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파업 중 이마주 창작동화
프라우케 앙겔 지음, 슈테파니 브리트나허 그림, 박종대 옮김 / 이마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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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프라우케 앙겔

그림 - 슈테파니 브리트나허

옮김 - 박종대

이마주

 

 

 

 드디어 엄마가 참고 참다가 폭발했다!!!!

엄마가 파업을 하는 이유는 뭘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엄마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

엄마의 파업은 과연 식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엄마, 아빠 , 나, 쌍둥이 동생, 이렇게 5명의 슈미츠 가족이다.

거기에 고양이까지 기르고 있다.

어느 날, 고양이가 토를 하게 되고 엄마가 치우던 도중

참고 참았던 엄마는 폭발을 하게 되고

마당에 텐트를 치고 파업을 선언했다.

"엄마는 파업 중!"

엄마 대신 집안 일까지 맡게 된 아빠는 허둥지둥 모르는게 많아

나는 가끔 아빠에게 도움을 준다.

할머니는 엄마의 입장을 이해해주며 가족의 변화가 있어야 됨을 간간히 말씀하신다.

여기서 할머니는 외할머니인가?

설마 시어머니께서 며느리의 파업을 좋게 봐주시진 않을 것 같은데...

 

 엄마의 파업이 동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학교 과제로 선생님은 엄마가 일주일 동안 집에서 하는 일을 그려보라고 한다.

마리의 아빠도 "아빠는 파업중!"이라는 펫말을 세우고

그라분더 아줌마도 청소기에 "홀어미는 파업 중!" 이라고 쓰고

엄마와 함께 하게 된다.

테고트 할머니도 일주일에 두번은 아이들을 돌봐준다는 협상을 하고

요가를 함께 하게 된다.

방송과 신문에서도 엄마의 소식이 보도 되었다.

일은 점점 커져가고 엄마는 식구들에게 뜻을 담은 편지를 보내게 되고

우리는 과연 엄마의 파업을 중단시키고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책의 내용은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불평등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결국 이해와 협력으로

평등하고 화목한 가족을 만든다.

3학년 국어 교과 과정에서 가족에 관한 내용을 봤던 것 같다. ^^

 

음, 어느 나라나 비슷한 가정환경인 것 같다.

하지만 역할분담이라는 것이 공평하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불공평해진다면 결국 큰 사건이 터지고 말것이다.

"엄마는 파업 중!!!"라는 말과 함께!

 

"가족은 함께"라는 의미가 크다.

누가 해야 한다는 미루기식이 아닌 "내가 먼저, 우리가 함께" 라는

의식이 있어야 가족의 화합과 행복이 생길 것이다.

우리집의 평화는 우리가 지키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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