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서 자신에게 선물하는 거야 긍정이와 웃음이의 마음공부 여행 1
신광철 지음 / 느티나무가있는풍경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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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광철

그림 - 김도균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결혼 전엔 '나는 무엇이 되고 싶다.' '무엇을 하고 싶다.' 라고 나를 위한

꿈과 목표가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가족을 위한 목표, 아이를 위한 목표'로 바뀌었다.

나를 위한 길 보다는 가족을 위한 길을 바라보고 걷고 있는 것  같다.

'나만 생각해도 될까?'라는 이기적이다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행복할 때 가족도 행복해진다는 걸 알았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고

나 스스로 긍정과 웃음으로 똘똘뭉친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긍정이와 웃음이 마음공부 여행을 하면서

한 명이 또는 둘이서 깨달음을 얻으며 그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다.

여행인 만큼 먼 이국땅에서의 만남도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들을 수 있는 깊이와 울림, 따스함이 느껴진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철학 같기도 하고

탈무드의 지혜 같기도 하고

삶의 지혜인 것 처럼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고,

모두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명쾌한 삶의 해답을 들을 수 있다.

 

 일주일씩 7일! 26주간의 302일!

긍정이와 웃음이가 매일 여행을 하면서 질문하고 깨닫고 답하며

나에게도 살며시 자신의 마음공부를 알려준다.

그로인해 나는 직접 여행을 가지 않고서도

마음공부를 할 수 있으니 코로나시기에 참 감사할 따름이다.

 

 26주간의 주제는 모두 긍정적이다.

매일매일 알아가는 마음공부 이야기 역시 긍정적인 이야기다.

제목만 읽어보아도 행복해진다.

만나는 사람들 모두 행복한 마음을 가진 지혜로운 사람들이다.

때론 평범한 인물이지만 삶에 대한 탁월한 지혜로움을 가지고 있어

무릎을 탁 치게 만들거나

긍정이와 웃음이 말처럼 꽃향기가 나는 대답들이다. ^^

 

 

 

  책 속의 긍정이와 웃음이는 자신의 이름에 담긴 뜻을 이야기하며

이름 그대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둘이서 함께 하는 여행은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배움이 되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림만 봐도 어떤 환경이든, 어떤 고난이든 항상 방실방실 웃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하는 모습이다.

내 마음에 긍정이와 웃음이만 담고 있다면

이미 난 행복한 사람이고 자유로운 사람이다.

 

 25일째 이야기

[빛나는 미래에서 희망을 가불해서 살아봐] 라는 말이 참 기억에 남는다.

사람은 행복한 순간엔 모든 것이 긍정적이고 행복함이 가득하지만

불행을 겪게 되면 한 없이 부정적이고 걱정에 걱정의 꼬리를 물어버린다.

지금 이 불행한 순간을 계속 우울하게 끌어 안기 보다는,

불행을 가불해 불행의 빚을 떠 안고 살기 보다는

희망을 가불해 살아간다면 어떨까?

 

 지금처럼 어수선한 시국에 몸과 마음이 지쳐 사는게 왜 이리 힘드나?라고

세상탓을 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행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공부로 바쁜 아이들이 학교로 학원으로 밤늦은 시간에 귀가하며

얼굴 한 번 보지도 못하고, 말 한번 하지도 못하는 것 보다는

아이들의 변화무쌍한 성장을 함께 지켜보고 부대끼며 살아간 날을

훗날 웃으며 행복한 기억으로 떠올리지 않을까?

 

 행복한 오늘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긍정이와 웃음이 함께 한 오늘은 내일로 이어질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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