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경제학의 쓸모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
오형규 지음 / 글담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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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오형규

글담출판

 

 

 

 10대 청소년들이 가까이서 겪고 있는 모든 활동이 경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경제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돈을 벌고 소비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관심밖의 경제학이 된 것 같다.

돈과 관련된 것은 '너희들은 몰라도 돼'라는 말만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부자들은 자녀들을 어릴 때 부터 경제를 가르친다고 한다.

왜 그럴까?

경제 속에는 우리가 먹고 입고 자는

그 모든 생활속에서 누리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기에

경제를 알면 넉넉한 생활과 여유로움도 만끽하며

베푸는 삶을 살 수 있을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교과서 밖 경제의 쓸모를 제대로 알아보자.

 

1. 경제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궁금한 것들이 생겨난다.

2. 경제학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3. 누가 경제학은 연구했을까?

4. 경제학은 우리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5. 경제학은 어떻게 공부하면될까?

다섯가지 의문점을 주제로 세세하면서도 재미나게 경제를 알아 볼 수 있다.

 

 경제를 알기 쉽게 인체의 각 기관과 연관지어 설명한 부분이 재미있다.

가계, 기업, 정부 - 사람의 두뇌

금융시스템 - 심장

돈 - 혈관

산업 - 인체의 척추, 뼈

투자와 기술개발로 상품생산 - 숨쉬는 호흡기

소비 - 위와 장

경제찌꺼기 - 배설기관

핵심어만 봐도 대충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 생활속에서 종종 접하던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에는

소비자에게 소비를 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키려는 회사의 이익창출이 숨어 있다.

마트, 온라인 상품몰에서의 적립금,

쿠폰과 스탬프 할인

1+1의 묶음판매, 점심특선, 주중할인, 정기권,

조조할인, 수험생할인, 통계적할인 등이 그 예이다.

뭔가 소비하는 입장에선 저렴하게 구매하고 이득을 본 느낌이 든다.

회사입장에선 과연 손해를 보면서 이런 일들을 하려고 할까?

그 이면엔 나름의 적절한 균형가격을 만들어 손해를 보지 않는

교묘함도 숨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경제학자인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칼 마르크스, 알프레드 마샬

존 메이너드 케인스, 조지프 슘페터, 밀턴 프리드먼 7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국민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생각하고 노력하며 그 결과 또한 눈부시다.

경제수업을 들으면서 들었던 이름들이다.

이들을 통해 그 시대의 사회, 경제 모습을 알 수 있다.

혼란한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시작된 경제학은 빛을 발휘하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생각한대로 경제가 흘러가진 않는다.

변화무쌍한 변수들이 생기기에 꼭 들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린 항상 다양한 해결책을 준비하고

탄탄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속담, 영화, 책속에 경제 이야기가 있음을 알려준다.

이런 예시들은 청소년들에게 좀 더 경제가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경제와 관련된 진로도 참 다양한 것 같다.

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선택지를 주는 것 같다.

 

 풍요롭고 질좋은 삶을 살기 위해 경제를 알아야 한다.

어른이 되어 경제활동을 하기 시작하기 전에

경제에 관한 튼튼한 기본 지식과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지만 지금부터라도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을 펼쳐들고 읽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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