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줄면 정말 위험할까?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2
승지홍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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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저출산 문제로 현재 인구 변화 추세를 계산해 보면 2030년 인구가 0이 된다고 하며, 2100년에 한국의 인구는 현재의 절반에 못 미치는 2,4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06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인구학 명예 교수 데이비드 콜먼이 유엔 인구 포럼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한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첫 번째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구가 줄면 나라가 사라질 수 있는 위기에 닥칩니다. 

인구가 감소되면서 나라가 사라진다면 그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요?


또 다른 문제는‘고령화’현상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령화’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그 사회의 고령화 진행정도를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건 저출산 문제로 인해 고령화 현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구 위기 문제를 5개의 주제로 나누어 5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고,

‘인구 위기’라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이지만,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풀어놓아 저학년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입시와 내신을 준비하는 논·서술형 준비에 좋은 가이드역할을 해주는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동시에, 10대 청소년들이 이 책을 배우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미래를 이끌어 가주길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인구위기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야기하고 싶다면, 

글담출판사 블로그에서 독후활동지를 프린트해 활용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글담 @geuldam


- 글담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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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숲속 이야기 5분 이야기
개비 도네이 지음, 별난고래 학술국 옮김 / 별난고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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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숲속 이야기》이 책에는 5분 동안 소리 내어 읽을 수 있는 숲속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마법으로 가득한 숲속에 있는 생명들에 대해 귀엽고, 예쁜 그림과 과학적 정보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딸아이랑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버섯’을 첫 장에서 만났습니다. ^^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의 방향대로 흩날리면서 작은 포자들이 자리를 잡고, 균사체가 그물처럼 퍼져 맛있는 버섯들이 무리지어 생겨납니다. 알고 있었던 버섯이야기를 예쁜 그림으로 다시 읽어보니 재미있고 새롭기도 하며, 공원에서 산책을 할 때는 나무들의 틈 사이에 혹여 버섯이 있나 멈춰 서곤 했었습니다.


그림동화책을 좋아하는 어른인 제가 보아도 숲속의 모든 생명들의 성장이야기는 신기하고, 소중하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보게 되는데, 우리 어린 귀여운 아이들이 이 책을 읽게 되면 얼마나 설레고, 재미있고, 흥미로워할까요?


6학년인 딸아이가 보면서도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하면서 책에 있는 그림도 따라 그리며 여가를 보내는 모습이 예쁩니다.

그리고, 각 주제의 마지막장에는 유익한 정보가 나와 있으니 유아들이 볼 경우에는 부모님, 언니, 오빠가 읽어주면 아이들이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분 숲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 좋아할 아이들의 미소를 생각하면서 지식도 쌓으며,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



🍄‘라엘의 그림책한스푼’ @lael_84

🍄‘별난고래 출판사’ @stellarwhale_publishing



-‘라엘의 그림책한스푼’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별난고래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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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이선영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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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한 번도 점집에 가본 적 없는 난, 제목부터 끌리는 책 이었다.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헤헤헤헤... 

인생 역전 전생 상담소.

어떻게 안 궁금할 수 가있을까요?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미스코리아 점집에 찾아가면 점을 쳐주는 대신 전생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생도 전생과 다름없다는 말에 자신들의 일을 찾아가는 유쾌한 소설이고, 허균,신윤복,나이팅게일,스크루지,카사노바 엉뚱하고도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고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 베르사유의 미용사

이제 신혜에게 남겨진 두 컷 인생은 무엇일까?

신혜는 순정 씨의 결정 대신 스스로가 선택한 대로 흘러갈 인생이 궁금해졌다.


☆허균의 동의보감?

“거기가 좀 특이하다네요.”

“뭐가 특이한데요?”

“전생을 맞힌대요.”

“전생을 보여준다는 건가?”

“아니요. 전생을 맞힌다나 봐요.”


☆ 신윤복,나이팅게일,그리고···

“울 엄마가 그러는데, 고기도 씹어야 맛을 아는 거처럼

인생도 희극인지 비극인지 살아봐야지 아는 거라고 하시더라.

그러니 별수 없잖아,각자 주어진 인생을 살아내는 수밖에.”


☆ 파지 줍는 스크루지 영감

“복을 받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뭔 줄 아세요?

바로 자선이에요,자선.

부자가 달리 부자가 되는 게 아니에요.

부자 되는 법은 부자처럼 사는 거라니까.”


