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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쓰기 : 중급 ㅣ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1년 2월
평점 :
지음 -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진서원
뿌듯해 4자성어 초등일기쓰기 초급에 이어 중급을 만났다.
초급과 반복되는 패턴이라 중급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도
아이들이 크게 부담스러워 하지 않았다.
단 초급에선 10칸 두줄씩 한 자에 관련된 내용을 쓸 수 있고
중급은 15칸 두줄씩 한 자에 관련된 내용을 쓸 수 있다.
내용 쓰기 분량이 살짝 늘어나 고민을 했지만
일단 초급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편하게 썼다.
조금 익숙해지자 점차 살이 붙고 빈칸이 거의 꽉 채워졌다. ^^
4자 성어 100개가 초급과 똑같고 쓰는 분량만 늘어났나 싶어 비교해보니
사자성어가 모두 달랐다.
초급 100개를 읽고 쓰고 배우면서 중급 100개를 도전하면
모두 200개의 사자성어 지혜를 알게 되니 참 좋다.
사자성어 일기를 쓴 후 무슨 뜻인지 물어보니
윗부분에 풀이된 내용을 읽고 이해를 하고 있어 설명을 했다.
또한 한자의 음뜻이 있어 한자 공부도 덤으로 할 수 있다.
아랫부분엔 고사성어에 관련된 꼬막상식이 짧막하게 나와 있어
읽기도 좋고 지혜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다.
이렇게 하루에 한두개 씩 혼자서도 척척 잘 하고 있어 기특하당!!!
아이의 일기 내용은 추상적인 이야기 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집에서 학교에서 여행등의 경험을 떠 올려
4자성어에 딱 맞춰 쓰는 글쓰기 실력이 좋아졌다.
평소 글쓰기라면 싫어했던 아이가 재미있다며
두세개씩을 하는 거 보면 글쓰기 도사, 성취감 100배로 급상승한 거 입증!!! ㅎㅎ
아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속상했던 일이나
형제사이에서 일어나는 일과 갈등을 알 수 있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속상함도 풀어주고
마음에 담아주지 않도록 다독여 주었다.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법들도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글을 쓴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속내를 털어 놓을 수도 있었다.
번외로 4자성어 빙고게임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제안하자 아이들이 좋아했다.
4x4로 자신이 아는 4자성어를 먼저 빈칸에 채워 넣었다.
그리고 스티커를 붙이는 4자성어 12 ~ 13p를 보고 선택해 남은 빈 칸을 채웠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빙고 게임을 시작하며 내가 아는 4자성어를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모르는 4자성어는 뜻을 물어보기도 하며 재미와 배움을 같이 할 수 있었다.
엄마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4자성어는 한자로 음뜻을 알아고 있으면 뜻풀이를 하는데 쉽다.
한자도 배우고, 4자성어의 지혜로움도 배우고,
글쓰기 실력도 높이고 자신을 살펴 볼 수 있어 좋았다.
한 가지, 원고지 형식으로 쓰는 글이라 띄어쓰기 연습이 좀 필요할 것 같다.
뿌듯해 4자성어 초등일기쓰기 초급, 중급, 고급 시리즈를 만나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