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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창의력 쑥쑥 종이접기
이인경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평점 :
접기창작 - 이인경
서울문화사
신비아파트 주인공 친구들과 귀신들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 접기!
27종 종이 접기가 수록 되어 있으며
디자인 색종이 24매가 들어 있다.
디자인 색종이에는 주인공들과 귀신들의 얼굴 또는 몸이 그려져 있어
선대로 접기만 하면 바로 완성이 된다.
그래서 따로 캐릭터의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막둥이가 '찜'하고
종이 접기를 좋아하는 누나가 합세 해 함께 종이접기를 시작했다.
디자인 색종이를 펼쳐 놓고 먼저 하고 싶은 것부터 선택을 한 후
책에서 쪽수를 찾아 1번부터 순서대로 보고 따라서 접었다.
7살 막둥이는 혼자서 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어 누나의 도움을 받아 접었다.
디자인 색종이에는 실선으로만 되어 있는데
책의 종이 접기 순서를 보면 안으로 접기, 바깥으로 접기가 표시되어 있어
순서도를 보고 접으면 된다.
대체로 기본 접기 방법을 알면 되고
유아들은 계단 접기, 펼쳐 접기, 안으로 접기 등이
조금 어려워 도움을 주면 된다.
완성된 캐릭터들은 머리카락, 모자, 뿔 등을 살짝 입체적으로 되어 있다.
크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작은 부분을 디테일 하게 접어줌으로써
입체적으로, 생동감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책이 오자마자 7개를 앉은 자리에서 뚝딱 만들었다.
완성된 캐릭터를 보면서 이름도 말하고
특별한 힘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어린이집 가기 전에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고 가는 막둥이.
순서도를 보고 여러 개를 접어 본 경험이 자신감을 갖게 했는지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요리조리 종이를 돌려가며 접었다.
역시 계단 접기에서 도움을 청했고 방법을 알려주니
반대쪽은 혼자서 접었다 폈다를 하더니 완성!!!
잘했다!!!! ^^
"어? 엄마 박쥐는 색종이가 없어!"
27종의 종이 접기가 있지만 24개의 디자인 색종이만 들어 있다.
그래서 나머지 박쥐, 해골, 번개, 3종은 일반 색종이로 접어야 한다는 말씀!
그래서 집에 있는 색종이 중에서 골라 접었다.
그리고 눈을 그려주어 완성!!!
박쥐의 아랫부분에서 '뒤로 둥글게 접으세요!'라는 말이 대체 무슨 말인지....
그래도 이리저리 고민하면서 비스므레 하게 접어 주자
"완성!"이라고 아이가 말했다.
"그러지 말고 우리 QR코드 영상 보면서 어떻게 접었는지 볼까?"
작품 마다 QR코드가 있어서 종이 접기를 시작하는 친구들,
또는 모르는 부분만 보고 싶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삼일 만에 24개의 디자인 색종이 완성!
한 개는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단다. ㅎㅎ
아이스크림 막대를 모아서 막대인형을 만들어 가지고 논다며
연계 활동 계획까지 생각해 놓고 있다.
책 뒷면에 신비아파트 배경판도 있어
인형극 놀이 하기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종이 접기를 다 해서 아쉬울 뻔 했는데
책 뒷면에 다른 그림 찾기, 그림자 찾기가 있어
조금은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큰 아이들은 책만 보고 뚝딱 종이 접기를 완성했고
유아인 막둥이는 막힌 부분만 도움을 받아가며 종이 접기를 했다.
그래서 QR코드 동영상은 보지 않고도 접을 수 있었다.
일반 색종이 접기가 아니라 캐릭터 그림이 들어간 디자인 색종이여서
종이 접기 완성 후 완성도가 있어 더 매력적이였던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