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멘토 -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
정미경.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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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두 분이 자기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 분야의 최고가 되었다. 보험과 자산관리의 전문가 정미경 그리고 마케팅의 전문가 오두환 두 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여러번의 이직을 하면서 자기 성장을 했고, 보험 회사에서 영업을 하다가 자산관리전문가 이상이 되는 과정이 재미있게 담겨있다.
성공했던 경험 뿐만 아니라 실패의 경험도 있어 친근감이 느껴진다.


경제 위기에 결정적 위기를 겪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성공했지만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을 관리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글을 읽으면서 그 열정이 느껴지고 나도 관리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속이나 세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부자가 되면 중요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버지를 위해 실생활에서 광고를 시작해 자신의 취업과정에서도 마케팅을 이용하면서 오케팅을 개발한 작가의 이야기.
취업을 위한 이력서와 면접에서 자기를 잘 포장해서 좋은 상품으로 만들었던 과정이 재미있다.
요즘은 자신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러한 과정을 본인의 경험으로 풀어내고 있어 빠져들었다.


인스타나 블로그 등에서 인기를 얻으려면 퍼스널 브랜딩을 잘 해야 한다고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방법이 광고의 8원칙으로 나타나 있다.
광고의 목적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관심을 가져 구매까지 이르게 하는 것인데 그 과정을 세세하게 나누어 정의했다.
첫번째 그것을 바라보게 하고, 다가오게 해서 생각하고, 필요하게 만들고 그것을 소망하여 구입하게 하는 것이다. 구입 후에는 만족감을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처음에는 광고 비용이 들겠지만 사람들이 만족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권하는 행위가 반복되면서 자연스레 광고 효과가 발생한다.



모든 과정의 시작은 나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나 자신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기초를 탄탄하게 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직접 체득한 것을 멘토처럼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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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1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1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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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화두인 요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이 다양해요.

어휘를 알아야 문장을 이해할 수 있으니 어휘와 독해에 신경쓰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아요.

또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어휘를 알아야 독해를 할 수 있고, 배경지식이 많으면 문해력도 훨씬 좋아져요.

우리말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한자. 한자를 알면 어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어요.

특히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 중 한자어가 많아서 한자를 알면 쉽게 받아들 일 수 있게 돼요.


유치원에서 어려운 말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면서 한자어라고 언급해주시기도 하고, 저도 쉽게 기억하라고 한자어를 설명해주는 경우가 있어요.

한자모양을 따라 쓰게 하는건 계기가 되지 않았는데 이 교재로 아이들과 학습해보게 되었어요.


초등 필수한자는 학년별로 익히면 좋은 한자 어휘에 관한 책이라 단순히 한글자를 알고 따라 쓰는데 아니고, 쓰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자를 처음 써보지만 획순이 그림으로 나와있고, 한자의 기본인 부수도 나와있어서 쉽게 따라 쓸 수 있어요.

어휘력에서는 한번쯤 들어보았던 단어를 한자로 보여주고 뜻풀이를 해주고, 문해력에서는 그 단어를 활용한 문장을 보여줘서 쓰임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10회 학습 후에는 따라쓰면서 복습코너를 통해 한자를 다시 써보고, 문제를 통해 한자의 뜻과 음, 한자어를 정리해 볼 수 있어요.


마지막엔 한자 급수표도 나와있어서 한자 급수시험 대비도 할 수 있어요.

한자 급수시험치면 글자 하나하나의 음과 뜻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어도 알아야 하거든요.

초등 1학년 교재는 8급, 준7급, 7급 정도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어요.


한자 공부를 시작하는 1학년 친구들이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교재만을 제공받아 체험하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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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맡겨 주세요! 비룡소 창작그림책 77
이소영 지음 / 비룡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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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쓰고 알약 하나를 들고 있는 남자.

마이크까지 하고 있어서 상담을 해주는 듯해요.

남자 앞에선 동물들의 눈빛이 놀라워하는 것 같네요.


붉은 색 면지에 딸깍딸깍이라는 글자.


빽빽한 고층 빌딩 숲에 있는 남자.

뭐든 척척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문제없이 해결해줍니다.

그런 오!박사의 소문은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갔어요.

고민이 많은 사람 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몰려와 대기표를 받아야 겨우 만날 수 있어요.



긴 대기 끝에 찾아 온 동물 친구들.

기다림에 지친건지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건지 기운이 없어 보여요.


더워서 겨울잠을 잘 수 없는 곰

날씨가 변해서 먹이가 사라진 개구리

습하고 축축해서 등에 곰팡이가 생긴 마르모토

동물친구들의 문제가 각각 달라서 해결해주기 힘들어보여요.


오!박사님은 간단하게 해결해줍니다.

원인은 겨울잠을 못잔 것. 그래서 해결하기 위해 잠을 푹 잘 수 있는 알약을 처방해줘요.

주의 사항은 날이 더우니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해요.



