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빠르게! 미래 교통과 통신 - 미래 교통과 통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79
신선웅.조남철 지음, 유남영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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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선웅, 조남철

그린이 - 유남영

뭉치

 

 

 

 

부모님 세대, 우리세대, 그리고 우리 자식의 세대가 겪는

현실 속 교통과 통신 경험은 크게 차이가 난다.

교통에 있어 우리 어렸을 땐 어렴풋이 버스에 안내양 언니가 타고 있었고

회수권, 토큰, 현금으로 교통비를 지불하고 거슬러 받았다.

환승이 없어 갈아 탈 때마다 돈을 내야 했다. 아까워라!!! ^^;;;

또한 타 지역으로 갈 때면 몇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아마, 부모님세대에선 이것도 빠른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고속철도, 비행기, 경전철등 다양한 교통기관들의 등장으로

먼곳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우숫개소리로 일본으로 우동먹으로 간다는 말도 있었다.

그만큼 다양한 교통기관으로 이동속도가 빨라졌으며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교통기관도 생겨

여가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을 여유롭고 풍족하게 만들어주었다.

 

 

 

 

통신에 있어서도 내가 대학생때에나 삐삐가 유행을 했고

그것만으로도 획기적인 통신기기였다.

그리고 커다란 핸드폰을 가진 친구들은 받고 거는 것이 고작였다.

집에서 유선으로 사용하는 전화기를

밖에서 걸어다니며 무선으로 통화를 할 수 있다니 정말

SF영화에나 나올 법한 미래의 통신장비였다.

그런데 20여년 지난 요즘은 크기도 작고 날씬하고 가볍고 디자인도 다양한

스마트폰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기능은 정말 다 알지도 못하고 쓰지 못할정도로

그 자그마한 폰 안에 다 들어 있다니 신기할 뿐이다.

 

현재 우리아이들은 초등학생들도 핸드폰을 가지고 다닌다.

저학년은 통화기능만 한다고 해도

대부분이 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이며 쇼핑, 게임, 교육을 들을 수 있는

미니 컴퓨터를 가지고 다닌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종류도 많고, 와이파이 속도 또한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요즘은 공공시설, 버스, 전철등에서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살다가 고국으로 돌아간 외국인이

와이파이 연결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는 웃지못할

인터넷 기사도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우리 나라의 기술발달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아이들한테 "라떼는 말이야!!!!"하고 이야기를 해주면

"거짓말!!"하고 믿지를 않는다.

그렇담  [더 멀리 , 더 빠르게! 미래 교통과 통신] 책을 보여주어야겠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현재의 교통과 통신에 귀신에 홀린듯 놀라는 과거 조상인 전영실, 나봉수,

미래의 최첨단 기기를 선보이며 현재에 적용이 안되는 걸 보며

미래에 더 발달된 기술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하는 바하나,

엄마의 도움을 받기 위해 찾아 온 과거와 미래의 사람들을 대접하며

교통과 통신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배우는 조유하.

과거, 현재, 미래가 한자리에 모여 교통과 통신의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SF이야기처럼 재미있다.

모두가 놀라움의 연속이고 우리가 이렇게 발달되고 있는 것에 자랑스럽지만

부작용, 문제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걸 일깨워준다.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장점도 있지만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점 또한 있기에

우리는 예리하게 직시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엔 토론이 있다.

고개를 끄덕이며 무조건 "좋아! 좋아!"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왜?"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끝없이 비판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생각키우기가 중요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토론 주제를 가지고 형제, 부모들과 토론을 하는 것만으로도

교통과 통신이 주는 장단점과 올바른 인식을 키우지 않을까 싶다.

 

요즘 1인 교통수단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무언가 불안정해 보이고 사고 위험성이 노출되어 있어 보이며

나와 상대방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보인다.

전동 킥보드 경우 보호장구 착용이 필요하며

미성년자, 무면허운전자들도 몰래 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법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사용 후 내것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에 길거리 아무데나

버려두고 가는 일이 있어 보행하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보기에도 좋지 않아보여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가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고 발전되어 가고 있는

교통, 통신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이를 만들어 내는 개발자들 역시

인간의 존엄성이 밑바탕이 된 기술 개발을 해야겠다.

 

교과와 연계된 주제로 재미있는 동화와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읽고

유하의 교통통신 노트를 통해 세세한 부분까지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인포그래픽으로 한눈에 발달 과정을 알 수 있고 이해하기 쉬웠다.

다양한 퀴즈도 풀고 토론을 통해 나의 생각을 주장하면서

깊이 있는 배움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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