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 -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알렉시스 로젠봄 지음, 윤여연 옮김, 권재술 감수 / 이야기공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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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알렉시스 로젠봄

옮김 - 윤여연

감수 - 권재술

추천전국과학교사모임

이야기공간

 

 

 

 

 과학이라고 하면 자로 잰듯 정확하고 객관적이고

불필요한 요소가 들어 있지 않고 네모 반듯한 느낌이 든다.

이성적이고 사실적이고 객관적이고 논리정연한

과학은 너무나 차가운 느낌이다.

조금은 과학에 따뜻한 사람냄새를 불어넣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감수의 글에 나온다.

이 모든 과학은 자연, 또는 모든 생명의 삶을 위한 것이기에

인간미를 불어넣고 싶었나보다.

 

 과학분야도 참 많고, 과학자도 참 많다.

이론도 많고 그에 따른 명언도 많다.

수 많은 과학자들의 탐구와 노력이 과학을 발전시켰고

그 과학을 발판삼아 더 업그레이드 되면서 지금도 연구중이고

앞으로도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 책에는 유명한 과학자들의 명언이 등장한다.

제1장 고대과학

제2장 근대 과학의 탄생

제3장 정복한 과학

제4장 생명과 진화

제5장 도전하는 과학

과학자들이 연구를 하면서, 또는 연구결과에 따라 한 말이

명언이 되어 과학자를 기억하고, 과학이론을 빛내면서

후세에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다.

차례를 훑어보니 아는 과학자들도 있고 익히 알고 있는 명언도 있어

어렵지 않게 읽어내려갔다.  

익숙하지 않은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조금 집중해서 읽으며

이해해보려고 했다.

 

 명언을 주제로 한 과학자와 그의 이론적 배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과학 이론에 대한 이러쿵저러쿵 어려운 설명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과학자들의 말! 말! 말!을 통한 흥미로운 과학사를 알려주려는 것이다.

과학자답게 주변의 일상적인 것들, 누구나 겪지만 그작은 것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과학적 지식으로 이끌어내는 그들의 천재성은 정말 놀랍다.

직접 만들고 실험하고 경험을 토대로 과학적 이론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지식으로만 과학적 사실을 유추해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자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엔 반박불가의 과학적 이론이였을지라도

시간이 흘러 헛점이 있는 이론도 있고,

현대과학의 모티브가 되는 이론도 있다.

비록 잘못된 이론이 될지라도 처음으로 시도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했다는 점에선 존경할만 하다.

과학은 실패를 통해서 완성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이 남긴 유명한 명언.

한줄로만 알고 있던 명언 속에 과학이 만들어지고 완성되는

과정이 담겨져 있었다.

지은이는 오롯이 과학자와 과학적 이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비판도 하고 잘못된 부분을 가차없이 꼬집어 내기도 한다.

모든 과학자들이 정확할 수 없음을 보여주며

그들을 보는 우리도 비판적인 시각으로 "왜?"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이다.

 

 파트중에 제 5장 도전하는 과학이 제일 와 닿는 것 같다.

과거와는 또다른 과학의 발달이 빛의 속도로 발달하고 있고

우린 그 속에서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멈출 줄 모르는 과학의 도전에 노력하는 모든 과학자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과는 또 다른 과학의 발달을 경험할 것이다.

그 때는 어떤 명언들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이야기끝엔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 책 소개가 나온다.

과학자나 과학분야에 흥미가 있다면 참고자료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과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이나,

중고등학생들이 교양서로 읽어보면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갖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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