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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7 - 외계에서 온 낯선 손님 ㅣ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7월
평점 :
글, 그림 - 레온 이미지
옮김 - 김진아
밝은미래
찰리 9세 미스터리 추리동화 시리즈!
17번째 이야기는 외계에서 온 낯선 손님!
지구 너머의 우주에서 온 손님은 외계인을 말하는 것이 틀림 없다.
괴상하게 생긴 외계인, 우주 비행선, 지구 침략?, 아니면 지구와의 우호 관계?
우주와 관련된 영화도 많이 있어서 인지 소재와 줄거리가
머릿속에 떠 오르며 상상하게 만들었다.
지금도 가끔 보인다는 비행 물체인 UFO!
목격한 사람들의 말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찬반 의견이 분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도도 탐험대를 찾아 온 외계에서 온 낯선 손님 이야기를 읽게 되면
그 비밀이 밝혀지게 될지 사뭇 궁금해 진다.
도도 일행이 사는 추펑 마을의 공원에 미스터리 서클이 생겨나 떠들썩 해진다.
부모님이 안 계신 때에 한 통의 의문스러운 전화 한통이 걸려 오고
미스터리 사건을 풀기 위한 찰리와 도도 일행의 모험이 시작된다.
우주에서 걸려 온 아리스토파네스의 전화는
도도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도움을 청한다.
메시지 속에서 추리를 하면서 새 공원에서 브리를 찾게 된다.
브리를 찾고 나서부터 무시무시한 일들이 일어나 아이들은 공포에 질린다.
미스터리 서클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공원을 간 아이들은
우주 비행사 펑커를 만나게 된다.
UFO를 믿고 우주 과학자인 펑커와
다소 차갑고 무뚝뚝하며 수상해 보이는 수커와 함께
외계에서 걸려오는 전화의 비밀을 밝히려고 도도의 집으로 간다.
도도의 집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은 정말 외계인들이 한 일일까?
설상가상으로 펑커 일행과 푸유가 UFO에 납치 당하게 된다.
명쾌한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는 도도 일행은 과연 이들을 무사히 구하고
외계인들의 계획을 해결할 수 있을까?
도도일행이 겪는 이야기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등장한다.
이 때 독자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다는 사실.
같이 머리를 떼굴떼굴 굴리며 추리를 하고 문제를 풀어 본다.
정답은 탐정 카드를 통해 비밀리에 알 수 있다.
퀴즈의 문제는 상, 중, 하 로 나뉘어서 강약을 주어
더욱 긴장감을 주면서 내가 주인공이 된 듯 몰입감을 주는 것 같다.
시리즈를 읽으면서 신비한 경험들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도 다양하다.
이번 이야기는 도도가 사는 마을에서 벌어진다.
나와 친숙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뜻밖의 미스터리 한 사건!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끊임없이 의문을 갖고
누군가에겐 관심과 무관심의 주제가 될
외계인과 UFO를 소재로 한 이야기다.
괴상한 모습의 외계인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나와 가족, 이웃, 온 지구에게 위기가 닥쳐온다는 상상만으로도,
오싹하게 만들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어른 입장에서 조금 아쉬운 건
아이들이 새 공원에 몰래 들어가기 위해 경찰들이 사용하는 만능 키를
몰래 사용한다는 것이다. 무단침입!
그리고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지만
도도의 집에 가기 위해 부모에게 거짓말로 둘러대는 모습은
조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ㅎㅎ
뒷면엔 "18권 지옥 온천의 저주" 예고편을 보면서
온천에서 벌어질 으시시시한 지옥의 미스터리가 벌써 부터 궁금해지고 기대된다.
또한 찰리 9세 초특급 탐정 교실에서 내는
8가지 퀴즈도 풀어 보고
재미 쏙쏙 수업도 나오니 꼭 끝까지 읽어 보자.
추리, 모험, 공포, 미스터리가 함께 들어 있어
아이와 어른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