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저학년 씨알문고 1
소냐 카이블링어 지음,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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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소냐 카이블링어

그림 -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옮김 - 이기숙

북멘토

 

 

 

유령??? 하나도 안... 무섭네!

박쥐??? 하나도 안... 무섭네!

친구가 너무 갖고 싶은 유령 박쥐 빈센트이

친구만들기 대작전!!!!

 

유령의 집이라고 소문난 집에 사는 빈센트는 특별하다.

유령박쥐인 엄마, 인간 세계의 박쥐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빈센트는 유령 친구들과 함께 산다.

하지만 자신과 같은 유령 친구가 너무나 갖고 싶은 빈센트는

혹올빼미에게 부탁하게 된다.

 

 

 

혹 올빼미는 빈센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광고지를 만든다.

과연 어떤 친구들이 찾아와 빈센트의 친구가 되어줄까?

인간세계의 동물인 오리 떠벌이가 똑똑똑! 찾아온다.

하지만 NO!!!!

두번째로 다람쥐 페페가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찾아온다.

하지만 NO!!!!

대체 빈센트는 왜 친구가 되어주기 위해 찾아온

오리와 다람쥐를 돌려 보냈을까?

마지막으로 혹올빼미가 모험심이 많은 기니피그 프리치를 데려온다.

그런데 프리치는 다락방에 사는 유령친구 폴리의 말을 듣는다.

유령이 하는 말을 알아듣는다고???

이번엔 과연 빈센트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신나고 좋다.

친구와 함께 숨넘어가게 재미난 이야기에 깔깔깔 대며 웃기도 하고

놀이터에서 신나게 뜀박질도 하고

배를 깔고 누워 책을 읽기도 하고

게임을 즐기기도 하며

속상할 땐 서로 위로를 해주며

삶의 빛을 만들어 주는 것이 친구이다.

 

아마 그래서 빈센트도 친구가 필요했을 것이다.

특별한 유령박쥐 빈센트는 오리, 다람쥐, 기니피그를 만난다.

모두 생김새도, 취미도, 말투도, 생각도 다르기 때문에

마음에 안드는 것도 있고 불편할 때도 있다.

친구가 되기 위해선 가끔 인내심과 참을성이 필요하다.

그런면에서 빈센트 역시 친구사귀는데 서툰 것 같다.

자신을 힘들게 하고 이기적인 친구들 때문에

친구 사귀는 것을 거절한다.

물론 나를 힘들게 하고 해롭게 하는 행동 때문에

다른 진면목을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한쪽 면만 보고 나와 맞지 않다고 판단해선 안될 것이다.

 

또한 나를 위해 무조건 참아주고  다 받아주며

우쭐하게 만들어주는 것만이 진정한 친구는 아니다.

잘 된 일은 함께 기뻐해주고

실수는 격려해주고

잘못은 따끔하게 지적해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한다.

 

좌충우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아이들 역시 가정에서 벗어나 친구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이것은 어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을 하며 겪는 것이다.

친구 사귀기!

나와 잘 맞는 친구를 올바르게 찾고

서로가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멋진 친구만들기를 해보자!

 

이야기를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있다.

빈센트는 다락방에 함께 사는 유령들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왜 빈센트는 유령 세계의 친구들만 만나려고 할까?

심술쟁이 고양이는 유령세계로 가는 문을 지키고

빈센트가 가지 못하도록 막는 걸까?

독자들의 상상력에 맡기는 걸까? ^^

 

저학년들을 위한 친구만들기 이야기책!

빈센트의 유쾌발랄한 친구만들기 이야기를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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