☆ 모태솔로 카사노바

어머니는 영광의 인생이 이름 따라 빛나기만을 바랐다.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린 만큼, 영광의 삶은 이제 기지개를 켜고

누구보다 찬란한 빛을 내려는지도 몰랐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점집을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자식들을 위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부적을 구하러, 직장을 잘 들어가는지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 결혼배우자랑 잘 맞는지, 결혼하면 잘 살 수 있는지 등.. 자식들의 걱정과 근심을 점집으로 가서 위안을 받아 오시려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점집(타로)을 자주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점집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그저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두려움과 걱정에 대한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일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점집에 가본 적도 없고, 위안을 받고 싶은 마음으로도 점집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만약 미스코리아 점집이라면 나도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걱정, 고민, 불안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 내가 위안이 되는 곳을 찾아 위로가 되고 그 위로가 용기로 이어진다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장미꽃향기 '  @bagseonju534 

 ' 운영진 '  @princepas1 

 ' 원모페이지  '  @1morepage_books 

 ' 클레이하우스 '  @clayhouse.inc


- 장미꽂향기님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클레이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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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기 일보 직전 문학동네청소년 ex 소설 1
달리 외 지음, 송수연 엮음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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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은 네 명의 작가님들께서 보여주는 SF 단편소설입니다.

문학동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문학동네청소년ex’소설.

작가님들의 자유롭고 무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작품들입니다.


🩵 지퍼 내려갔어 - 최영희 -

p.54

“나는 뱀보다 엄마랑 동채윤이 더 징그러워. 엄마 아들 기분이 나랑 뭔 상관인데? 나도 풀 죽을 때 많아. 엄마가 동채윤한테 닭다리 몰아줄 때마다 나는 풀이 죽다 못해 이 집구석에서 태어난 걸 후회했어.”


집에서는 항상 오빠에게 뺏긴 닭다리의 설움이 있다. 기가 죽어있다고는 하지만, 여중생 채이는 학교에서 랩틸리언을 찾는‘청소년 감시단’에 들어가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


🩵 알 카이로한 - 박애진 -

p.79

조별 수행평가에서 세진이나 영화와 한 조가 된 애들은 노골적으로 인상을 썼다. 나에게는 그러지 않았다. 그냥 존재하지 않는 사람처럼 무시했다. 왜? 도대체 왜 나한테는 말을 안 걸어? 나도 여기 있다고!

심지어 나는 은따 무리에서도 은따였다.


🩵 자코메티 - 듀나 -

p.151

닥스훈트 크기의 앙증맞은 로봇 두 대가 머리에 달린 작은 톱니바퀴를 돌리며 민정을 지나쳤다. 뒤에서 들리던 억지스러운 웃음소리는 곧 자지러지는 비명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외계 벌레는 5미터 높이에 떠서 그 모든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 기억의 기적 - 달리 -

p.161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고객님, 첫 시간 여행은 어떠셨나요?”

단정한 복장의 홀로그램 직원이 친절하게 미소 지으며 물었다. 수우는 직원의 완벽한 미소에 소리 없이 감탄하며 둥그런 1인용 시간 여객기에서 몸을 일으켰다.

“굉장했어요. 모든 게 진짜 같았어요.”

“진짜 같은 게 아니라 진짜입니다.”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은 수많은 다름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이야기해주는 ‘문학동네청소년ex’ 첫 번째 SF 소설집입니다.

문학동네의 청소년소설들은 뻔하지 않는 스토리로 매번 상상이상을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이런 책들을 많이 읽고, 존재의 아름다움을 인정하는 예쁜 청소년, 예쁜 어른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 문학동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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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munh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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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는 역
시미즈 하루키 지음, 김진아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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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선택에 대한 간절한 후회를 가진 사람만이 갈 수 있는‘환상’이라는 뜻을 가진 과거로 돌아가는 마호로시역.

한 달에 단한 번, 보름달이 뜬 밤에 소부선 전철을 타고 간절히 염원해야 도착할 수 있는 신비한 마호로시역에서 과거로 돌아가 다른 선택의 삶을 경험하는 주인공 다섯 명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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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결과적으로는 과거를 바꿀 수 없더라도 당신은 과거의 인생 분기점으로 돌아가고 싶나요?

만약 그 당시로 돌아가 다른 선택지를 통해 생긴 인생을 걷는다면, 그 후의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한가요?

당신의 대답은‘네’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과거로 시간을 되돌려 다시 시작하고 싶을 정도로 애끊는 후회를 하고 있기에 이‘마호로시역’에 도달한 것이니까요.

그럼 다시금 묻겠습니다.

“당신에게 인생의 분기점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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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분기점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녹록지 않을 때,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생각이 들 때,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바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후회 한다고 해도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과거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현실은 바꿀 수 없지만, 과거로 돌아가 다른 선택지를 골랐을 때의 인생도 알아보며 지금 나의 선택에 수긍하며 현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을 주는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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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 이야기를 읽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 내 삶도 힘듦이 분명 있기 때문일까?!

현실을 살아가는데 힘듦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따뜻함이 있는 책이다. 


피오나지니 @hyejin8900 

빈페이지 @book_emptypage


-‘피오나지니’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빈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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