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 - 초등 교과 과정에 따른 하루 한 장 글쓰기 연습장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시리즈
김민아 지음 / 경향BP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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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김민아

경향BP




 문해력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고,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 까지 해보았다.

이젠 글쓰기 영역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라는 제목을 보고

100자 이상, 또는 A4 용지에 가득 채우기 등을 생각할 수 있으나

하루 한 장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게 구성 되어 있다. 

그 말인 즉, 아이가 부담 없이 편하게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등 교사이면서 작가인 김민아는 초등 교과 과정에 따라 

1. 이야기 나누기 능력 - 의사소통 역량

2. 생각과 느낌 표현하기 능력 - 문화 향유 역량 자기 성찰 / 계발 역량

3. 자료 활용하기 능력 - 자료 / 정보 활용 역량

4. 함께 살기 능력 - 공동체 / 대인 관계 역량

네 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과서를 활용한 주제들인 만큼 매일 꾸준히 한다면

국어 수업 이해, 문해력 향상, 글쓰기 실력까지 자신감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나누기 능력 - 문단의 짜임>

글을 읽을 때 글쓴이가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지,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썼는지

이해하기 위해선 각 문단의 중심 문장을 찾을 줄 알아야 되고 

중심 문장을 보조해 주는 뒷받침 문장을 확실히 찾을 수 있다면 내용을 이해하는데 좋다. 

그러면 그 글의 전체 주제를 이해할 수 있다. 


 문단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을 해 주고

세 문단에서 중심 문장과 뒷 받침 문장을 찾아 다른 색을 이용해 표시를 했다. 

중심 문장, 뒷 받침 문장 찾기는 가볍게 했다. 

의 , 식, 주에 관한 시대적 발달에 대해 이해를 하고

변화 과정을 간단히 글로 써 보고 미래엔 어떤 도구들이 나올지 상상해 보기도 했다. 


 문단 속에서 중심 문장과 뒷 받침 문장 찾기는 쉬웠다.

그런데 뒷 받침 문장을 가지고 중심 문장을 완성 할 때는 조금 생각이 필요했다. 

한 문장으로 중심 문장을 썼지만 한 두 단어 때문에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갔다. 

일단은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정답을 보고 정확한 답과 나의 글을 비교해 보면서 다른 점을 생각해 보았다. 





 <생각과 느낌 표현하기 능력 - 감각적 표현>

오감으로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다. 

그래서 감각적 표현의 첫 부분은 정답 없이 아이의 감각적 표현을 그대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여러 감각 기관을 관찰하고 정보를 쓰는데 1차원적인 정보만을 기록했다. ^^;;

아이가 쓴 것 이외에도 각 기관에서 하는 일들을 좀 더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료 활용하기 능력 - 내용 간추리기>

현장 학습에 관한 메모 내용을 읽고 빈 칸에 알맞은 내용을 쓰면 된다.

시간, 관람방향, 전시실, 미션, 규칙으로 나뉘어져 있어

내용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쓰면 된다. 

제시된 글을 이용한 활동에서 나의 경험으로 확장 활동이 이루어진다. 

메모하기에 대한 비슷한 경험을 떠 올리며 간단히 쓰기를 한다. 

"메모를 안 해서 안 좋았던 점 : 줌 수업 할 때 ID, 비번을 적지 않아서

입장 할 때 시간이 지나 난감했었다."

중요한 일이나,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을 땐 메모하는 것이 좋음을 알 수 있었다. 


 

 글쓰기라고 해서 거창하게 쓰는 부담스러운 교재가 아니다. 

글쓰기의 재미를 알려주고 매일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준다. 

글만 읽고 글씨만 잔뜩 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도록 하면서도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주제 별로 완벽하게 이해하고 다른 주제로 넘어가도 되고

내가 흥미 있고 해보고 싶은 것부터 골라서 해도 좋은 것 같다. 


 활동을 하면서 띄어쓰기, 단어의 뜻에 관한 부분이 좀 부족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은 만족감을 얻고,

부족한 부분은 좀 더 집중해서 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루 한 장 씩 이지만 재미있는 경우 더 하기도 하면서 

개인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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