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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정말 멋져! ㅣ 생각말랑 그림책
리스 브라이센덴 지음, 네이선 리드 그림,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3월
평점 :
글 - 리스 브라이센덴
그림 - 네이선리드
옮김 - 김은재
가끔은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이 멋져보일 때가 있다.
내가 슬프고 화나고 속상하고 초라해 보이고 부족함이 있다 여길 때
작은 그 무엇이 더 멋져 보일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에게 속삭여 말해주자.
또는 커다란 목소리로 말해주자.
너는 정말 멋져!!!
모든 아이들은 멋지다.
작은 그 무엇 하나에도 반짝반짝 빛이 나기 때문이다.
아이야, 너는 정말 멋져!
기분이 안 좋은 날 하늘을 나는 새,
땅 위의 동물들, 바닷 속 물고기들이 되어
그들의 장점을 찾아내어 똑같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런데, 이 때 누군가 말해주었다.
"하지만 너는 지금도 정말 멋지단다!" 하고 말이다.
그리고는 점점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 둘, 셋... 찾기 시작한다.
우와, 잘 할 수 있는 것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
또 앞으로 나아가 미래에 잘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잘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해 본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이 시작 될 수 있으니까! ^^
이렇게 나는 특별하다.
현재의 내 모습에서 미래까지 쭉 이어질 멋짐을 찾아내고,
발전해 나갈 많은 가능성을 가진 나를 자랑스러워 하자.
가끔 내 자신이 싫어지고 다른 무언가를 부러워 하게 될 때가 있다.
나의 발전을 위해 장점을 모방을 할 수 있는 롤모델이 되기도 하지만
나의 주체성을 잊고 맹목적인 부러움은 아니될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나의 장점, 좋은 점을 찾아보자.
매일매일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작은 실수도 용서할 수 있고
옷에 묻은 흙을 툭툭 털어내고 웃으며 일어날 수 있다.
화려한 색감으로 시각적 자극을 주면서 그림에 관심을 갖게 한다.
조금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것 같은데
아이는 오히려 신나서 숨은 그림 찾듯이 작은 것도 손으로 가리킨다.
아이가 작은 그림을 찾아내듯
내가 가진 작은 빛남, 멋짐을 찾아보라는 암시 같기도 하다. ^^
어린 아이에겐 "너는 00을 잘 하는 구나!"하고
말해주어도 좋을 것 같고
저학년들은 그림으로 그려보아도 좋고
내가 잘 하는 것을 글로 간단히 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하늘, 땅, 바닷속 생물들이 되어 즐거운 상상을 하게 만든다.
처음엔 우울했지만 상상을 하게 되면서
나의 마음과 생각은 즐거워 지기 시작한다.
그 틈을 바로 비집고 누군가 이야기 한다.
"너는 정말 멋지단다. 너는 특별하단다!"
그리고는 주변에서 나에게로 시선을 돌리게 만든다.
지금도 정말 멋지고 앞으로는 더 멋지게 될
너를 응원하는 가족이 있단다.
예준아, 너는 정말 멋지고 특별한 아이야!!!
멋진 모든 친구들에게 엄지 척!!!!!
- 들어가는 장에 동화구연 QR코드가 있다.
그림이 넘어가진 않지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엄마도 읽어주고 동화구연으로 들려주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