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가 재밌다 2 : 소리 - EBS 문해력 놀이 활동북 책 읽기가 재밌다 2
도희 지음, 신유정 그림 / EBS BOOKS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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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BOOK




 EBS 문해력 놀이 활동북 [책 읽기가 재밌다!] 시리즈 중에서 

소리와 관련된 2권을 활동했다. 

이야기 듣기, 스티커를 활용한 놀이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즐겁게 활동을 할 수 있다. 

청각을 자극하여 우리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다양한 주제로 만나 볼 수 있다. 

자연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 - 날씨야, 도와줘!, 숲 속에 가면

내 몸에서 나는 소리 - 꾸륵꾸륵, 배가 아파요!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날씨야, 도와줘!>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날씨의 변화를 겪게 되는 여러 지역의 상황을 동화로 알려준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날씨의 종류도 알 수 있고,

날씨로 인한 피해 등도 알 수 있다. 

날씨 그림만 봐도 어떤 소리가 날지 대번에 알아차리고 말했다. 

글씨를 읽지 몰라도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어 자신 있게 말했다. 

여기서 책 속에 나오는 소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를 말해주었다. 

예를 들어 비 오는 소리는 주룩주룩, 쏴아쏴아 이외에도

토독토독, 부슬부슬, 톡톡톡 등 다양한 소리들을 알려주고 

강약의 느낌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호기심 쑥쑥에서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식 확장이 이루어진다. 

날씨의 특징과 날씨와 연관된 생활모습을 알아보면서 스티커 활동으로

아이에게 흥미를 줄 수 있다. 

스티커 붙이기는 정말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붙이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 이끌어내어 말했다. 





 말놀이 쑥쑥에서는 소리를 나타내는 말들을 말해보고 알맞은 스티커를 붙이며

문장을 따라 읽어 보았다. 

이 때 엄마가 문장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소리는 아이가 말하며 함께 읽었다. 

흉내내는 말은 어휘력과 음운론적 인식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창의 놀이에선 내가 기상 캐스터가 되어 날씨를 설명해 보는 역할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역할놀이를 통해 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하면서 이해를 돕는다. 

그림을 보고는 바로 "오늘의 날씨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며 창 밖의 날씨를

슬쩍 보며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럴 싸 했다. 


 표현놀이에서는 책 표지를 꾸며주면서 이야기의 내용을 이해하며 

되집어 볼 수 있었다. 


 독서 퀴즈! 이야기부터 다양한 활동들을 즐기면서 탄탄한 배경 지식과 어휘력을 쌓은 후

그림책 내용을 떠 올리며 문제를 함께 풀어 볼 수 있다. 

소리를 나타내는 다른 말을 했을 때도 긍정적으로 받아주며

다양한 어휘들을 말해 볼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생각이 안 날 땐 엄마와 다시 한 번 이야기를 살펴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꾸륵꾸륵, 배가 아파요!>

아마도 내 몸에서 나는 소리 활동이 가장 흥미롭고 신났을 것이다. 

다양한 방귀 소리와 똥을 싸는 소리는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소화되는 과정과

대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은 우리가 모두 경험해 보았기에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가 먼저 신이 나서 말했다. 

몸 속을 들여다 볼 수 없기에 소화기관의 생김새와 역할, 이동 과정은

아이에게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했다. 





 앞에서 했던 활동이 반복되기 때문에 아이는 기가 막히게 혼자서도 척척 해냈다. 

물론 글을 읽는 것은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며 함께 했다. 

활동을 하고 나서 우리가 식사를 할 때나 간식을 먹을 때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완전히 습득해 말할 때까지 묻고 묻고 또 물었다. 

입 - 식도 - 위 - 작은창자 - 큰창자 - 항문의 소화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알려주자

명칭도 알게 되면서 손가락으로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이동 경로를 그리기도 했다. 


 "엄마 방귀를 뿡 끼니까 똥이 뿌지직 나왔어! 쉬도 같이 나왔어! 

내가 먹은 밥이랑 계란이랑 김치가 똥으로 나온거지? 오줌은 우유 먹은 거 나온거지?"

대변을 보면서 끊임없이 말하고 말을 했다. ^^;;;


 소리에 관련된 활동을 하고 나서 아이는 주변을 관찰하고 듣는데 집중했다. 

소리에도 다양한 표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음식을 먹을 때 "냠냠" 이외에도 어떤 소리들이 더 있는지 묻기도 했다. 

책을 읽고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확장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배경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내용을 이해하면서 

더 궁금한 것들이 많아져 질문을 많이 했다. 

배운 것을 응용할 줄 알고 표현을 하게 되니 어휘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겼다. 

다른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엄마가 질문을 하면 자신의 생각을 바로 이야기하며 예측을 하기도 했다. 


 문해력의 중요성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 독후활동, 흥미를 높여주는 스티커 활용으로 

문해력도 높여주고 책 읽기도 재미있게 만들어 줄

EBS 문해력 놀이 활동북 - 책 읽기가 재밌다!를 시작 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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