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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렁 쉭쉭! 이상한 수레 ㅣ 생각말랑 그림책
카테리나 고렐리크 지음,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4월
평점 :
글, 그림 - 카테리나 고렐리크
옮김 - 손시진
에듀앤테크
고양이, 수탉, 강아지 세마리와 함께 하는 수레!!
그런데 수레에서 으르렁 쉭쉭 소리가 난다니 동물소리 같기도 하고 참 신기하다.
고양이, 수탉, 강아지는 수레를 타고 어디로 가는걸까?
왜 수레를 타게 된 걸까?
고양이, 수탉, 강아지는 어떤 관계일까?
이상한 오두막에서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수탉, 강아지는
태풍이 몰려와 집이 망가져버렸다.
부서진 집을 다시 수리하는 대신
부서진 집으로 특별한 수레를 만들어 타고 그들만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숲을 지나고 버섯 계곡을 통과해서 높은 산도 오른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병아리가족, 돼지 가족, 늑대, 강아지 탐정, 고양이가 곳곳에 보인다.
어? 그런데 책장을 넘기고 세 친구가 가는 곳마다
똑같은 친구들이 보인다.
게다가 뭔가 작은 변화들이 느껴지면서 앞장으로 갔다가 다시 뒤로 넘기며
그들만이 만들어 내고 있는
숨은 이야기를 찾게 된다. 빙고!!!!
그런데 아슬아슬 아기돼지 뒤를 쫓아가는 늑대가 수상하다.
늑대가 들고 있는 저 자루는 설마.... !!!
닭 아주머니가 들고 가는 바구니 안의 달걀이 점점 줄어들고
여기저기 깨져 있는 껍질들이 보인다.
귀여운 달걀을 누가 먹었을까?
그런데 닭 아주머니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저 노란 친구들은 누구지?
헉! 무서운 늑대들이 나타났다!!!!
으르렁 쉭쉭!!!
어? 무서운 늑대들이 도망을 간다!!!
누가 도와 줬을까? ^^
QR코드로 듣는 구연동화도 재미있고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도 너무너무 재미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던 아이는
대번에 그림 속 변화를 찾아내고 숨어 있는 이야기를
쫑알쫑알 엄마에게 들려주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술래처럼 꼭꼭 숨어 있는 이야기를 잘도 찾아내었다.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신기한 장소들도 볼거리다.
이상한 나라에 온듯 재미있는 상상속 친구들도 있다.
"엄마, 이거 진짜 신기하지. 버섯에 다리가 있어!"
"이거 공룡이다, 공룡! 뜨겁지 않은가?"
"친구들을 괴롭히면 안돼지? 사이좋게 놀아야지!"
세 친구는 여행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함께 협력하고 우정을 만들어가게 된다.
물론 알콩달콩 짝꿍을 만나는 행운까지!!! ^^
처음엔 셋이였지만 여행의 끝엔 몇배나 불어난 친구들과
위, 아래, 옆으로 이웃이 되어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뭐라고요?
다음 여행이... 또 ... 시작될지도 모른다고요?
이번엔 어디로 갈까? 다음 여행에는 나도 데려가줘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