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아뚜아별의 법을 부활시켜라! 생활 속 법 이야기

뚜아뚜아별의 법을 부활시켜라! 생활 속 법 이야기 - 이 세상에 법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73
김경희 지음, 문수민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글쓴이 - 김경희

그린이 - 문수민

뭉치

"나는 법을 잘 몰라요!" 라고 말하지만 우린 알게 모르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신호등의 빨간불, 초록불 신호에 맞추어 멈추고 건너기,

물건을 살 때 돈을 지불하기,

알맞은 나이 때에 교육을 받기,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

여러가지 세금을 내거나,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등

어릴 때 부터 권리와 의무를 모두 경험하고 있다.

어른들을 만나면 바르게 인사하기,

주운 물건은 주인을 찾아 주거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도덕적인 일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린 오랜시간 이어져 내려온 법과 도덕의 테두리 안에서

보고 배운 것을 실천하며 살고 있는 것이다.

법이 무엇인지, 법은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

법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지,

법은 왜 지켜야 하는지

법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법의 종류와 법을 집행하는 곳이 어디인지등

 법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뚜아뚜아 별에서 알아 볼 수 있다.

바른이는 어리지만 나쁜일을 하는 사람에겐 똑부러지게

잘못을 지적하고 법을 지켜야 함을 알려준다.

법이 사라져 규칙이 지켜지지 않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며

혼란 그 자체인 뚜아뚜아별에서 공주 세리가 바른이를 찾아 온다.

바른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법적 지식과 용기로

뚜아별이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지구와 다른 행성이 연결된 판타스틱한 이야기로

우리의 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함으로써 법의 이해를 돕는다.

세리공주의 궁금증에 하나하나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는 바른이는

정말 엄친아다. 어쩜, 그리 똑부러지고 똑똑한지 기특했다. ^^

마치 지구를 대표해 다른 행성으로 가 법을 알리는 외교관 느낌이랄까? ㅎㅎ

법이 사라진 뚜아뚜아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법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바른이의 생활 법률 상식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므로

꼭 읽고 기억해두면 좋을 것 같다.

법과 관련된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교과연계 내용으로 배운 부분도 있고 폭넓게 알게 된 부분도 있다.

이야기 속에서 한 번 생각해 볼만한 부분은

토론왕 되기!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생각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다.

뒷면엔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논리적으로 말하기, 창의력 키우기가 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며 생각의 깊이를 기를 수 있고

다양한 생각들을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이중에 민식이법이 주제로 나왔다.

국민청원에 민식이법 통과에 서명운동을 한 적이 있다.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아이생각에 뭉클하고 무조건

통과되야한다고 바로 서명운동에 동참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가해자 운전자의 억울함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또 다른 운전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법의 통과로 인해 생긴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감정에 치우쳐 만든 법은 과연 공평한 것일까? 

왠지 두루두루 살펴보고 생각하지 않고

섣불리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청원에서 통과된 법의 문제점도 책에서 지적하고 있다.

법을 만드는 것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인만큼

신중에 신중을 더해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

교과연계로 법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판타스틱 동화와 인포그래픽으로 재미와 이해를 돕는다.

생각거리를 던져주어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여러가지 상식 이야기와 주제별 통합교과형 배경지식을 통해

 지식도 빵빵하게 채우고

자신있게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토론왕이 되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