다음으로 찾아 온 건 흰올빼미

몸이 흰 눈처럼 하얘야하는데 날이 따뜻해지고 눈이 오지 않자 몸이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있어요.

울고 있는 흰올빼미의 고민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오박사님만의 비결로 해결해 줄 수 있을 거예요. 오박사님의 처방 기대해 보아요.


책을 읽으며 동물들의 문제를 간단하게 진단하고 해결해주는 박사를 보면 유쾌해요.

어려워보이는 것도 간단하게 하게 진단하고 바로 답이 구해지는 것.

바로바로 해결되는 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그런데 문제가 해결될 수록 뭔가 이상해져요.

간단하게 해결되었던 것들이 좋아보였지만 임시방편일 뿐이예요.

아이들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더라구요.

동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그들만의 문제로만 보이지 않아요.

오 박사의 안경에 비친 불타는 지구

우리 모두가 고민해봐야하는 시점이예요.


마지막 면지에 나오는 시계가 그 위기 상황을 더 여실히 보여줍니다.



아이들과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우리는 뭘 해야할 지 생각해보았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해보기로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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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케이크 가게
SAKAE 지음 / 플레이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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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 아이와 기대하면서 봤던 케이크 그림책.
표지와 제목에 유령이 있어 무서운 책일 것일 것이라 생각하며 봤는데 반전이 있었다.

유령이 운영하는 케이크 가게는 어떤 곳일까?
으스스해서 들어가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너희는 들어가 볼꺼니?
유령이 들고 있는 딸기 케이크가 맛있어서 들어가 본다고 해서 책장을 넘겼다.



유령들은 햇빛을 받으면 사라지기 때문에 저녁에만 문을 여는 가게.
늦은 저녁 방문한 손님은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는 여자아이.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싶어 특별히 서비스를 준다.



오물오물 먹었지만 아이는 전혀 반응이 없다.
반응이 없는 아이때문에 기분이 상한 파티셰유령

게다가 아이의 말은 더욱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우리 아빠가 만든 케이크가 더 맛있어요.

이 말 때문에 유령은 케이크 만들기에 더 열을 올린다.
아이에게 좋은 평을 들을 수 있을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아이들이 케이크 책을 좋아해서 무심코 읽어주다가 눈물을 주르륵 흘리게 되었다.
유령이 주인공이라 무서운 줄거리일거라 생각하며 읽었는데 반전이 있었다.
마음이 따뜻한 주인과 아이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잔잔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
경쟁을 하고 누가 더 잘하는지 비교하는 내용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시켰다.
그래서 아이가 케익을 시식하고 어떤 말을 할지 예측해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 책을 읽으며 엄마도 함께 공감하고 느끼는 그림책이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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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이사 중!
곽수진 지음 / 미디어창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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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을 한참을 지켜보곤 뭘 먹는지,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어디서 지내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이라 고양이는 이사중을 더 집중해서 봤네요.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여행을 떠날 것만 같은 검은색 고양이.

전봇대에 붙어있는 문어발 전단지를 발견하곤 한발을 뻗고 있어요.

아주 깨끗한 방이고,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고 하는데 따라가 보아요.



취급주의가 적혀있는 박스에 제목이 적혀있어요.


주인공은 작은 고양이. 

뜯어진 박스 속으로 쏘옥 들어 갔어요.

그런데 방이 좁다고 느껴지기 시작해요. 방이 진짜 좁아진걸까요?



몸이 커져서 편안하고 아늑했던 방이 좁아진거예요. 

문제는 그 방이 망가진거예요.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야 할 때인거죠.

광고지들 사이에서 맘에 드는 집 발견.


멋진 방이라는 광고에 이끌려 가보았는데 초인종을 누르는 것조차 쉽지 않아보여요.


고양이는 편안하고 아늑한 방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고양이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저마다 좋은 집이라는 기준이 달라요.

고양이가 생각하는 좋은 방은 어떤 방일까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어요.

토끼에게는 아늑한 땅 속에 있는 방이 좋은 곳이고, 기린에게는 키에 맞게 높이가 높아야겠죠?

그럼 박스에서 살던 고양이에게 좋은 방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니 광고지를 보고 좋아보이는 곳으로 직접 가보는 수 밖에 없어요.

동물들의 특성을 생각하며 누구의 집인지 알아맞혀보는 재미가 있네요.

물 속부터 남극까지 직접 가보며 원하는 곳을 찾아내요.


익숙했던 곳이 역시 최고인 것 같아요.

자랐던 환경과 비슷한 곳에서 안정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끼는 고양이를 보며 아이들은 어떤 곳이 방이 좋은 방인지 나름의 기준을 세워봅니다.



앞면지부터 뒷면지, 그리고 띠지까지 빼곡한 그림을 보며 고양이 사랑에 듬뿍 빠진 그림책.

그림을 자세히 보면 더 재밌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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