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밝은미래 그림책 43
홍진기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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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 홍진기

밝은 미래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간다는 것은 참 기분이 좋고 설렌다.

공항에 가면 비행기를 조정하는 조종사,

손님들을 안내하는 승무원,

팃켓팅을 해주는 직원들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 강아지 항공사가 있다.

동물 승객들을 태우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시켜 줄 강아지 항공사다.

이름처럼 조종사도 승무원도 모두모두 강아지들이다.

솔직히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이 등장하지만

이름은 잘 모른다.

그냥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는 것으로도

눈꼬리, 입꼬리를 살짝 올라가게 만든다. ^^*

 

 

서비스직종은 친절이 중요하다.

강아지 항공사에서 일하는 강아지 직원들은

모두 친절해서 동물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음에 또 비행기를 탈 일이 생기면

강아지 항공사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강아지 직원들이 일렬로 줄 서서

승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귀엽다.

몸집이 크든 작든간에 스마일!! 하고 웃는 얼굴로 있다.

그래서 몸집이 큰 강아지를 봐도 무섭지 않다.

 

비상, 비상!!!

강아지 항공사 회장님이 전 직원을 불러 모았다.

오늘 비행기를 타러 오는 손님 중

아주 무시무시한 손님이 올거라고 말했다.

항상 미소를 유지하고 있던 강아지들도

긴장한 표정으로 바뀐다.

그리고 분주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며

저마다 해야 할 일을 완벽하게 재정비 해놓고

무시무시한 손님을 기다린다.

과연 그 무시무시한 손님은.....????

 

 

책 뒷면에 친절하게도 골든리트리버, 몰티즈, 웰시코기, 푸들등의

이름이 쓰여 있다. 이름은 잘 몰라도 강아지를 보는 것만을도 예쁘다. ㅎㅎ

무시무시한 손님이 온다는 말에

" 뾰족한 가시에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다."라는 말이 돌고

강아지 항공사에는 긴장감이 돈다.

 

 

모든 승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구나 무시무시한 손님 맞이를 위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무시무시한 손님에 대한 추측의 말이 떠 돌며

함께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재미도 있다.

반전이 있는 이야기!!!

 

그런데 말입니다. ^^;

왜 강아지 항공사 회장님은

"무시무시한 손님"이라는 타이틀로 이야기를 했는지

그 속마음이 참 궁금하다.

아마도 항상 긴장을 하며 정성껏 손님을 맞이하고

강아지 항공사를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과 추억을 안겨주려는 건 아닐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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