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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계산왕 3학년 1권 - 도와줘! <마음의 소리> ㅣ 나는야 계산왕
김차명.좌승협 지음, 조석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02/pimg_7264622162627653.jpg)
원작 - 조석
글,구성 - 김차명, 좌승협 교사
감수 - 김누리,김현지,이광원,장기재 교사
위즈덤하우스
마음의 소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만화이다.
웹툰 만화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재미있는 수학개념만화를 들려준다.
3학년 1학기 학습 구성은 1~ 10단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세자리 덧셈, 뺄셈, 나누기, 곱셈으로 받아올림, 받아내림, 올림수 등
세분화 되어 단계별 연산이 시작된다.
연산을 하기 전 일상적인 주제로 수학 개념 만화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준다.
이야기 끝에 마음의 꿀팁으로 핵심정리를 해 놓아
다시 한 번 내용을 확인하고 이해를 도와준다.
입체연산은 앞뒤 한장씩 하루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 부담 없는 분량으로 아이가 매일 꾸준히 하니 학습습관도 기를 수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연산 문제가 나와 지루하지 않고
연산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 수 있으니 아이의 생각과 시야도 넓어지는 것 같다.
한 번의 연산으로 끝나지 않고 익숙해질 때 까지 5회 이상은 반복되어
유사한 문제가 나와 뒤로 갈 수록 풀이가 쉬워지고 정확성도 높아졌다.
가끔 올림수를 쓰지 않아 틀리거나
구구단을 정확히 외우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있어
아이가 실수하는 부분을 알려주고 조심할 수 있도록 했다.
스토리텔링 문제가 나온다.
연산책이라고 해서 연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긴 지문을 읽고 식을 찾아 내고 문제를 풀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자칫 숫자에만 익숙해 질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볼 수 있다.
긴 지문만 나오면 읽기도 전에, 풀어보는 도전을 하기도 전에
"몰라!, 못해!"라며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지문 속에 힌트가 숨어 있어 쉽게 풀 수 있음을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802/pimg_7264622162627700.jpg)
매일 혼자서도 꾸준히 하는 아이에게 칭찬을 해주었다.
지금은 1학기가 끝나는 시점이라 복습개념으로 어렵지 않게 풀었다.
간혹 실수하는 것은 다시 한 번 풀어보며 어디서 틀렸는지 찾아 보도록 했다.
이 연산문제집이 나오기 전 체험북을 신청해 풀어 보았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면 체험단 친구들 소개에 이름이 나와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더 반가워 하며 열심히 푸는 것 같다. ^^
아쉬운 점은 정답지가 분리가 되지 않아 확인하는데 조금 불편하다.
분리가 되면 부모가 따로 보관을 할 수 있고 바로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오늘도 맨 위에 날짜를 쓰면서 잊지 않고 재미있게 연산을 했다.
방학기간동안 잘 마무리 하고 3학년 2학기도 도전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