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학생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고대 로마 해부도감>은 제목에서 말하듯이 고대 로마의 여러 부위를 해부도감처럼 펼쳐놓으며 독자가 지루하지 않게 고대 로마의 역사를 즐기도록 유도한다. 교과서를 다 이런 식으로 만든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