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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줄고! 노인은 늘고! 달라지는 인구 - 인구가 많으면 좋은 걸까? ㅣ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68
문미영 지음, 박현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평점 : 
글쓴이 - 문미영
그린이 - 박현
뭉치
바글바글 시끌시끌했던 나의 어린시절 교실이 떠 오른다.
지금은 그에 비해 우리 딸들은 절반 정도의 친구들과 한 교실을 쓴다.
왜, 아이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걸까?
저출산이라는 말이 이젠 너무나 익숙하다.
또한 독거노인, 고독사, 노후자금,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수명이 길어진 탓에 노령인구가 많아졌다.
달라지는 인구의 원인을 알아보고 생각하여
해결책을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일러스트를 시작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인구문제에 대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소아 가족이 사는 도시와 외할머니가 사는 시골의 장단점을 비교하기,
저출산에 따른 인구 피라미드의 변화,
출산에 따른 다양한 정책들,
고령화에 따른 여러 문제들에 대해 재미있게 동화로 접근한다.
소아의 와글와글 인구 팁에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질문에 따른 설명을 하여 우리 사회의 문제들에 대해 알려준다.
인포그래픽을 첨부하여 한눈에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글의 설명없이도 인포그래픽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사회문제를 알게 되고 이해를 했다면 나의 생각을 표현해보자.
토론왕 되기에 토론 주제가 나오고 좀 더 이해를 돕는 설명을 읽어보자.
나는 찬성? 반대? 입장을 정해서 토론을 해보자.
각 장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퀴즈가 나온다.
배운것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의미에서 재미있게 마무리를 해보자.
잘 생각이 안나면 앞으로 가서 찾아보며 해도 좋다.
자신의 생각을 소리내어 말한다는 것은 정말 용기가 필요하다.
논리적 사고를 하고 조리있고 당차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말하기 위해선 풍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책속에 많은 사회적 문제가 등장하고 질문을 한다.
그에 따른 원인, 결과, 해결방법들이 제시되고 노력하고 있는 정책들도 나온다.
내가 관심있게 책을 읽고 생각하고 느낀다면 자연스럽게
찬반의 입장에서 나의 생각을 또렷한 목소리로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엄마의 어린시절과 지금 아이의 현실을 비교해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회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생기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겨날지 예측하여 말해보았다.
엄마의 질문에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말해보았다.
한가지라도 말한 점에 대해 칭찬을 해주고 엄마의 생각을 들어보며
놓치고 있던 부분은 새롭게 알게 되었다.
토론을 할 때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엄마랑 둘이 하는 건데 사진을 찍어서인지 시선을 다른 곳에 두고 말했다.
토론을 하기 전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태도에 대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뒷면엔 체계적으로 생각하기, 논리적으로 말하기, 창의력 키우기 문제가 나온다.
예시 답안이 나와있지만 일단 자신의 생각을 먼저 말해보는 용기를 가져보자.
자유롭게 말하고 쓰면서 나도 토론의 왕이 될 수 있다.
교과연계활동이 되는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우리 아이들이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우리 아이들도 가정에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하고 고민하기에 참 좋은 주제인 것 같다.
일러스트, 동화, 인포그래픽을 제시하여 이해를 돕고
다양한 퀴즈, 토론하기 등으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현재에서 더 먼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