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슈퍼 영웅!> 이라는 제목은 아이들의 모든 꿈이 아닐까 싶어요. 수건을 목에 두르고 슈퍼맨~하면서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싶은 아이들이죠. 밀리도 오늘은 슈퍼영웅이 되고 싶었어요.한 손을 높이 들고 나도 슈퍼영웅을 외치는 밀리. 너무 귀엽죠?아이와 함께 책을 넘겨 첫 면지를 살펴보았어요. 😀 ♡♡이는 어떤 영웅하고 싶어?🥰 나는 이거! 고양이 비행기 태워줄거야. 🥰 이거도!! 양말 나도 혼자 신을 수 있어. 엄마 이렇게 신는 거 맞아?아이는 신이나서 양말도 벗었다가 다시 신더라구요. 영웅이 된다는 건 신나는 거죠?🥰 엄마는 여기서 무슨 영웅 할거야?😀 음, 엄마는 이거 그림 잘 그리는 영웅할게.밀리는 슈퍼영웅이 되고 싶지만 정말로 슈퍼파워는 없어요.🥰 오빠가 빵을 가져갔대? 말 안하고 가져간거야?😀 응, 뭐라고 말해줘야 할까?🥰 나 이거 가져갈게 하고 말해야해정말 슈퍼 파워는 없지만 친구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밀리에요. 초록물감이 필요한 슈퍼 노아에게 파랑과 노랑을 섞으면 초록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친구와 함께 멋지게 발표도 해내죠. 자신만의 슈퍼파워를 가진 밀리. 너무나 멋지죠?우리 아이들도 정말 영웅처럼 힘이 세거나 슈퍼 빔을 쏘거나 할 순 없지만,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도와주는 슈퍼 파워를 갖고 있죠. 그게 바로 진정한 슈퍼영웅이 아닐까 싶어요. 남을 도와주려는 마음! 그거 하나면 아이들에게 충분하니까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큰 친구 작은 친구> 라는 제목부터 흥미롭더라구요. 크고 작다라는 개념도 알게되고 친구의 이야기니 그 가운데에서 우정까지 느낄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책을 넘겼습니다.😀 제목이 큰 친구, 작은 친구야. 누가 큰 친구일까?🥰 기린!!!!😀 누가 작은 친구일까?🥰 생쥐!!!아이도 표지를 보더니 바로 작은 친구, 큰 친구를 찾아내다라구요. 크다 작다의 개념을 인지 한 채로 함께 보니 더 좋더라구요. 내용은 큰 기린과 작은 생쥐가 함께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과 결국은 둘의 우정을 그린 내용이에요.기린이 길을 갑니다. 걷다가 뒤를 돌아봅니다.🥰 엄마 생쥐 여기있어요!!너무나도 큰 기린이라 뒤 따라오는 생쥐가 보이지 않나봐요.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같이 열매를 따먹는 거 같지만, 큰 기린은 나무 위에 달려있는 열매를 따먹고 생쥐는 땅에 떨어진 열매를 먹는 거 같아요.🥰 엄마 새가 응가 싸고 갔어요아이는 그림도 자세히 살펴보더라구요. 귀염귀염한 그림에 눈이 가나봐요. 기린은 생쥐의 존재를 알게되고 이제는 같이 길을 걸어갑니다. 생쥐가 기린의 머리위에 타고 같이 걸어가요. "같이"라는 말이 너무 예쁘게 다가오더라구요. 큰 기린과 작은 생쥐가 같이 걷기 위해서는 머리 위에 타고 가는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이가 많이 나는 두 동물이지만 함께 하기 위해서 맞춰나가는 예쁜 모습을 아이가 배우면 좋겠더라구요.너가 커서 다행이야너가 작아서 다행이야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나가는 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것이죠. 기린과 생쥐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느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비가 와서 맞으면서 우여곡절을 겪지만 그래도 같이 함께 합니다. 작아도 함께 쓰자! 면서요. 너무 아름다운 모습이죠.서로 다르지만 그 것을 인정하고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기린과 생쥐의 모습. 아이가 꼭 느끼고 배우면 좋겠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인 <가장 멋진 곳은 어디?>처럼 정말 가장 멋진 곳은 어디일까요? 표지를 보면서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 코뿔소가 가방을 메고 있고 배경이 칠판 인걸로 보아 학교나 유치원이겠죠? 바로 처음 등원하는 날이에요. 누구나 처음은 낯설고 두려움이 생기죠.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새학기는 항상 힘들어요.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교실이 낯선 거 같아요. <가장 멋진 곳은 어디?>를 읽다보면 낯선 새학기를 적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거 같아 좋았습니다. 코풀소 친구도 처음 만난 친구들이 머리 모양을 보고 웃으면 어쩌지 내 말투나 옷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면 어쩌지 걱정해요. 책에서는 답을 알려주죠. 단정하고 멋진 스타일과 우렁찬 목소리, 깔끔한 옷을 준비하면 되요. 그리곤 유치원에 도착합니다.😀 ♡♡이도 어린이집에 사물함 있지?🥰 응, 나도 있어. 선생님은 무슨 책 읽어주는 거에요? 하얀색 책이에요.아이는 유치원의 모습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아마 자기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모습과 비슷하기 때문이겠지요. 자신의 경험과 비슷한 내용을 담은 책들은 좀 더 집중하더라구요. 그림 속 선생님이 읽어주는 책에도 관심이 있더라구요. 하얀책이라며 좋아하다가 표지에 나무와 달팽이을 같이 살펴보았어요.🥰 엄마 여기 꿀꿀이도 있어요. 나도 돼지띠인데, 나는 돼지 유치원 가야지!!