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 11 - 바다의 왕자호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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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레온 이미지

옮김 - 김진아

밝은미래

 

 

 

찰리9세 시리즈 11번째 이야기 바다의 왕자호가 나왔다.

부제목만 봐도 바다에서 일어날 것이라는 게 추측된다.

미스터리 추리동화인 만큼 책을 읽으면서 나도 자연스럽게

명탐정이 되어 버린다.

일단 탐정카드를 손에 들고 29개의 퀴즈가 나오면

머리로 생각하고 퀴즈를 풀고 탐정카드로 나의 명확한 추리를 확인해 본다.

캬~~~ 나의 명탐정 기질이 보인다.  ㅎㅎㅎ

그런데 수학문제는 만만치가 않네.. ^^;;

탐정은 다양한 지식과 용기를 갖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정말 기괴한 괴생물체의 등장에

등골이 오싹오싹해지면서

"내가 여기로 가야 한다면 안가, 안가, 절대 못가!!!"하고

절대로 바다의 왕자호에 올라타지 않을 것이다.

난 공포물은 안 좋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계속 읽게 되는

찰리 9세 시리즈이다. ^^

11번째 이야기에는 인면어 램프, 도깨비불 바다,

머리 셋달린 괴물 물고기, 여인바위등이 등장한다.

멀쩡한 사람도 아니고 사람 얼굴만 물 속에 둥둥 떠다닌다고 하면

정말 기겁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어떤 용기 있는 사람일지라도 한발자국도 못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도도탐험대가 누구인가?

똘똘뭉친 5총사는 위기 상황을 넘겨가며

이 기괴한 정체불명의 인물들과 해괴한 사간의 전말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선박의 왕 아서 가문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전설.

몽고메리 노 선박왕의 항해 일지에 어떤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을까?

항해 일지에 기록 된 신비로운 이야기들은 과연 사실일까?

도도일행이 겪는 이 공포스러운 일들은 과연

도도가 꾼 꿈이 예지몽이 되어 현실로 나타난 것일까?

선박왕 아서는 과연 천년만년 죽지 않는 불로장생의 인물일까?

사이먼 교수의 정체는 무엇일까?

모든 것이 의문 투성이이고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너무나 많다.

 

 

 

 

 

사건의 중간중간 나오는 질문을 곰곰이 생각하고 풀어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아하, 하고 금방 풀 수 있는 문제도 있고

수학의 원리를 이용해 풀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책을 잠시 덮어 두고 곰곰히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 보면... 정답!!!

답은 바로 나와 있지 않다.

탐정 답게 답도 탐정카드로 은밀하게 확인해 보자.

 

 

이번 이야기는 바다와 연관된 신화를 바탕으로 펼쳐진다.

그리고 신화를 통해 과학적으로 결과를 얻으려는

과학자들의 양심없는 욕심과 이기심을 보여준다.

도도일행이 다른 탐험 때와는 달리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많아서

조마조마한 순간들이 많았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탐정답게 용감하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도도탐험과 함께 문제를 풀며 즐거운 탐험을 경험하고

문제해결을 끝마칠 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도도와 찰리가 펼치는 초특급 탐정 교실 역시

함께 참여 해 보자.

 

12권 해저성 아틀란티스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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