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수수께끼 레스토랑입니다
박경숙 지음, 허현경 그림 / 삼성당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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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박경숙

그림 - 허현경

삼성당

 

 

 

레스토랑은 음식을 먹는 곳인데

수수께끼로 요리를 해서 파는 걸까?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을지 참 궁금하다.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가니 메뉴판이 보인다.

 

< 메 뉴 판 >

 

PART 1 - 입맛 당기는 에피타이저

* 상상하는 채소 샐러드

* 함께 가는 크림수프

 

PART 2 - 영양 만점 메인 요리

* 표현하는 스테이크

* 톡톡 튀는 버섯 덮밥

 

PART 3 - 상큼깔끔 디저트

* 생각하는 아이스크림

* 잉글리쉬 푸딩

 

요리의 종류인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세 고개 수수께끼는 힌트 문장이 세개라서

난이도에 따라 조절을 해서 문제를 내면 맞출 수 밖에 없다.

답도 바로 아래에 있어서 정말 확인하기 빨라서 좋다.

 

 

한 종류의 요리 수수께끼가 끝날 때마다

기분전환을 위한

상큼 시원한 음료 기분업 (1 ~ 12) 이 나온다.

이름, 세계기록, 웃음소리, 이런 말은 거짓말, 공주병의 증상

말 잘 듣게 하는 법, 언어유희, 똥 참는 11가지 방법,

유머, 재미있는 낱말풀이, 콩글리쉬 영어로

웃음을 자아내며 시원하고 상큼한 음료 맛을 느끼게 해준다.

 

식욕을 돋구는 에피타이저, 맛있는 메인음식, 달달한 디저트를

혼자 먹는다면 맛있게 먹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함께 먹고 즐기는 것이 정답!!!

그래서 우린 수수께끼 레스토랑에서 다 함께 즐기기로 했다.

 

한사람은 문제를 내고 다른 사람은 수수께끼 답을 적는다.

아이들은 역시나 디저트 메뉴를 고른다.

그런데 영어로 된 수수께끼를 듣고는 뜨악~~~ 패쑤~~~!

영어수수께끼는 그냥 읽고 들어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결국 영어가 아닌 한국어 수수께끼로 시작했다.

넌센스도 있고, 과학지식을 요구하는 수수께끼도 있어

힌트를 주는 출제자의 센스도 요구된다.

 

두번째는 셋째가 문제를 내고 엄마도 수수께끼 풀기에 참여를 했다.

문제를 내다가 푸는 입장이 되니 문제를 듣고

"엥?" 당황스러워진다.

그래서 힌트를 요청하고 결국 초성까지 내주는 셋째딸의 친절함.

친절한 셋째 따님!!!  ㅎㅎㅎ

모두가 손짓 발짓, 아는 것을 힌트주면서 모두가 맞출 수 있도록 애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수수께끼 레스토랑의 대표자로 지배인 우수운이

웃음의 효능 6가지를 초대하는 글에 썼는지 알겠다.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면서

웃음은 힘을 주고 극복할 능력을 주며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 대화하며 마음의 통로를 열어주고

분노를 몰아내고 공격성을 없애주며

학습의 효과와 기억력을 좋게 해주었다.

 

수수께끼를 모두 맞추고 틀리고를 떠나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공해준

수수께끼 레스토랑의 모든 음식 맛은 최고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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