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더? - 알쏭달쏭 25가지 과학 상식 대결
꿈꾸는 과학 외 지음, 권나영 그림 / 꿈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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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꿈꾸는 과학,지은지,이민아,정준휘,민태홍

그림 - 권나영

꿈결

 

 

 위대한 과학자가 나오고, 놀랄만한 이론이 나오는 것은

"왜?" 라는 질문과 호기심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누가 누가 더? 과학 책은 25가지 과학 상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비교를 통해 "누가 누가 더 OO하다." 라고 말할 수 있다.

25가지 과학상식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겪은 일들이라

읽기도 좋고, 이해하기가 쉽고 과학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뉘어

계절에서 우리가 겪었던 25가지 과학의 궁금증 등을 알기 쉽게 정리 해 놓았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3.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로즈골드 무엇이 더 가벼울까?

우리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사용해 보았던 금을 주제로 질문을 함으로써

읽기전 호기심을 갖게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 ㅎㅎ 엄마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다.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접근을 시작하도록 돕고 있다.

반지를 잃어버리고 찾으려 하는 과정에서 금의 종류, 무게, 색깔등이 다른

이유에 대해 질문하고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다.

 

실제 사진자료와 조사내용, 과학적 지식

초등저학년, 중학년 아이들에겐 읽기가 조금 어려울 듯 하다.

고학년 아이도 천천히 읽으면서 과학이 주는 놀라움을 음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때 실제로 옐로우골드, 화이트골드, 로즈골드를 두고 관찰도 하며

실물자료를 사용을 하니 조금 더 내용을 이해했다.

 

비교해 보기

마지막은 요점정리라고 해야 할까?

세가지 금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표로 만들어 놓았다.

결론으로써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쉬어가기

내용을 뒤집어 생각하기 같다.

과학은 한 방향에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경우의 수, 여러가지 질문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른 여러방면에서 과학을 바라 볼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코너같다.

 

용어설명

과학에도 많은 용어들이 나온다.

뜻을 알지 못하면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다.

내용 중간중간 아이들이 어려워 할 만한 용어엔 노란 색으로 표현해 놓고

좌우, 아랫부분에 용어 설명을 해 놓았다.

 

 

 

 기본적인 과학을 학교에서도 배우고 있지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생활속에서 많은 과학들을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차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과학들이다.

그래서 과학책임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은 한가지 주제에서 같은 맥락의 소재들을 선택해

서로 비교하는 방식이다.

비교는 같은 점, 다른점을 찾아내면서 관찰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비교하는 과정에서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게 되고

새로운 궁금증을 만들어 내며 마지막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쉬어가기에선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문제를 제시하여

생각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어 참 좋았다.

과학용어도 바로 옆에 설명해 놓아 따라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바로바로 읽어 넘길 수 있어 좋았다.

 

 교과서 밖의 과학 이야기지만 우리에게 가장 밀접한 과학이여서

더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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