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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멋진 집 ㅣ 포코포코야 어디가 1
사카이 사치에 지음, 김현정 옮김 / 꿈터 / 2022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모습에 이름도 포코포코 라니~ 아이의 관심이 집중되는 첫 표지 였습니다. 띠지를 씌우면 집의 겉모양이, 띠지를 빼면 집의 속모습을 볼 수 있는 센스까지~!! 엄마의 취향에도 아이의 취형에도 딱이었습니다.
포코포코는 모자를 쓰고 날마다 밖으로 나갑니다. 월요일은 코끼리네 찻잔집이네요. 찻잔 집에서 홍차 목욕탕도 즐기고 찻잔 선물을 받아 돌아옵니다.
아이는 코끼리의 찻잔집을 보면서 분홍 찻잔은 엄마꺼 초록 찻잔은 아빠꺼 자기는 노란 찻잔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이 마음에 드는 거 같았어요. 화요일은 생쥐네 호박집. 각 집의 위치 마다 어떤 생쥐들이 있는지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어요. 수요일은 나비의 꽃집.
알록달록 꽃들이 있고 이곳에서도 분홍은 엄마꽃, 노랑은 아이꽃 나눠 봤어요. 목요일은 곰네 과자집. 과자집은 귀여우면서도 부러운 집이 더라구요. 금요일은 뱀의 램프집. 땅 속 집인 것을 알고 뱀의 집은 어둡냐고 물어보더라구요. 토요일은 포코포코의 집에서 열심히 뭔가를 준비합니다. 친구들에게 선물로 받아 온 것들로 일요일에 열릴 파티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친구들이 모두 모여 아주 작은 노랫소리로 파티를 엽니다. 친구들 모두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더라구요.
요즘 요일에 대해 배우고 있는데 포코포코가 매일 다른 친구들에게 놀러가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요일도 익힐 수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페이지 페이지 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 덕에 이야기 나눌 부분이 많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책을 읽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