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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해적이 돌아왔다 소원어린이책 9
박선화 지음, 이경국 그림 / 소원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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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주해적이 돌아왔다

박선화_글
이경국_그림


어렴풋이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라는 애니메이션이 기억나네요
이 책을 받아 든 순간 옛날 국민학교때 봤던 이 애니메이션이 생각났어요


#외계인편의점 1편이 있고 이건 후속작으로 2편이예요
간단하게 1편소개가 나오고 2편이 시작돼요

외계인 알파와 라우렐 그리고 혜성이와 혜성이 할머니 박맹금 여사가 주인공이예요
외계인이 지구로 와서 혜성이와 박맹금여사와 함께 지구에서 머무르고 있는데 마버인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버인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나요
혜성이와 할머니는 알파와 라우렐만 우주로 보내기가 걱정스러워 다같이 우주로 떠나서 모험하는 이야기예요

생각하지도 못한 엉뚱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혼자 웃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했던 #우주해적이돌아왔다

본문중
박맹금 여사는 고글과 부츠를 챙겨 은하맨션으로 돌아갔다. 알파는 라우렐에게 선물을 너무 일찍 주는 바람에 우주까지 같이 가게 되었다며 불평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우주여행이 외롭지 않을 것 같아 몰래 씩 웃음지었다

외계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손자와 똑같이 아껴주시는 박맹금여사
우리 박맹금 여사의 활약을 기대하며 읽어보세요

#외계인편의점 읽었던 분들 2편 아주 재밌어요 #우주해적이돌아왔다를 읽으며 답답한 현실을 떠나 우주로 여행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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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교육법 - 사교육 없이 아빠가 아들딸을 특목고.영재원 보낸
김형섭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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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엄마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데 이 책의 저자는 아빠이지만 엄마만큼이나 열성적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이 책에서 저자는 40대 중반의 평범한 대한민국 아빠로 지방대를 나와 비정규직을 하다가 현재는 환경부 연구직 공무원이라고 소개한다
아빠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부모와 자녀관계를 유지했으며, 저자만의 거꾸로 교육법을 알려준다

단순히 아빠가 아이를 어떻게 공부 시켰는지 알려주는 책은 아니다
아빠의 어릴적 이야기,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까지 상세하게 예를 들어가며 아빠가 아이들과 함께 공부한 이야기라 흥미로웠다

특히 아빠가 쓴 육아서라고 해서 그럼 엄마는 아무 역할도 안한건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지만 아빠 못지않게 엄마도 아이들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아빠와 엄마가 함께 이뤄낸 결과물이었다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롭게 봤던 부분을 소개해요

본문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성적이 행복순인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다른 육아서적에서도 부모의 관계가 좋고, 부모자녀와의 관계가 좋은 화목한 가정이어야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이 책에서도 그 부분을 강조한다

자식을 절대로 믿지 말라. 자식을 대하는 부모의 마음 중에서 으뜸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자녀를 신뢰하는게 아니라 맹목적으로 믿는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모도 자녀에게 신뢰를 줘야하고 자녀가 부모에게 신뢰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면 눈빛으로 칭찬하고 보상도 해줘야한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자녀를 공부시켰는지도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영어동화책을 꾸준하게 읽히고, 영상 노출도 함께 했다
수학을 잘하게 하기 위해서는 탐구 즉 어떤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그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만의 7,7,7 학습법을 개발해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기도 했다고 한다
선행학습을 할땐 학원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고한다

또한 영재원과 특목고를 보내기 위한 입시 요령도 알려주어서 그 쪽 진학을 하려면 어떤 준비과정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알려준다


아이의 교육에 대해, 그리고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엄마가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아이가 흔들릴때 잡아줄 수 있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엄마도 공부가 필요하다
요즘은 엄마표 공부를 워낙 잘 시키고 계셔서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런 불안한 나에게 위안이 되는 책이었다. 저자처럼 서두르는 법 없이 아이와 함께 배우도록 노력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를 협찬받았고, 주관적으로 적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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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머리를 펼쳐라
이연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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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머리를 펼쳐라

이연 글.그림

작가님은 길을 걷다 문득 불꽃머리라는 표현이 튀어나오며 그 순간, 불이 붙은 초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떠올렸데요..그 이미지에서 시작해 이야기가 완성되었다걸 읽고 이야기를 읽으니 훨씬 재밌었어요

날씬한 색색깔의 초

생일 케이크가 떠오르네요
누군가의 생일을 위해 아주 잠깐 켜졌다가 사라지는 촛불

케익이 주인공이란 생각은 했었는데 초가 주인공이란 생각은 못해봤어요

이 초들은 누군가의 생일에서 빛나지만 그건 그들이 가장 기다렸던 그들만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날이예요

그 날을 위해 단하나 있는 마법의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멋지게 가꾸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는 촛불들의 이야기가 참 재밌었어요

우리가 후~ 하고 불어서 꺼버리는데 후~ 하는 바람을 단계별로 나누는 것도 너무 재밌어요

우리 아이들은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불기위해 서로 경쟁하며 초가 녹아 사라질때 까지 불을 켰다껐다는 반복하는데 이 이야기 읽으면서 또 촛불을 불고 싶어하네요

집에있던 교구를 찾아와 생일 잔치를 벌입니다

기발한 촛불이야기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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