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푸드 : 바다야, 안녕 - 우리 아이의 균형 있는 두뇌 발달을 위한 브레인 푸드 브레인 푸드 2
안나 피스케 지음, 장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글,그림 - 안나 피스케

옮김 - 장미경

책과콩나무

 

 

 

 

<브레인푸드 시리즈>

1. 도시야, 안녕!

2. 바다야, 안녕!

3. 땅속아, 안녕!

4. 지구야, 안녕!

5. 행성아, 안녕!

 

 

막둥이는 다섯권 중 바다를 선택해 인사를 나누었다.

저, 깊은 바닷속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겉표지부터 희한한 친구들이 가득해 아이는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았다.

"스폰지밥에 나오는 뚱이 같아. 해적선도 있고, 뼈도 있어.

할머니처럼 뜨게질 한다. 입술을 빨갛게 칠했어. 엄마처럼 립스틱 바른다!"

바닷속 친구들의 생김새, 행동 하나하나가 궁금하고 의미를 부여해 본다.

바다에 사는 로빈, 스톰, 망치상어, 롤프, 인어 아저씨, 광대 물고기,

여섯친구들을 먼저 인사나누며 이름, 생김새를 기억해 두었다.  

 

누나와 함께 행성을 만나 본 뒤라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독차지 하고 앉았다.

글씨는 모르니까 읽는 건 패쑤~~~~!

한쪽 귀퉁이에 있는 "함께 찾아보아요"를 보면서

찾아야 할 친구셋을 유심히 살펴보고 기억한 후

그림 속 수많은 친구들 사이에서 숨바꼭질 하느라

눈동자와 손이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 때 찾아야 할 친구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글을 읽어주자 귀 기울여 듣고,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특징을 가진 친구들인지 이해를 했다.

아이들답게 똥이 나올 땐 배꼽 빠져라 웃었다. ㅎㅎ

 

일단 아이가 원하는 대로 숨은그림 찾기를 먼저 하며

 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숨은 친구들을 찾으면서 주변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느낀점을 말함으로써 자기만의 이야기가 만들어 졌다.

 

수 많은 친구들 중 숨은 친구들을 찾아 낼 땐 그 기세등등함이란!!!!

"이거 봐. 내가 잘 찾았지? ^^"

 

 

 

숨은그림 찾기를 한 후 자여스럽게 이야기를 읽어주었다.

숨은그림 찾기를 하며 그림을 한 번 훑어 본 뒤라

이야기를 들으면서 인물들의 변화, 서로 바뀐 역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반복되는 행동패턴을 관찰할 수 있다.

장이 바뀔 때 마다 새로운 친구들을 찾으면서

앞에서 찾았던 동물들의 반복등장으로 익숙한 친구들을 금방 알아보고 찾아 내었다.

또 여섯 친구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찾아 보았다.  

바다 밖의 섬과 바다 속의 경계를 두고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신비함과 재미를 느껴 볼 수 있다.

 

바다를 표류하던 로빈이 작은 섬에 집을 짓고 살면서

바닷속 친구들도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다.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관계도 자여스럽게 보여주고

물고기가 집을 짓고 영화를 보고, 화장을 하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에 재미를 더해준다.

로빈에게 새 친구가 생기면서 섬의 생활이 더욱더 즐거워진다.

잔잔한 바다 위 수면과는 달리

저 깊은 바닷속엔 많은 물고기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다.

 

 

 

 

두 페이지에 걸쳐 가득 찬 그림들은 유아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물들을 관찰하면서 전과후를 자연스럽게 비교하면서

발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만화그림같은 재미난 그림과

숨은그림찾기의 친구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글 덕에

한권을 끝내는데 지루해 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엔 어떤 친구를 만나 인사할지 고민중이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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