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별한 책을 만났다.낮설고 무한한.미국 이민자인 스티브의 너무 무서운 어린 아버지를 찾는 이야기.sf라지만 내가 읽기엔 밤새도록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다.현실인지, 과거인지, 미래인지, 미친건지 도통 알 수 없는 이야기의 미로에 빠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