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
동화책에 부분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해 봤지만
조각 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여 사물을 완성하는
스티커북이 있다는 걸 얼마 전에야 알았다.
주제별로 나뉘어져 있어 아이가 관심 있는 것을
하나씩 구매해도 되고 세트 구매도 가능하다.
10권의 조각조각 스티커아트북 중
곤충, 음식, 놀이공원, 바다동물, 공룡을
랜덤으로 받았다.
푸짐한 5가지 종류에 아이들도 넉넉하게
자신이 관심 있는 것으로 선택해 활동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밑그림이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고 1~ .. 숫자가 쓰여져 있다.
뒷면에 있는 종이스티커를 뜯어내어 같은 숫자의 숫자 스티커를
조각 그림에 붙이면 된다.
이때 조각 그림의 숫자를 확인해 같은 숫자의
스티커를 떼어내 붙이는 방법이 훨씬 빠르고 쉬운 것 같다.
<바다동물>
8마리의 바다 동물이 등장한다.
순서대로 해도 좋고 원하는 걸 선택해 먼저 해도 된다.
스티커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페이지에는 완성 그림과 함께
바다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다.
색깔 포인트를 주어 중요한 부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스티커 붙이기를 하며 완성을 하기 위해
집중하고 같은 바탕과 숫자를 찾기 위해 관찰하고
사물에 대해 알고자 하는 탐구력도 기를 수 있었다.
<공룡>
아이들을 위한 스티커 아트북이라
그림조각이 많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성할 수 있어 좋다.
아이들 성격에 따라 선을 맞춰 여백이 생기지 않게 붙이기도 하고
조금은 흰 여백이 보이게 붙이기도 했다.
한 두 개씩 해보면서 점차 완성하는데 손이 빨라지면서
시간이 단축되었다.
색이 이미 정해져 있어 어떤 색으로 해야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작은 조각을 찾아 빠르게 붙이고 완성하면서
집중력, 흥미도, 순발력, 성취도를 느끼게 해주었다.
일단 방법을 알고 나니 아이혼자서도 거뜬히 해내었다.
빠른 6세부터 7세는 천천히 여유있게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혼자서도 거뜬히 완성할 수 있었다.
시간을 보내는 데 이만한 활동이 없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