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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 컬러링 + 종이오리기 + 만들기 ㅣ 무한도전 놀이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12월
평점 :
지음 - 큰그림편집부
큰그림
어린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많이 한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엄마, 아빠 놀이부터 시작해
선생님 놀이, 경찰놀이, 소방관 놀이 등 다양한 직업들을 접하게 되면서
여럿이 놀이로 즐기게 되고 간접적으로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우리는 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까?
어른이 되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먹고 살기 위해 직업을 갖게 된다.
다양한 직업들을 알고 경험하게 된다면 나의 직업 선택의 폭은 넓어진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하지 못하니 놀이로써 체험을 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는 색칠을 하고(컬러링), 직접 오리고, 만들기를 하면서
나만의 직업 체험 놀이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크래프트]의 뜻은 공예, 공예품을 만들다는 뜻으로
"종이로 직업에 관련된 공예품을 만들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요리하는 1인 크리에이터
- 빵만드는 파티셰
- 동물병원의 수의사
-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
- 카페의 바리스타
- 재택근무 하는 프리렌서
이렇게 6개의 직업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공예품을 만들려면 무언가 도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시작 전, 준비물에 관련된 도구들과 사용 방법,
종이를 자르고, 접고, 붙이는 기호에 대해 알려준다.
모두가 평소 사용하는 도구들이며, 종이접기의 기본 기호이므로
초등학생들은 스스로 할 수 있고 취학 전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차례를 나타낸 완성 작품들을 보며 아이가 관심 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빵 만드는 파티셰>
직업에 관해 하는 일을 간략하게 설명해 준다.
사진 자료로 하나하나 순서대로 보여주면서
오리고, 붙이고, 접는 것을 설명해서 순서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1. 도면은 뒷면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컷팅한다.
2. 색연필, 싸인펜, 마커펜 등으로 다양하게 컬러링을 해준다.
3. 선을 따라 잘 오려 준 후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4. 만들기 순서를 보면서 차례로 붙여 조립해 완성한다.
큰 아이들은 순서를 보지 않아도 큰 배경 안에 만들어진 부분을
알맞게 찾아 붙여 완성 시켜 주었다.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 만들기>
헤어디자이너가 하는 일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아이가 자신의 머리를 직접 묶거나 엄마의 머리를 땋고 묶어주면서
다양한 머리 모양 만들기를 즐겼다.
미용실에선 머리 자르기, 파마 하기, 염색하기 등 다양한 일들을 하며
패션쇼의 모델, 배우들이나 아이돌의 머리를 해주기도 한다는 걸 이야기 나누었다.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들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색칠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는 색칠 담당
조립을 좋아하는 아이는 조립 담당으로 분업으로 하나하나 완성했다. ㅎㅎ
만든 것은 우리 동네를 구성하고 다양한 직업 놀이를 즐겼다.
종이 재질이라 만들기 쉽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좋다.
아쉬운 점은 오래 가지고 놀지는 못한다는 것.
소근육 운동을 하니 두뇌 발달에 좋고
만들기 과정을 하는 동안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만들기를 한 후 놀이를 하면서 언어 발달이나 지식 습득하기 좋은 것 같다.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는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옛날에 내가 종이 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것이 떠 올랐다. ^^
6가지 직업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친숙한 것들이다.
좀 더 다양하고 미래형 직업도 만나 보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