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100 - 귀찮은 게 아니라 엄마도 몰라서 그랬어
이정미 옮김, 니이다 유미코 감수 / 로그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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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 - 니이다 유미코

옮김 - 이정미

 

 

 

 

말문이 터지고, 두 다리로 이리저리 걸어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보는 것, 들리는 것, 만져지는 것 모든 것이 신기하고 호기심이 가득한 아이들.

잠시도 쉬지 않고 쫑알대는 아이들의 말에는

"이게 뭐야?" "이건 왜 그래?" "궁금해"라며

끊임없이 엄마를 귀찮게 한다. ㅎㅎ

하지만 엄마는 나름 경청해주고, 공감해주고, 설명해주려 한다.

하지만 점차 아이의 질문은 난이도가 높아지고

뭔가 전문적인 설명을 해주어야 할 것 같은 마음에

답을 얼버무리거나 회피하기도 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100]

집과 집 밖에서의 일반적으로 하는 다양한 질문을 알아보고

아이의 호기심을 어떻게 충족시켜주면 좋을지 알아보자.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을 잘 숙지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해결할 수 있으며

엄마의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부모가 바로 대답을 해 주기 보다는

선택의 폭을 좁혀 세 가지 답안을 내어 놓고

스스로 대답 고르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대답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수준에 맞게 조절해서 해준다.

다시 한 번 한 줄로 답해주기를 통해 요약해준다.

연관된 내용을 살짝 이야기 해주며 아이의 호기심 자극하기를 

활성화 시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갖게 한다.

질문에 대한 설명이외에도 관련된 짧은 내용을 이야기 해줌으로써

지식 넓혀지기를 해준다.

 

 

 

 

<PART 2 집에서 하는 질문>

의식주를 해결하는 집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이 참 많이 있다.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보며 "별게 다 궁금하네!"하고 말할 정도로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 아이들에겐 큰 발견이고 알아가는 기쁨을 통해

성취감을 크게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질문들을 미리 숙지하여 그때그때 답변을 해도 좋고

질문을 할 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PART 3 밖에서 하는 질문>

계절에 따라 경험할 수 있는 것들, 모든 자연환경이

다 궁금증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작은 작은 변화, 작은 움직임, 작은 소리 하나하나,

그리고 우리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의 즐거움이 될 수 있는 호기심 대상이 된다.

부모가 옆에서 한마디 한마디 해주고 들어주는 게

배움의 싹을 건강하고 튼튼히 자라게 해줄 것이다.

 

<적용해 보기>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아이의 질문에 귀 기울이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던 일을 멈추고 도와주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닐지 모르지만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주었고

아이는 엄마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하! 알았다."하며

자기가 생각한 것을 나름 정리해 말했다.

책에서 말한다.

[꼭 무언가를 가르치겠다는 자세로 다가갈 필요는 없습니다. ]

[주변 사물을 보고 떠오르는 질문이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질문으로 즐겁게 대화를 나눠보세요.]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가지 않는 구슬, 왜 안내려가지?>

 

질문 - "엄마 구슬이 내려가야 하는데 안내려 가"

 

대답고르기 -  구슬이 내려가기 싫은가봐

구슬이 높은 곳이 무서운가봐

구슬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잘 내려 갈 수 있나봐.

 

해설 - 동그란 구슬이 잘 굴러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바닥에서 힘을 주어 굴려본다.

기울기가 있는 곳에서 굴려본다.

아이가 만든 블럭에서 어디가 높고 어디가 낮은지 찾아 본다.

구슬이 굴러가기 좋게 높은 곳과 낮은 곳을 만들어 본다.

 

결과 - 시작점 부분을 아이가 살짝 들어 기울기를 주었다.

종이컵을 사용한 이유는 구슬이 멀리 굴러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기울기가 있는 곳에서 구슬이 잘 굴러갔다.

매번 들어 올리기 힘들 수 있어 받침을 만들어 주었다.

 

한줄로 답해주기 - 사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호기심 자극하기 -  네모, 세모 다른 모양 구슬은 높은 곳에서 잘 굴러 갈까?

자동차 바퀴 모양은 왜 다 둥근 모양일까?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나고 뿌리가 생겼어요!! 왜? 86 P>

 

질문 - 엄마, 내가 물을 주니까 새싹도 나고 뿌리도 났어.

이번엔 엄마가 질문을 했다. 작은 씨앗에서 왜 뿌리와 새싹이 나왔을까?

 

대답 고르기 -  호기심이 많은 밀이라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싶은가봐.

씨앗에는 나중에 식물의 뿌리와 잎이 될 부분이 들어 있어

뭐든지 잘 먹어서 키가 쑥쑥 자랐나봐.

 

해설 - 씨앗에는 뿌리나 잎으로 자랄 부분이 들어 있어.

물도 주고 햇볓도 쬐면 새싹과 뿌리가 나와.

우리가 키운 밀은 모판에서 물을 주어 새싹과 뿌리가 나온거야.

새싹과 뿌리가 나오고 흙에 심어주면 잘 자란데.

 

한줄로 답해주기 -  씨앗에 들어 있는 식물의 뿌리나 잎이

될 부분이 흙 속에서 자라는 거야.

 

호기심 자극하기 - 씨앗은 땅에 바로 심기도 하고

모판에서 키워 땅에 옮겨 심기도 한다.

씨앗의 성장과정을 관찰해 본다.

 

 

 

아이의 질문에 왜 그럴까? 하고 아이가 먼저 생각하고 대답해 볼 수있도록 하고

아이의 대답을 공감해주고 간단히 설명해주는 것으로 끝났었다.

책을 읽고 나서 여기에 한줄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주니

비슷한 상황에서 아이가 기억하여 대답할 수 있었다.

또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확장 질문을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과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좋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엄마의 대답!!!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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