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어렵지만 상대성 이론은 알고 싶어 알고 싶어
요비노리 다쿠미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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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요비노리 다쿠미

옮김 - 이지호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한스미디어

 

 

 '과학이 쉽고 재미있다'는 사람을 보면 참 부럽다.

지은이는 이렇게 과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는

"나" 같은 사람이 안쓰러웠을까?

다른 과학적 지식들 중에서도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알려준단다.

중학수학 수준만 가지면 다 알 수 있다고 하니 반신반의를 갖게 한다.

헐, 내가 정말 상대성 이론을 이해할 수 있을까? ^^;;

 

 다쿠미 선생님이 등장하여

수포자이며 수학시험 0점을 받은 이력도 있는 에리씨에게

1:1 지도가 들어간다.

이 둘의 수업에 슬며시 끼여서 들어봐야겠다.

 

 대화형식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1장 - 광속 불변의 원리란 무엇일까?

2장 - 동시의 상대성이란 무엇일까?

3장 - 시간의 느려짐이란 무엇일까?

4장 - 공간의 줄어듦이란 무엇일까?

5장 -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성이란 무엇일까?

특별수업 - 시공도를 이용해 상대성 이론을 이해한다.

 

 1~5장, 그리고 특별수업까지 친절한 설명과 그림이 함께 이해를 돕는다.

다쿠미 선생님 설명에 에리씨의 반응은 읽고 있는 나와 똑같아서 웃겼다.

내가 궁금해하고 이해가 안되는 걸 에리씨가 그대로 반응하고 질문을 했다.

다른점은 점점 에리씨는 이해를 해가는 반면

나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는데 여전히 이해가 안되고 있다는....

 

 그림을 보며 설명을 읽을 땐 이해가 되는데

아는 수학공식엔 고개를 끄덕이지만 어려운 수학공식 설명에선 그냥 무상무념....

건너뛰고 선생님 설명만 읽었다.

상대성이론으로 우리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준 기술도 있었다.

바로 네비게이션!!

길치에게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준 네비게이션이 상대성이론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라니 이제서야 알았다.

 

 설명이 끝나고 나면 정말 간단한 정리가 있어

핵심포인트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보자.

어린시절 선생도 포기했던 아인슈타인이 아닌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이 26살에 발표한 상대성이론을 만나서 좋았다.

시간과 공간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이다.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 지금의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이론으로 이끌어낸 것이다.

 

과학은 여전히 어렵다.

과학은 과학자에게,

나는 그저 과학이 만들어 낸 편리함에 감사해야겠다.

음, 이제 중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는 큰 딸에게 이 책을 넘겨야겠다. ㅋㅋ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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