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책
김희선 지음 / 현대문학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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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별한 책을 만났다.
낮설고 무한한.
미국 이민자인 스티브의 너무 무서운 어린 아버지를 찾는 이야기.
sf라지만 내가 읽기엔 밤새도록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다.
현실인지, 과거인지, 미래인지, 미친건지 도통 알 수 없는 이야기의 미로에 빠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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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1-25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ㅋㅋㅋ 제가 알기로 몽이엉덩이 님의 두번째 리뷰인 거 같은데요.
참 기발한 아이디어였습지요.
김희선은 계속 장편만 써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단편보다는 이 책이 훨 좋았습니다만, 제가 걍 아마추어라서요. <골든 에이지>는 마음에 흡족하지 않았고, <죽음이 너희를....>은 분량이 너무 적어서 구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김희선에 대해 수다 좀 떨었습니다. 이이를 좋아하는 분을 만나기 쉽지 않아서요. ^^;;

몽이엉덩이 2021-01-26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희선 작가의 완전 찐팬이시군요.
전 이 책이 처음이라 아직 다른 책은 못 읽었습니다. 중간까지 속도가 안나더니 마지막까지 읽어야하는 책이더군요.
저는 최진영 작가 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