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5부까지 읽다가 도저히 못읽겠다고 포기하는 바람에 나도 시작하는게 쉽지 않았다.근데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읽었다.전반부에는 이름과 가문이름때문에 쉽게 넘어가지 않지만 후반부부터는 잘 넘어간다.워낙 긴 이야기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자세히 다룬다.작가가 만들어 낸 세계를 아주 섬세하게 그리고 있고 아주 다양한 인물들을 등장시킨다.왕좌의 게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미드로도 보고 싶게한다.
˝권력은 권력자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권력을 낳은 백성들을 위한것임을 잊을때, 국가와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여길 때 민심은 무섭게 돌변해 권력자를 공격한다. 400년 전 임진년, 이름 붙여지지 않은 조선 백성들의 `어떤 반란‘ 은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다.˝
˝지금이 인생 중 가장 행복하다.일흔은 죽기에 딱 적당한 나이다.미련 따위 없다.일을 싫어하니 반드시 하고 싶은 일도 당연히 없다.어린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다.˝일흔을 죽기 좋은 나이로 생각할만큼 나도 미련없이 살고 미련없이 죽었으면 좋겠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바꾸려면 우리 자신이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어져야 합니다.그래서 저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씁니다.이 세상 어딘가에,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누군가가 있어서 내 글을 읽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말입니다.어떤가요? 정치적 글쓰기, 인생을 걸어 볼만한 가치가 아주 없지는 않죠!˝ <유시민>˝한 장의 그림으로 사람을 웃게 하든, 한 줄의 글로 사람을 울게하든, 한마디 말로 감동을 주든, 그냥 무심코 한 행동이든간에 가장 좋은 표현의 기술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입니다˝<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