역시 동물들이 나오는 것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거 같아요. 자기가 돼지띠라 돼지가 나오면 꿀꿀이 라며 좋아하는데 역시 돼지는 바로 찾더라구요. 게다가 놀이터니 더더욱 좋았겠죠.🥰 코뿔소야 너는 뭐 좋아해? 나는 고기 좋아해!!직접 책 속 동물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요. 평소에 고기는 안먹으면서 고기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함께 놀며 나누는 소중한 친구을 사귀는 곳이에요.정말 멋진 곳이에요어린이집은 친구를 만나고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곳이죠. 아이가 어린이집이 정말 소중하고 멋진 곳이라고 기억하면 좋겠더라구요. 물어보니 저희 나이도 지금 어린이집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새학기에 힘들어 할 때마다 꺼내보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누구나 자신은 평범하다고 느낄 때가 있죠. <어느 평범한 곰의 이야기>라니 평범하지만 평범하지만은 않을거 같은 곰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표지부터 곰의 모습이 보이죠. 비 오는 날 비를 맞으며 연못을 보고 있는 곰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을까요? 어느 숲속에 곰이 살았어요.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날 겁에 질린 아기 새 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아기 새 여기 있어요!!😀 아기새가 여기 나무 위 둥지에서 떨어졌나봐그림을 살펴보니 새가 떨어져있더라구요. 곰은 아기 새를 도와줍니다. 둥지에 올려주지요. 그리곤 강물이 출렁거리는 소리를 듣고 물에 빠질 뻔한 비버를 구해주죠. 갈림길에서 울고 있는 토끼도 도와줍니다.🥰 엄마, 여기가 토끼집이에요.아이가 가르쳐준 토끼집으로 데려다 줍니다. 그리곤 곰은 생각하죠.이렇게 이상한 모험을 하는 친구들도 있구나나는 너무나 평범한데 다른 친구들은 이상한 모험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거 같아 보이죠. 아마 누구나 가진 생각일거 같아요. 곰도 마찬가지 였나봅니다. 곰은 이런 평범한 자신에게는 아무도 관심이 없을 거라거 생각하죠. 하지만 어느날, 하늘 위 모든 새들과 강에 사는 비버들, 토끼 늑대 들이 모두 모여 다 같이 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모두 곰에게 도움을 받았던 거죠. 친구들은 말합니다.우리 모두 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그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해너와 우리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모두의 이야기가 만들어진 거야이 책에서 전하려는 메시지가 바로 이 말 같더라구요. 평범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모두의 이야기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겠죠. 이제 다시 곰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메 순간 아름다운 이야기로 채워질 거에요. 한명한명은 평범하지만 함께라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아름다운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표지부터 눈길이 가더라구요. 작은 아이가 작고 푸른 점, 지구를 들고 있지요. 주변에는 다양한 동그란 점들이 보이고요.지구에 온 걸 환영해. 이제부터 내가 몇 가지 알려줄게동생의 손을 꼭 잡고 동생의 얼굴을 바라보며 알려주려는 누나의 모습이 기특하죠. 저희집 첫째도 동생이 잘못하면 잔소리를 하는 누나라 공감되더라구요. "장난감 입에 넣으면 안돼! 책 찢으면 안돼!" 하는 아이라 웃음이 나왔습니다.🥰 엄마 이건 뭐에요? 여기에 갈래요.아이는 그림도 살펴보면서 토성에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데는 우주만 한게 없는 거 같아요. 아이는 코끼리와 쇠똥구리, 나비, 지렁이 들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생명이 있는 곳은 바로 지구 뿐이기 때문이죠. 싫어하는 브로콜리도 달콤한 딸기도 있고요. "엄마, 고래에요. 우리도 봤잖아요" 내 생각에는 어려서 진짜로 좋은 건 말이야.엉뚱한 상상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거야.저의 생각도 같은 생각이에요. 아이들은 엉뚱한 상상을 마음 껏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자라면서 다양한 걸 느끼고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도 저 아이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렇게 책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또 전하죠. 멋대로 노래부르고 웃기는 춤도 추고 크레용으로 세상을 창조하기도 하고요. 지구에 온 걸 환영해. 너는 우리 이야기에 무얼 더 채워 넣을래? 앞으로 두 아이가 만들어 걸 이야기가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마치 엄마아빠가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내용을, 누나가 동생에게 들려주는 거 같아 아이와 함께 읽어주기 너무 좋더라구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