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람에 낙엽이 떨어지는 계절에 봄을 닮을 꼬끼리를 만났다.어느날 갑자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저자는 심플하고 씩씩하게 맞서기로 한다. 그림 그리는게 좋았던 끼 많은 예술가는 항암 과정 중 변해가는 몸과 마음의 변화를 유쾌하게 그림으로 담아냈다. 이렇게 예쁘고 귀엽고 발랄한 코끼리가 슬프고 안쓰럽다가 희망차고 또 사랑스럽다. 그림이 주는 위로가 참 따뜻하다.여성암 환자들에게 충분히 위로가 되는 책이며 든든한 지푸라기가 될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봄을 닮은 코끼Lee씨따뜻한 봄 같은 날들이 계속되기를~
이 소설은 '목요일에는 코코아를'의 두 번째 연작 소설입니다. 에피소드 구성이라 두 권 중 한 권만 읽더라도 어려움이 없지만 이야기 속 화자들의 인연을 알게 된다면 재미가 배가 되므로 두 권 모두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열두 달을 지나 하나로 이어지는 12개의 따뜻한 이야기들! - 목요일이면 코코아를 생각나게 만들었던 그 마블카페가 원데이 말차 카페로 돌아왔다.카페를 중심으로 엮인 인연들의 이야기가 월별로 하나씩 펼쳐진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꼬리를 물듯이 연결되어 하나로 만난다.5월의 이야기 '별이 된 쏙독새'를 읽을 땐 별이 되신 할머니 생각에 가슴이 쩌릿했고 6월의 이야기 '전해지는 마음'에서는 주인공의 열정과 긍지에 내가 다 뿌듯했다. 그리고 12월은 흠... 굉장히 설렌다. >.<※ 이 책의 부작용!!!월요일에는 말차라떼가 생각나고 목요일에는 코코아가 땡긴다 :)☆인연이란 씨앗 같은 거죠.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도 키우다보면 선명한 꽃이 피거나 맛있는 열매가 열리죠. 씨를 뿌릴 때는 상상도 하지못한. P15 ☆가장 멋진 것은 먼 곳에서 손을 잡은 사람들이 자기가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걸 전혀 모른다는거지. 그걸로 된 거야. 자기 일에 몰두한 것이 생판 모르는 남을 움직이게 했다는 것. P165
영화관을 소재로 7명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단편 소설집.이야기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단편 [캐스팅]으로 출발해요. 조예은 작가님의 판타지를 이 작품에서도 엿볼 수 있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 대부분의 주인공들은 영문도 모른 채 무지막지한 일에 휘말려. 난 그러기 싫어. 삶에 큰 위기 없이 대사 한두 마디 던지고 퇴장하는 조연, 엑스트라가 좋아. <캐스팅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두 번째 [마법사들]과 마지막 이야기였던 [여름잠]이에요. [마법사들]은 제 아이에게 가장 먼저 추천한 소설이에요. 두 아이의 마음이 포개지는 순간이 따뜻하게 전해졌습니다. 제가 느낀 그 따뜻한 감정이 우리 아이에게도 닿길 바라봅니다. [여름잠]은 짧은 단편이 주는 깊은 울림이 있는 이야기였어요. 그해 5월, 그리고 그전 가을에 있었던 이야기들. 이 소설을 읽고 작가님의 장편소설들이 궁금해졌어요.세번째 이야기 [믿을 수 있나요]에서는 다름에 대한 폭력성,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어른들의 모습과 그에 맞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신선한 소재로 재밌게 풀어냈어요.네번째 이야기 [안녕, 장수극장]에서는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섯번째 이야기 [사라진 사람들] - 그래, 어쩌면 극장에선 마법 같은 일이 종종 일어나고, 어쩌면 살아 있다는 사실이 마법이고, 나는 마법 같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지도 몰라. P171 여섯번째 이야기[소다현의 극장에서]는가족의 의미,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따뜻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와 이야기 거리가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현실의 이야기들과 판타지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끝까디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분석해 진실을 밝히는 일, 그것이 황민구 박사의 일이다. 책에는 저자가 영상 분석을 하며 만난 억울한 사연들과 슬픈 사연들, 때로는 황당하고 재밌기도 한 진실에 관한 42가지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나는 '유퀴즈'를 통해 법영상분석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그저 재밌게 보고 가볍게 지나갔다. 하지만 책을 통해 알게 된 법영상분석이란 살인 사건이나 어린아이의 교통 사고와 같이 잔인하거나 슬픈 영상 조차 끊임없이 반복해서 봐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건 사명감 없이는 하기 힘든 일이다. 일단 재밌게 읽었다. 재밌고 슬프고 화나고 안타깝고 존경스럽고, 이 모든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황민구 박사님이 참 좋다. 똑똑하고 정의롭고 진지한데 위트가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인다고 하는, 사익을 위해 거짓이 진실이라고 말하는, 우리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궁예들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누구에게나 시련은 온다. 그럴 때, 도망갈 데가 없다는 것을 잊지말자. 시련이 왔을 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 보자. 하늘의 뜻에 맡기는 건 그 다음 일이다. P190 당신의 불씨를 꺼내 보세요. 그 불씨로 저와 함께 세상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P319
살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무엇이 좋은 삶을 만드는가에 대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저자는 자크 라캉, 프리드리히 니체, 한나 아렌트 등 철학자들의 이론을 쉽게 풀어 자신만의 견해로 전달합니다. 저자 마리 루티는 엄청난 분량에 달하는 고통스러운 내용의 책이 간단명료한 글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 느낄 때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중 하나라고 하니, 어려운 이론들을 쉽게 전달해 준 그녀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저자는 기질, 욕망, 불안, 고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먼저 욕망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는 마음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생겨나는 욕망을 억누르는 것만이 가치 있는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여겨왔습니다. 이런 저의 생각에 작은 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면 탐욕으로 이어지지만 욕망이 없으면 열정도 없습니다. 열정 없는 삶을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고통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룹니다. 고통 없는 삶이란 존재하지 않으며 가장 성공적인 삶은 고통의 의미를 아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과거의 고통이 현재를 나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나서, 내면의 고통과 욕망을 묻어두고 현재의 평화롭고 안온한 삶만을 추구하는 것이 나의 기질을 무시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문 #철학 #철학자 #도서협찬 #도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