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만나는 여자 있는 건 아니지

맞선 보기에는 너무 이른 거 아닌가 싶어서요

나는 네가 우리 아들 좋아하는 줄 알았어

아줌마는 너 별로여 하는 거.. 친구면 모를까

너도 맞선 본다고 이야기는 했니?

남의 가정사는 도대체 왜 궁금해 하는 건데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기도 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다

스타킹 찢어야 할 것 같은데...

무릎 내놓고 다닐 일도 없는데 뭐...

생각보다 일찍 마무리가 되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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