탁지는 않으나 일단 뭐든 먹여야 했다

이걸 어떻게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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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친놈의 결혼
제타 / 조은세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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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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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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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나는 여자 있는 건 아니지

맞선 보기에는 너무 이른 거 아닌가 싶어서요

나는 네가 우리 아들 좋아하는 줄 알았어

아줌마는 너 별로여 하는 거.. 친구면 모를까

너도 맞선 본다고 이야기는 했니?

남의 가정사는 도대체 왜 궁금해 하는 건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기도 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다

스타킹 찢어야 할 것 같은데...

무릎 내놓고 다닐 일도 없는데 뭐...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가 되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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