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
스테판 가르니에 지음, 양진성 옮김 / 미래타임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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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스테판 가르니에

옮김 - 양진성

미래타임즈

 

 

 1:1 상담의 친절한 고양이 지기의 행복한 비밀상담소를 소개합니다.

세상에나 말하는 고양이라니!!!!!

자신의 비밀을 밝힌 고양이 지기는 꼬마 친구들의 상담사가 되어주기로 한다.

늦은 밤 아무도 몰래 지기가 나의 창문을 "똑똑똑" 두드리면

창문을 활짝 열어 지기가 들어올 수 있게 해주기만 하면 끝!!!

그럼 지기는 나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실천해 볼 수 있도록 많은 용기와 격려와 칭찬을 해줄 것이다. ^^

행복한 고양이 지기가 들려주는 고민 처방전을 받아보자!!!!

 

 고양이 지기를 만나기 전에 지기에 대해 먼저 알아두면 좋다.

꼬마친구들 옆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걱정거리와 고민을 듣게 되면서 아이들을 도와주고

지기의 삶에 대한 비밀을 들려주기로 결심 한다.

 "잔깐만!" 하고 친구들에게 말을 하는 순간

깜짝 놀랄만한 지기의 비밀은 밝혀지면서

행복한 비밀상담사가 되어 한명씩 집을 찾아가게 된다.

 

 17가지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며

고양이의 삶에 빗대어 이야기 해주며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사람이 아닌 말하는 고양이는 참 신비로운 존재가 되어

아이들도 자신의 고민을 주저 않고 털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상담사가 될 것 같다.

아이들이 갖고 있는 고민들은 그 시기에 겪을 법한 것들이여서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주제에 따른 명언이 등장한다.

명언만 읽어봐도 모든 함축적 의미가 들어 있어 자신감을 주는 것 같다.

지기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 전 친구를 자세히 관찰을 해 둔다.

그래서 보다 명확하게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실천가능한

눈높이 해결책을 내놓는다.

그 덕에 하나도 실패하지 않고 모든 고민 클리어!!!

 

 고양이를 보고 배워요! 에는

고양이의 삶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한 페이지의 짧은 글인데도 지기가 하는 말을 읽다보면

"아하! 그렇구나!"하고 배우게 된다.

동물에게서도 배울 것이 있다는 점,

좋은 건 서로 배우면 좋을 것 같다. ^^

 

 

 

 

 고양이와의 대화!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과 비슷한 이야기를 선택해 고양이와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네개의 질문을 읽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써 보았다.

아이의 대답을 읽는 순간 맨 아래 지기가 "몰라요! 그런 거 없어요!"

쓰지 말라고 했는데 역시나 대답에 쓰여져 있고

포괄적인 대답이거나 질문의 의미 파악을 어려워 했다.

그래서 한 질문을 가지고 엄마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조금은 구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썼다.

 

 어느 날, 동물친구가 나에게 말을 건다면 어떨까?

나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둘도 없는 비밀친구가 될 듯하다.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현명한 말을 해주어

나의 고민이 한방에 해결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지 않은가?

귀엽고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가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갖고 있는 고민,

누군가에게 쉽게 터 놓을 수 없을 때

신비로운 말하는 고양이가 들려주는 비밀스런 이야기들!!!

 

 실제로 말하는 고양이는 없지만

엄마나 형제들이 말하는 고양이가 되어 우리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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