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맘 양육서 그집애들 : 발달, 정서, 성향 편 - 위드 코로나 시기에 꼭 읽어야 하는 자녀 양육 필독서 아이’맘 양육서 그집애들 문제행동
김동철 지음 / 형설미래교육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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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동철

형설미래교육원




 한 뱃속에서 자라고 태어났는데도 

아이들 성격, 성향,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이 모두 다르다. 

"자식농사" "자식교육"이 참 어렵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더구나 코로나 시기로 2년 가까이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집에서 공부하고

부대끼면서 부딪치는 것들이 참 많았다. 

내 아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 부모와 자녀가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을까?

집집마다 일어난 양육의 힘듦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을까?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웃음 꽃이 피는 집이 될 수 있을까?

부모 양육에 관한 책은 여러 권 읽어보았다. 

위드 코로나 시기에 자녀로 인해 힘든 부모들을 위한 자녀 양육 필독서!

[아이'맘 양육서 그집 애들]을 읽었다. 


 자녀로 인해 힘든 점들이 한 두 가지씩은 있을 것이다. 

부모들의 고민을 모아 발달, 정서, 성향으로 분류해 

문제점에 대한 의학적 설명, 원인, 해결 방법 등을 알려준다. 

모두 읽으면 다른 자녀에게도 살짝쿵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내 아이와 관련된 부분만 발췌 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부모는 내 자녀 양육을 위해 좋고

교사(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이 읽어보아도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차례를 읽어보면서 정서 부분에서 "아이의 선택적 침묵, 불안한 마음의 시작"

가장 눈에 띄어서 제일 먼저 읽어 보았다. 

왜냐하면 막둥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다가 새로 옮기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오래 있다 보니 갑자기 

새로운 환경의 어린이집에 적응하는데 어려워 했기 때문이다.

첫 상담 때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선생님 말을 듣고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집에서는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수다쟁이이기 때문이다.

남편과 문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와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기분 전환을 시켜주면서 아이의 속마음을 이야기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한 동안 아이의 말에 공감해주며 격려도 해주고

아이가 느끼는 문제 상황에 대해 담임과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집에 협조를 구했다. 

지금은 선생님도 놀랄 정도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되었다. 

친구들 관계나 수업 참여도 적극적이고 활발해 졌으며

"이제 나 어린이집에서 엄마 보고 싶지 않아!"

"아쉽다. 더 놀고 싶은데. 엄마, 내일 더 늦게 데리러 오면 안돼?"

이런 말이 나올 정도라면 이제 괜찮은 거 아닐까?

내용을 읽어보니 역시 정서에 문제가 있었다. 

불안 장애로 치료까지 받지 않고 나아 질 수 있어 너무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

어른들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가 힘든데 어린아이는 더 힘들었을 것이다.

스스로 이겨내려 노력하고 조금씩 성장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인데

카툰으로 자녀와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퐁푸코 친구들이다. 

자유로운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의 상징 "퐁이"

수줍지만 주변의 사람들을 돕는 것이 좋은 자연의 상징인 "푸리"

혼자만의 세계에 흥미를 느끼며, 매사에 장난기가 가득한 우주의 상징 "코리"

[심리케어의 마스코트]로서 아이들의 심리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쉬운 이해와 설명을 도와준다.

세 친구 모두 자연을 상징하고 두리뭉실한 몸이 

포근하고 귀여움을 갖추고 있어 너무나 귀엽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아동심리 및 발달 전문가들이

자녀와 부모의 마음까지 다각도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한

[부모와 아이들의 마음 건강 양육서]를 읽어 보자. 

내 아이의 발달, 정서, 성향을 체크해 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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