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2 - 거인 큐피드의 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2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글, 그림 - 짐 벤튼

옮김 - 박수현

사파리





엽기 과학자는 너무나 외로운 것 같다. 

가족도 친구들도 알아주는 이 하나 없으니 우리의 프래니는 얼마나 속상할까?

하지만 엄마는 옆에서 바라보고 이해해주었다. 

프래니와 함께 할 조수 이고르를 소개해 주면서 벌어지는 두번째 이야기!

과연 엽기 과학자 프래니와 조금은 못마땅한 이고르가 친해질 수 있을까?





조수로서 이고르는 프래니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항상 문제가 생겨 프래니는 속상하기만 하고 이고르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다. 

엽기적인 과학 생각만 하는 프래니는

발렌타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몰라 당황스럽기만 하다.

평범함도 즐길 수 있도록 셀리 선생님은 발렌타인 카드 만들기를 제안한다.

ㅎㅎ 역시 과학자 답게 행렬이 나오고 체계적이면서도 엽기스러운

카드를 만드는 프래니!!  ㅎㅎ


프래니의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받게 된다면 정말 당황스러울 것 같고

정말 이해하지 못하면 이상한 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프래니가 엽기 과학자라는 걸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카드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엽기적인 생각만 하는 아이가 아니다.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한 정말 과학적인 물건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이런 과학적인 도구들이 나에게 생긴다면?  좋은데 써야징!!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랑스런 그림 속 큐피트가

살아 움직이면서 거대한 몸집으로 여기저기 난장판으로 만들게 된다. 

프래니와 이고르가 힘을 합쳐 큐피트를 제지하게 되는데.....

피융~~~~! 

응? 근데 이건 무슨 소리일까?

대체 누가 큐피트의 화살을 맞은걸까?


천재 과학자 프래니는 정말 상상 이상의 생각들이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그래서 평범함을 즐기지 못하고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엄마는 프래니를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이고르를

선생님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줌으로써

프래니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외롭지 않게 도움을 준다. 


프래니가 만든 엽기 발명품이지만

정말 있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은 발명품도 있다.

유전 공학으로 만든 미니 젖소, 

몸을 커지게 하는 뻥이오,

그림을 살아있는 것으로 바꿔주는 짜잔,

엑스레이 영사기

과학자가 가져야 할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과학자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프래니는 정말

최고의 친구가 될 듯하다. 


마음의 상처를 입고 벼룩투성이인 이고르에서

프래니의 제일 멋진 조력자가 된 이고르와의 최고의 콤비가 기대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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